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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중소형 아파트 4천여세대 짓는다

"부동산 경기 회복·서민 주택난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1.05.03 19:3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주 지역 미착공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곳에 중·소형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4월 19일자 1면>

청주시는 3일 주택 미착공 업체와의 청문에서 하반기 2천세대, 내년 2천400세대 등 4천400여세대의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착공 예정인 곳은 (주)삼원씨엠(모충동 481·258세대)의 59.9㎡ 243세대, 48.5㎡15세대, (주)정인멥버스(영운동 94·199세대)의 84.9㎡ 79세대, 102.91㎡ 120세대다.

또 (주)정인멥버스(금천동 산3·169세대)의 84.95㎡ 85세대, 115.65㎡ 84세대, (주)디제이산업개발(비하동 38-1·458세대)의 67.76㎡ 144세대, 84.98㎡ 314세대다.

한국토지신탁(문화동 50-2·598세대)도 84.88㎡ 199세대, 89.34㎡ 199세대, 103.2㎡ 200세대와 준영산업개발(주)(비하동 43-1·118세대)의 67.76㎡ 225세대, 84.98㎡ 102세대도 올해 착공한다.

(주)태홍티앤씨(우암동 261-30·154세대)는 기존 계획대로 59.88㎡ 23세대, 61.64㎡ 38세대, 84.91㎡ 93세대를 오는 12월 착공한다.

내년 착공 예정은 (주)선우종합건설(금천동 산21·327세대)의 67㎡ 225세대, 84.98㎡ 102세대와 (주)신영대농개발(대농3지구5블럭) 84.76㎡ 2천70세대다.

이외에도 용담동 32세대 건립을 취소했던 선광토건(주)이 3일 53~59㎡ 80세대를 같은 지역에 신규 승인 신청해 중소형 아파트 공급에 동참했다.

이처럼 수년전부터 건설사들의 85㎡ 이상의 대형 평형 위주 공급으로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중소형 아파트가 대단위로 공급돼 서민들의 주택 마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 이경식지부장은 "지금까지 대형 평형 중심의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사태가 주택 시장을 침체시켰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와 내년에 중·소형 아파트가 쏟아진다면 당분간은 부동산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주시 관계자도 "청주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미착공사들이 용기를 얻은 것 같다"며 "시민들에게 전·월세난 등 주택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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