[충북일보] 김재선(50) 농협 단양군지부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김 지부장은 "단양군에서 지부장으로 근무하게 되어 기쁘고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 지부장은 제천 출신으로 1990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본점영업부 차장, 농협은행 광화문금융센터 팀장, NH투자증권 리스크지원부 부장, 농협금융지주 WM전략부 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경기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제2기 위원 위촉식과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전원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똑똑똑 사랑 나눔 보따리 사업'의 시행 방법과 사업의 규모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신규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했다.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모니터링, 지역자원 연계 발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 복지특화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맡아 지역복지 실현에 앞장서게 된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활동에 힘쓰겠다"며 "봉사라는 한 뜻으로 모인 위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협의체는 마을 복지의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지원 활동하는 주민 조직이라는 점에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올해도 협의체 활동을 적극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마트혜인 의원 손혜인 원장이 지난 16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12월에 이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손혜인 원장은 "힘든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힘이 돼주고 싶어 기부했다"며 "의료인이라면 기부와 봉사를 당연히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항상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중현 이사장은 "의료인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손혜인 원장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제천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시 장락동 스마트혜인 의원은 환자 중심, 따뜻한 친절, 무한신뢰, 매사 청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손 원장만의 꼼꼼하고 차별화된 진료로 인간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통증 및 수액 치료와 보톡스 시술을 미용시술이 아닌 주름 치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6일 오후 '단양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소방 활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화재진압 방법 숙달 및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선착 펌프 차량 및 후착대 부서 위치 파악과 연결송수관 활용 훈련 △특수차량 부서와 사다리 전개 인명구조 훈련 △관계인 차량 유도 및 지하 주차장 진입 가능 여부 등을 실시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 시 화재진압 및 피난이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예방과 피난 방법 숙달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시 완벽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가스충전소 3개소(단양가스 대표 이승영, 신단양가스 대표 조정환, 현대가스 대표 이종원)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지난 16일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단양가스충전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5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023년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510건의 화재 출동 중 피해 건수는 총 118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보다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산 피해의 경우 2,4억9천61만5천 원으로 전년 대비 46.5%(7억9천35만5천 원) 증가했으며 이는 ESS 시설 화재 피해액이 전체 피해액의 37%에 달하는 9억3천329만9천 원으로 ESS 시설에 사용되는 배터리 모듈 시설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45.8%)와 전기적 요인(31.4%)이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최근 5년 평균보다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3년 1~3월의 상대습도가 56.4%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담배꽁초와 같은 미소화원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의 경우 13명이 발생했는데 이중 사망자 1명은 주택화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서 측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계절별로는 겨울(21%)보다 봄(32%)에 더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요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박진성본부장이 지난 15일 한파 및 폭설을 대비해 제천차량사업소와 제천조차장차량사업소 등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주요 현황 및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작업장 차량 정비, 운행차량 도중 점검 및 출고관리 현황을 살펴보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 유지에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해 △행동 둔화에 따른 직무 사고 예방 및 안전 수칙 준수 △출발 열차 기동, 객차 조기 예열 △운행차량 도중 점검 철저 △이례 사항 대비 응급 복구 장비 사전점검 및 응급 복구체계 구축 △사무실, 역사 등 화재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급강하(5~10℃)로 인한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객차 장애 등 이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능 및 작동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고객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이라며 "열차 운행 인접 선로에서 이뤄지는 도중 점검 시 작업자 안전에 특히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이 지속 발전하는 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더 넉넉한 농업·농촌 정책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10개의 팀별 이행과제를 수립해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 군은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농업인 공익수당 19억 7천만 원을 3천290 농가에 지원한다. 또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와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 가입, 농업경영체 농업경영 정보 등도 제공한다. 여기에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67 농가에 227명을 지원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소 10개소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시설 온실 2천133㎡이 있는 경영 실습 임대 농장을 관리하고 청년 후계농을 선발해 영농 정착을 이끈다. 특히 친환경 농업 활성화도 빼놓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육성을 위해 190 농가에 인증 비용과 60 농가에 유기 농업 자재를 지원하며 친환경 인증 농가에는 3억4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농업인 소득과 생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시행해 친환경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5일 교육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이 학교 교육복지부와 학생자치회 활동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교육복지부에서는 힐링스페이스존을 운영하며 정성껏 키운 식물들을 원하는 가정으로 분양했고 학생자치회에서는 축제 때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여 행정복지센터에 기부가 이뤄졌다. 남효주(3) 학생회 부회장은 "학교에서 열심히 활동한 결과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명락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돌봄 사업을 위한 'ALL 봄'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지원, 모니터링, 돌봄 네트워크 구성 등의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고은락 민간공동위원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 위기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LL 봄' 사업은 비제도권 사회복지 위험군인 홀몸 노인과 장애인의 사회적 관계망 보완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돌봄서비스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가 단양군에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운대 회장은 "좋은 일에 먼저 앞장서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자회는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과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농업 생산성의 비전을 나누는 데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자율방범대가 지난 15일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10㎏) 104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 한 쌀은 앞서 지난 13일 개최된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이임 김희봉, 취임 임기봉)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쌀과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구매한 쌀이다. 임기봉 자율방범대장은 "일회용 화환보다는 쌀로 축하받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밝혔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안전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만으로도 감사한데 이웃 나눔까지 생각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탁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송학 자율방범대는 남녀 32명으로 구성돼 야간 범죄예방 활동과 청소년 선도, 행사 교통정리, 자연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농협 장운봉 조합장이 지역 사회 범죄예방 및 보호 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 조합장은 2015년 취임 이후 제천보호관찰소와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취약 농업인 지원 및 농촌 일손 돕기 등 농업소득 증진을 도모하며 지역 사회 범죄예방 활동 등 보호관찰 업무를 지원해 법무행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장 조합장은 법무부 사회봉사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농업인과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업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고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초등 1∼5학년을 대상으로 다누리도서관에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를 슬로건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게 하도록 마련됐다. '책 속 이야기에 나의 마음 비추어보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은 도서관 사서, 그림책 전문 강사와 함께 선정 도서를 읽고 독서 대화를 하며 '나의 다짐이 담긴 책자', '나의 하루를 담은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며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물에 관한 책을 찾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유숙미 도서관장은 "추운 겨울 독서 교실에 참여한 친구들이 기특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고명역 인근에 폐침목 수만t이 수년째 흉물로 방치되며 지역민 건강 위해와 환경 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고명역 인근에는 발암물질 농도가 높은 폐침목과 함께 콘크리트 침목 수만t이 수년째 적치돼 있다. 이 폐침목은 철도시설공단이 2020년 9월 시행한 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 3공구에서 발생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폐침목은 폐기물로 분류돼 있다. 이에 따라 덮개를 덮거나 방수시설(콘크리트)이 된 곳이나 지붕과 벽면을 갖춘 보관시설에 보관하게 돼 있다.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폐유 성분이 대기와 토양, 지하수 등을 통해 주변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관리 주체인 철도시설공단 측은 관련법을 전혀 무시 한 채 폐침목을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 폐침목은 현재 수년 동안 눈·비 등에 노출된 탓인지 폐침목을 덮어야 할 방수포는 찾아볼 수 없고 폐침목에서 떨어져 나온 잔재물 등이 여기저기 흩어진 상태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인근 주변이 대부분 농경지다 보니 심각한 토양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근 지역의 한 주민은 "폐침목이 오랜 기간 방치돼 있지만 관리 당국에선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립, 2021년 국가사업으로 선정해 본격적인 추진으로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농촌인력 중개사업'은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 중개 등을 한다. 제천시 농촌인력 중개센터에서는 매년 6천 건 이상의 일자리 제공, 1천여 농가가 수혜를 입고 있으며 올해도 원활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농작업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영농작업반 구성, 농가 일자리 수요조사 등을 통해 인력 중개를 준비 중이다. 일자리 참여자에겐 농가에서 지급하는 임금 이외에 교통비 및 숙박비, 영농작업 반장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되며 단체 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 농가가 현장실습 교육을 들을 시 교육비를 2만 원씩 지원하며 신규참여자는 숙련자와 함께 작업반이 편성되므로 일자리 제공 농가의 부담도 덜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심화하고 있는 농촌인력의 수급 문제를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선제 대응을 위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와 민선 8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20건을 포함한 총 73개 사업 5천674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탁사정 관광 자원화 개발사업(167억)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370억)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15억) △제2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118억) △덕동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33억) △제천시 동 지역(2차) 노후 하수관리 정비사업(87억) △수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0억 원)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제출 시까지 국·단·소장 중심으로 추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해를 맞아 단양군 영춘면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영춘면 한 주민이 "영춘면의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써주세요"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5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12일 또 다른 익명의 기부자는 "얼마 안 되지만 처음으로 기부하고 싶다"며 돼지저금통과 돈 봉투를 전달했다. 같은 날 승원건설(주) 김진수 대표가 100만 원, 정길성 장발1리 이장이 2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김부남 영춘면 온달봉사회 회장은 2023년 자원봉사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행안부장관 대상으로 받은 60만 원 전액을 지난 8일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날이 추워지고 있지만 영춘 지역주민들께서 팔을 걷고 도움을 손길을 주고 계시다"며 "감사한 분들로 영춘면의 나눔 온도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영춘면 승원건설 - 영춘면 온달봉사회 - 영춘면 익명 기부 - 영춘면 장발1리 이장 -
[충북일보] 동계시즌은 스포츠대회도 잠시 쉬어가는 스포츠대회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제천은 사정이 다르다. 겨울철 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실내 종목 위주 경제효과가 좋은 유소년 대회 유치와 신설을 통해 이를 이겨내고 있다. 전국 유소년 농구 32개팀이 참가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8일부터 7일간 열렸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농구협회가 야심 차게 기획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무대로 펼쳐지며 전국 유명 대회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전국 유소년 탁구대표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을 위한 '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가 이어진다.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어린 탁구선수들의 훌륭한 기량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1일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시 겨울 스포츠 행사인 '의림지 전국 알몸마라톤 대회'가 펼쳐져 꽁꽁 언 의림지를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로 녹일 전망이다. 현재 500여 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경품과 볼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청년회가 충북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 후원금 300만 원을 최근 기탁했다. 청년회는 제37대 매포읍청년회장 취임식과 신년 인사회에서 기관, 단체, 개인 등에게 화환 대신 전달받은 축하금을 성금으로 마련했다. 서형국 회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며 새로운 임기와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매포읍청년회는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포읍청년회는 매년 사랑의 성금 기탁, 연탄 봉사, 장학사업,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16일부터 겨울방학 청소년 문화 교실 참여자와 청소년문화의집 자치 기구 청소년을 모집한다. 겨울방학 청소년 문화 교실은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 교실 프로그램은 △애착 인형 만들기 △댕댕이 수제 간식 만들기 △제과 △제빵 △통기타 △반려 식물 키우기 총 6강좌로 구성됐다. 접수는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8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할 2024년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자치 기구 청소년을 모집한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자치 기구는 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과 프로그램 전반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돼 운영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해 청소년 스스로 기획 및 해결하는 △청소년봉사단,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소질과 개성을 살려 활동하는 △청소년동아리 총 3개의 분야가 있다. 자치 기구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위촉장 수여, 활동 증명서 발급, 전문 역량 강화교육, 다른 지역 교류 활동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탈당은 검찰 독재를 심판하라는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16일 이경용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 총선 승리의 외침이 아직도 선명한 마당에 자신이 몸담았던 당을 비난하며 중앙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 전 시장이) 이해를 구할 대상은 중앙 정치권이 아니고 제천·단양 주민과 민주당원"이라며 "이번 탈당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경용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당원 동지들이 똘똘 뭉쳐 공정한 경선을 마무리하고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4.10 총선에서 반듯하게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15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1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의 배경과 향후 구도를 밝힐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겨울철 공사장 등에서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로 공사장에서 많이 하는 용접·용단 작업 시 공사 현장 특성상 가연성 자재가 많고 불티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고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이 완벽히 설치되지 않아 소화·피난 활동 등도 어렵다. 공사 현장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용접 작업 전 화재 감시자 배치 △작업 장소 주변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반경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등이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용접 작업은 자칫 큰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며 "겨울철 안전한 공사 현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2월까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6대 전략 21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 사용 안내 △공동주택 화재 안전대책 추진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화재 안전 조사 △화재 예방 강화지구 정비 등 예방 중심의 현장 행정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류지노 서장은 "소방관의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은 시민들의 안전불감증 해소는 물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 3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주유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위가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난방비 부담으로 보일러를 사용할 때마다 걱정이 컸다"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고민하던 중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주유권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 자원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