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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 자율방범대, 송학면에 백미 104포 기탁

송학 자율방범대에서 백미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24.01.16 13:43:34
  • 최종수정2024.01.16 13:43:34

제천시 송학면 자율방범대가 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 104포를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자율방범대가 지난 15일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10㎏) 104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 한 쌀은 앞서 지난 13일 개최된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이임 김희봉, 취임 임기봉)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쌀과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구매한 쌀이다.

임기봉 자율방범대장은 "일회용 화환보다는 쌀로 축하받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밝혔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안전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만으로도 감사한데 이웃 나눔까지 생각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탁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송학 자율방범대는 남녀 32명으로 구성돼 야간 범죄예방 활동과 청소년 선도, 행사 교통정리, 자연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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