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공항을 비롯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부산·제주공항등 국내선 12개 공항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어린이 탑승객(12세 미만)에게 A380 차세대항공기 봉제 인형을 선물한다. 인천국제공항과 국내선 김포,부산,제주 공항에서는 A380 포토존을 운영하여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어린이 날 기념 선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국내선 12개 공항은 첫 운항 편부터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특히 대한항공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만든 A380 차세대 여객기 봉제 인형은 어린이 손바닥만한 크기로 촉감이 부드럽고 모양이 귀여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현행 입찰제도인 최저가 낙찰제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저가 낙찰로 인한 공사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협력업체 부도로 이어지는 등 폐해가 많아서다.더욱이 이 제도로 인한 산재사고가 늘고 있다는 보고서도 나와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3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현행 300억 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고 있는 최저가 낙찰제는 건설사들의 무리한 공사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건설업계에서는 최저가 낙찰제로는 시공 능력 평가보다는 무조건식 낙찰 금액 인하로 공사의 질적 저하를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노무비를 삭감하면서 작업팀을 줄이고 무리한 공기 단축, 불법 재하도급까지, 연쇄적 악영향을 미치는 점도 우려했다.실제 최근 청주 A지역에서도 이 제도로 낙찰받은 건설사가 시공을 제대로 하려다 자금난이 오면서 결국 부도 처리 됐다.이 때문에 현장은 임금 문제와 갖가지 결제가 밀리면서 한 때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민간공사에서도 최저가 낙찰제의 문제점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아파트의 경우 자칫 손해가 날 수 있는 상황인줄 알면서도 실적때문에 응찰해 부실공사를 빚는 경우도 허다하다. 지난달 아파트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 B아파트에서
속보=청주 지역 미착공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곳에 중·소형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청주시는 3일 주택 미착공 업체와의 청문에서 하반기 2천세대, 내년 2천400세대 등 4천400여세대의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착공 예정인 곳은 (주)삼원씨엠(모충동 481·258세대)의 59.9㎡ 243세대, 48.5㎡15세대, (주)정인멥버스(영운동 94·199세대)의 84.9㎡ 79세대, 102.91㎡ 120세대다.또 (주)정인멥버스(금천동 산3·169세대)의 84.95㎡ 85세대, 115.65㎡ 84세대, (주)디제이산업개발(비하동 38-1·458세대)의 67.76㎡ 144세대, 84.98㎡ 314세대다.한국토지신탁(문화동 50-2·598세대)도 84.88㎡ 199세대, 89.34㎡ 199세대, 103.2㎡ 200세대와 준영산업개발(주)(비하동 43-1·118세대)의 67.76㎡ 225세대, 84.98㎡ 102세대도 올해 착공한다.(주)태홍티앤씨(우암동 261-30·154세대)는 기존 계획대로 59.88㎡ 23세대, 61.64㎡ 38세대, 84.91㎡ 93세대를 오는 12월 착공한다.내년 착공 예정은 (주)선우종합건
디스플러스 2세대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KT&G는 3일 지난 1999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디스플러스가 신제품 '디스리얼', '디스와일드' 출시됐다고 밝혔다.KT&G는 또 기존 디스플러스는 디자인을 변경해 리뉴얼한 '2세대 디스플러스' 3종으로 새롭게 나왔다고 덧붙였다.신제품 '디스리얼'과 '디스와일드'는 디스플러스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더 진한 맛을 위해 고타르를 적용한 제품이다.기존 디스플러스의 타르는 5.5mg이며 신제품 '디스리얼', '디스와일드'는 각각 6.5mg, 8mg이다.2세대 디스플러스 3종 가격은 기존대로 2천100원이며 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박성식 KT&G 브랜드부장은 "소비자조사에서 디스플러스 흡연자의 32.6%가 20대였다"며 "진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고타르 신제품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리산고속의 대전~강릉 시외버스운송사업 양도 보도에 대해 양수 당사자로 지목된 새서울고속측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새서울고속측은 2일 "대전~강릉 시외버스운송사업을 받았다는 보도 내용은 속리산고속측의 주장일뿐"이라고 못박았다.새서울고속 관계자는 "지난 2월 속리산고속측과 만나 노선의 양도·양수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지만 지금까지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도대체 어디서 그런 말이 나왔는 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이 관계자는 또 "노선 양도·양수가 그리 큰 관심사항이 되지 않을 문제인데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덧붙였다.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속리산 고속이 대전~강릉 시외버스운송사업을 1억4천만원에 넘겼으며 아울러 차량 2대도 2천500만원에 양도했다"고 보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문성돈)은 2일 국제동 세미나실에서 개발도상국 항공분야 종사자 항행안전시설(DVOR·DME) 국제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토해양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18개국 항공종사원 18명에게 실시한다.교육에서는 한국공항공사에서 개발해 수출하고 있는 항공안전시설장비 이론과 우수 운용기법도 전수 할 예정이다.또한 우리나라 항행시설 개발 계획과 발전 현황 등 소개와 국가간 관계 증진을 위한 현장 견학, 산업시찰, 문화체험, 직원 홈비지팅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한편 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은 지난 1995년 중국 항공교통관제사 보수교육을 시작으로 DVOR, GNSS(위성항행시스템), RAC(레이더접근관제) 과정 등 항행안전기술교육을 실시 중이다.지난 2006년부터는 국토해양부 , 한국국제협력단, ICAO와의 협정에 의해 개도국 종사자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 아프리카·아시아 지역 공항종사자에게 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물가가 올들어 4개월 연속 4%대 이상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조사에 따르면 4월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20.8(200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가 상승했다.이는 지난 1월 4.3% 상승 이후 4개월 연속 4 ~5%대의 상승을 보인 것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생활물가지수는 123.1로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하고 신선식품지수는 146.7로 전년동월대비 9.8% 상승했다. 주거와 수도·광열부문은 등유·전세 등이 올라 전월보다 0.5%, 교통부문은 승용차타이어, 자동차전문수리비 등이 올라 0.5% 올랐다.보건의료부문도 정장제, 한방약 등이 올라 전월보다 0.4%, 교육부문은 보습학원비, 대입학원비(단과) 등이 올라 전월보다 0.4% 상승했다.외식·숙박부문은 죽(외식), 된장찌개백반 등이 올라 전월보다 0.4%가 각각 올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통신부문과 외식숙박부문만이 각각 1.1%, 0.9% 하락했다.이외 교통(9.3%), 기타잡비(8.2%), 식료품·비주류음료(7.2%), 주거 및 수도·광열(4.9%)이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도 전년동월대비 9.1%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 이정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미취학 아동은 로보카폴리, 취학 아동은 닌텐도용 게임칩인 것으로 나타났다.청주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2일 로보카폴리와 닌텐도용 게임칩을 최근 어린이들이 가장 찾는 제품이라고 전했다.로보카폴리는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변신 로봇 자동차 완구로 뽀로로를 제치고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청주 지역 대형마트에서도 로보카폴리는 이미 동이 나 추가 주문을 한 상태일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로보카폴리는 리더인 '폴리(경찰차)'와 힘이 센 '로이(소방차)', 다친 자동차를 돌봐주는 '앰버(구급차)', 모험을 좋아하는 '헬리(헬리콥터)'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로보카폴리는 온라인 매장에서도 제품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 품목이다. 가격은 7천~1만3천500원 정도다.취학 아동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닌텐도용 게임칩이다.이미 닌텐도DS는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게임칩이 다양해지면서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취학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경쟁적인 게임 분위기가 조성돼 닌텐도의 인기가 쉽사리 사그라들지는 않을 전망이다.가격은 2만9천~4만원대다.의류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백화점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는 29일 사옥 SUPEX홀에서 '행복나눔 봉사단'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행복 나눔 봉사단은 충청에너지서비스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히 진행키 위해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창단했다.봉사단은 △장애우 시설 자원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청사랑' △독거노인무료급식봉사를 실시하는 '두레봉사조' △독거·장애노인을 위한 도시락 전달 봉사를 실시하는 '행복도시락' △조손·결손 가정 아동 방과 후 공부방을 실시하는 'Together' △아동보육시설에서 실종유괴 예방 인형극을 실시하는 '빨간모자' △환경정화 및 꽃씨부리기 활동을 실시하는 '맑음 美' △장애인학생 야회학습 이동지원을 실시하는 '봉우리' 등 모두 7개 봉사조로 구성됐다.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회 단체 및 문화행사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격 할인 행사와 어린이 날 이벤트 등 '하나로 고객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하나로클럽은 28일부터 5월 8일까지 11일 동안 제철 농·수산물과 한우등심·삼겹살·홍삼제품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수박 5~7kg미만은 9천900~1만1천500 원, 참외 1.5kg봉지는 6천900 원, 햇감자는 100g은 240 원, 햇양파는 1.5kg은 1천580 원, 국내산 갈치 2마리(대)는 9천480 원에, 활꽃게는 100g에 2천80 원에 판매한다. 한우등심과 채끝 100g(1등급)을 4천400 원에, 삼겹살 100g은 1천480 원에 판매한다.하나로클럽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초록문화제'를 열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가족간 화합과 추억의 한마당이 되도록 준비했다.5월 5일 오전 10시부터는 무료 페이스페인팅, 봉제 필통 나눠주기, 캐릭터인형과 함께 사진 촬영, 식거리 제공, 풍선 나눠주기 등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또한 '아름다운 하모니 가족노래 자랑'이 어린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열리고 매직&밸리댄스 축하공연도 개최된다.부모를 동반한 어린이에게는 꽃화분을 선착순으로 나눠 주며 푸짐한 선물과 간식 증정행
내년 현대백화점의 개점을 앞두고 전통 상권인 성안길도 유명 브랜드 대형 매장이 들어서며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성안길은 그동안 중심로를 두고 중·소형 매장이 밀집해 집객 효과를 거두는 형태였다.그러나 최근들어 대형(Mega) 매장이 속속 입점하며 신 로드숍맵을 그리고 있다.선두주자는 지난 2009년 4월 문을 연 세계적인 SPA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다.유니클로는 일본과 한국, 홍콩, 중국, 미국, 동남아 지역에 매장을 둔 아시아 중심의 세계적인 브랜드다.남성과 여성, 어린이 의류를 중저가로 판매하는 유니클로는 패스트 패션매장으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성안길에는 철당간 주변에 3층 규모의 대형매장을 꾸며 고객몰이에 한창이다.최근 성안길 입구에 문을 연 인터스포츠도 대형 매장 그림에 한 몫하고 있다.인터스포츠는 세계 37개국 5천 200여 개 매장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멀티숍이다. 스포츠, 레저, 아웃도어 등의 의류 용품에서부터 헬스기구, 캠핑, 수상스키, 보드, 자전거 등 모든 스포츠 영역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브랜드는 현 제일은행 청주점 건물에 입점 타진 중인 세계적 SPA브랜드인 'Z'사다.이 회사 관계자는 입점 여부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지난달 29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이경식 지부장을 비롯한 공인중개사 15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지난 3월 공동주택지 2필지를 성공적으로 공급 완료한 LH는 이번 청주율량2지구 상업용지·준주거용지 분양에도 자신하고 있다.실제 투자설명회 종료 이후 이 곳에 대한 공급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열기를 실감케했다전용 84㎡(구 33.7형) 533세대가 공급될 예정인 청주성화2 다안채 아파트에 대한 설명회에서는 공급가격 및 공급조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강상호 판매고객센터장은 "지난해부터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지역 부동산 경기가 올해 청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비롯 다각적 판촉전략으로 3천922억원의 판매목표를 초과달성, 충북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구찌, 프라다, 펜디, 페레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을 청주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명품 브랜드 수입사인 '펠레즈'가 지난달 30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3층에 오픈했기 때문이다.'펠레즈'는 세계적인 명품 병행 유통회사인 일본 액세스 재팬(access japan)과 한국 MKT가 합작한 회사다.이 회사는 구찌, 프라다, 펜디 등 명품 브랜드를 수입하고 있으며 롯데영플라자에는 10개 브랜드를 판매한다.핸드백, 지갑 등 잡화 중심 상품으로 구성된 이 매장은 명품 브랜드 구입에 갈증을 느꼈던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청주는 명품 브랜드 부재로 수도권이나 대전, 천안 지역까지 가야 돼 쇼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더욱이 펠레스 매장에는 유명 브랜드가 한 곳에 밀집돼 있어 명품 선호 고객들이 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오픈 첫 날 이 매장은 4천500만 원이 넘는 기록적 매출을 달성, 인기를 실감케했다.한편 롯데영플라자는 해외 명품관 오픈으로 규모에 비해 큰 경쟁력을 갖게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라비발디의 용정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난달 28일과 29일 발파 작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인근 주민들은 신축 현장을 항의 방문해 그동안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주민들은 시공사인 한라건설측에 "발파공사로 인해 주택 건물이 균열되고 거실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또 "일부 주민들은 불면증에 시달리고 어린 자녀들이 놀라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파 중지를 요청한 이유는 물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인 피해 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단속기관인 청주시나 경찰도 적극적인 감시를 하지않는 모습이어서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하소연했다.그러나 한라건설은 29일 주민들이 현장을 떠나자 일몰 후 발파를 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한라건설은 이날 주민들의 항의에 대해 "향후 피해부분에 대해 충분히 보수와 보상을 해 주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지난달 28일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구간에서 본사 직원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비맥주와 시각장애인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산행'을 실시했다.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과 자연탐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2008년부터 매년 등반대회, 텐덤사이클 축제, 도자기 빚기, ATV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올해는 봄 꽃이 만발한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 치유'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시각장애인 1명과 직원 1명씩 한 팀이 되어 북한산 우이령 입구에서 오봉전망대까지 맨발걷기, 나무 호흡법 체험, 솔잎향 맡기 등 다양한 건강체험을 하며 3시간에 걸쳐 우이령길을 올랐다.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혼자 힘으로는 나들이조차 어려운 중증의 시각장애인분들이 젊은 동반자들의 도움으로 자연을 체험하면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나눔과 봉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
LH충북지역본부는 공사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계약상대자인 건설공사 관계자들간 '클린소사이어티(Clean Society)'를 구성해 청렴한 건설문화를 조성키로 했다.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지난달 29일 LH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북 도내 모든 LH 공사현장의 공사감독과 시공사 현장대리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Clean Society'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청렴결의문 낭독과 청렴서약서 서명식, 청렴 시청각 교육 등을 실시했다.LH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Clean Society' 출범식을 계기로 앞으로 청렴의식과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도 최우수 기관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청주관리역(역장 이신호)은 지난달 30일 강서 2동에 서촌초등학교를 방문, 그린장학금을 전달하고 철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4월 철도교통안전의 날을 맞아 어린 학생들의 철도 안전을 확보키 위해 철도연변의 서촌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청주관리역 서명석 역무과장은 "안전은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예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철도의 미래 고객이기도 한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관리역은 농번기를 앞둔 지난 8일 옥산건널목에서 글로리청주실천단,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해 철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학생 대상 철도문예행사 및 각종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12회 전국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전국 편지쓰기 대회'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께 그동안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것이다. 작품 분량은 A4용지 또는 편지지 3장 이내이고, 응모부문은 초등부(1~3학년, 4~6학년 별도부문),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응모부문, 성명, 주소, 전화번호를 적어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 8666호 편지쓰기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한 편지는 1차 예비심사에서 총 700편을 선발하고, 2차 본심사에서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512명을 선발한다. 각 부문별로 대상 1명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3명에게는 우정사업본부장과 중앙일보사장 상장과 상금도 수여된다. 많은 편지를 응모한 학교와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 학교를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입상작 발표는 7월 1일이며, 시상식은 7월 15일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는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주)창림정공(대표 박성권)의 '그랜드카니발 저상형 장애인차' 등 41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 지정 증서를 받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총 118개 신청 제품 중에서 신기술제품 8개와 특허제품 33개 총 41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된다.지정 업체는 조달청의 판로지원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갖게 된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콘크리트맨홀블럭을 생산하는 청원의 (주)성은(대표 이희덕)이 우수조달물품업체로 선정됐다.최규연 조달청장은 "올해 심사부터 기술 변별력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가 청주 율량2지구내 상업·준주거·근린생활시설용지를 무이자로 매각한다.LH충북지역본부는 28일 상업용지 14필지·준주거용지 25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5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상업용지는 628~2천619㎡에 3.3㎡당 558만~664만원, 준주거용지는 538~1천99㎡에 3.3㎡당 496만~582만원이다.근린생활시설용지는 315~598㎡에 3.3㎡당 389만~503만원이며 용지 대금납부는 2년6개월 무이자로 구입하게 된다.일반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입찰일은 5월 16~17일이고 계약체결은 5월 23~24일이다.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상승궤도에 올랐고, 청주 율량2지구 이후에는 당분간 대규모 개발지구가 없어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성공적 분양과 함께 단지내 아파트가 대부분 올해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많은 수요자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충북지역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롯데 영플라자 박현 청주점장이 지난 2월 임기 2년을 마쳐 운신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지역 점장으로는 이례적으로 1년 연장돼 눈길.롯데백화점은 박현 점장 부임 후 매장(MD) 개편을 단행하며 눈부신 매출 신장을 이룬 점을 감안, 임기 연장을 결정하며 힘을 실어주는 모습.박현 점장은 더욱이 청주 출신이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 지역민들에게도 친근감을 주며 매출 상승에 동력이 되었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흥업백화점이 대기업인 LS네트웍스와 다시 한번 인연을 맺게 된 데 대해 직원들과 입점주들은 안도하는 모습이 역력.1차 매각 협상에서 LS네트웍스가 인수를 하지 못하자 실망했던 직원들은 두번째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자 크게 환영.더욱이 고용 보장이 협상 내용에 포함되자 직원들은 향후 대기업 사원으로서 일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