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장기간 작용 가능한 나노항응고제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단기 작용 항응고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신 나노기술을 활용해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자가 조립 나노화시켜 장기간 작용하도록 만들었다. 이 기술은 헤파린이 물에 녹으면 스스로 나노입자를 생성해 체내 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작용을 가능케 한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노입자 사용으로 인한 복잡성과 예기치 못한 독성 문제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진의 우수한 역량도 돋보인다. 주저자인 임한솔 학생과 이재현 학생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전 세계 항응고제 시장이 52조 원 규모로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저널에 2024년 8월 중순 온라인으로 공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3일 충주 금봉산 농원에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된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된장을 담근 후 대략 200용기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김보겸 연합회장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청소년 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특별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충주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정책자문단원 8명이 참여해 순찰정 시승을 통해 경찰의 수상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경찰관들과 함께 수상 순찰을 실시하며 선박안전사고 대응 등 실제 경찰 업무를 경험했다. 또 내수면어업법 등 관련 법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주호 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안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수난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경찰 치안 정책에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자문단 단장은 "경찰관을 꿈꾸는 저에게 다양한 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이번 견학이 경찰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자문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경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단원들이 청소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새로운 정책 발굴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3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라이스모닝(Rice Morning)'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충북농협본부가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에 이어 3호 참여자로 캠페인에 참여한 조 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농협 충주시지부,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 쌀로 만든 가공품을 나눠주며 올바른 식습관 확산과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조 충주시장은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개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며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2030 충주 농업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문화유산 야행'이 충주읍성 사고(史庫)지에서 특별한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고(史庫) 유적지를 일반에 공개하고, 충주읍성 사고지에서 발굴된 유산에 대한 성과 발표와 현장 설명회가 열린다. 체험 부스에서는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충주읍성 야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꼬꼬마 역사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또 '국원가배' 음료 시음, 서조문 전돌 디자인을 활용한 컵 받침대 만들기, 드립백 제작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충주시는 11월 충주읍성 학술대회 개최와 충주사고 관련 클레이 디오라마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2024 문화유산 야행'은 충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읍성지야(邑城之夜-읍성의 밤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충주의 대표적인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에 앞서 최근 직원 안보의식 고취 및 청사 방문객에게 을지연습 홍보를 위한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안보사진전에는 사진자료 20점이 시간 순으로 설명돼 있어 누구나 쉽게 6.25 전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을 배치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안보사진전을 통해 충주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들이 을지연습을 앞둬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청사 방문객에게도 을지연습에 대해 홍보하고, 안보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13일부터 한 달간 특별 여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독서 서핑대회 △무지개물고기 여름포토존 만들기 △나만의 여름 비치백 만들기 △알록달록 어린이 타투 △꽁꽁꽁 아이스 젤리 등이다. 특히 '독서 서핑대회'는 도서관 방문, 책 빌리기, 독후감 쓰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하는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수자 6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만의 여름 비치백 만들기' 프로그램은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습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여가분과는 최근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에서 충주시민의 문화여가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문화여가활동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충주시민 문화여가활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이사장의 '생태·건강도시에 관한 시민 문화여가활동'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신재민 센터장(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과 최판길 센터장(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이 각각 지정주제로 '충주사람 문화향유와 소규모 커뮤니티 출현', '주민 참여와 주체적 활동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역량 강화 사업'을 발표했다. 김경아 분과장은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충주시 문화여가활동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사협은 지역의 민관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대표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등 관련사항에 심의자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6개 분야의 실무분과와 25개 읍면동단위협의체를 운영해 각 분야와 읍면동별로 특화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수안보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꿈나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나무 SW교육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꿈나무 SW교육 체험학습'은 수안보면지사협에서 추진하는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 아동들이 최신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안보지역아동센터와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SW미래채움센터를 방문, 3D펜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병운 위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학습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안보면 아동들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수안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SW미래채움 충북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4차 산업혁명의 주축이 될 학생들에게 SW교육을 제공해 지역의 전문 인재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면지사협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에는 을지연습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다양한 위기상황을 고려한 전시현안과제토의, 도상연습, 실제훈련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충주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대화형 민원 안내 서비스 '충주봇'의 이용 실적이 시행 3개월 만인 지난 4일 2만 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주봇은 충주시가 지난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 SaaS(클라우드) 이용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5월부터 민간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주봇에 누적된 질문 수는 2만710건으로, 하루 평균 216건의 질문 중 210건(97.2%)이 답변돼 높은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 등록된 질문 및 답변 유형은 784종에 달한다. 충주봇은 주민등록, 가족관계, 여권, 각종 증명서 발급방법 등 생활민원 안내부터 경제, 건설, 농업, 보건, 환경 분야의 인허가 준비사항, 충주시의 문화, 체육, 관광 시설 소개 및 예약방법, 복지서비스 신청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답변은 간단한 안내 멘트와 함께 홈페이지 링크 및 문의 전화 안내를 채팅 형식으로 제공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충주봇 민원안내는 메신저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손쉽게 필요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폭넓고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도록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올해로 8회를 맞는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며 기부금을 모금하는 특별한 나눔 활동이다. 지난 7년간 이 챌린지를 통해 총 9천6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장애인학교, 노숙자쉼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긴급수술비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쉼터는 위기청소년들이 오히려 나눔의 주체가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의 챌린지는 'Stand Stro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섬진강-영산강 320km 자전거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다. 자립준비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 주거 문제, 정서적 지원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에 참여 예정인 한 자립준비 청소년은 "자립을 생각하면 막막했는
[충북일보] 충북농협 3.13 조합장협의회는 최근 단양소백농협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충북농협 재선(2선)조합장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으로 충북농협의 발전 및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행사는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금왕농협 조합장) 등 3.13 조합장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안정숙 농민신문사 감사(청남농협 조합장), 김재선 단양군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손석주 회장은 "범농협에서 진행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우리 회원들도 동참할 수 있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쌀 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우리 회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조합장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생명의 근원인 쌀과 쌀값 안정을 위해 충북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12일부터 16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장애인식개선 동화 '엄마는 슈퍼파워' 제작 발표회와 아크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동아리 '다같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다같이'는 장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자기 계발 의지와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동화책을 발간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동화책과 함께 '다같이' 회원들의 아크릴화 작품,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화 제작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주 어린 시절을 동화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소중하고 설레었으며, 그림책을 완성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인별자립지원, 탈시설자립지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이해 및 인권강사 파견, 자립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13일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신니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른 새벽부터 신니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신니면 랜드마크인 오포사거리 무궁화 교차로와 신니면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행했다. 진태영 새마을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알리고 기억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준 새마을협의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는 최근 당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남산임도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승일 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시·도의원, 120여 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남산임도 걷기, 숲속 작은음악회, 당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노 위원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충주지역위 당원 모두의 화합과 포용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당에 새로운 원동력을 제공하고, 변화와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 활성화를 위해 '2024 음악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충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에는 1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촬영과 편집에 대한 집체 교육 3회와 영상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등을 다루는 개인 강의 5회를 모두 마쳤다. 앞으로 수강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커버곡, 음악 지식 전달, 플레이리스트 소개,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기획되고 있다. 9월에는 시민 투표와 강사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수강생들에게는 콘텐츠 제작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음악창작소 담당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콘텐츠 제작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음악창작소가 보유한 장비와 시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2024년 사회시설활용 인문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문학을 통한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충주시 거주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악 인문학, 명화 인문학, 컬러인문학, 소통과 협업 팀빌딩, 힐링을 통한 색채심리, 힐링 아로마테라피 등이 준비돼 있다. 복지관 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사회적 단절을 해소하고, 비장애인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유선(070-4221-9829)으로 접수 받는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인문학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폭넓게 바라보고 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6개 직능단체는 최근 교현2동 도로변에서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은 여름철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해 계명대로~천변로 등 교현2동 관내 주요 도로변 및 통행이 많은 길목의 경관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보도블록 사이에 자라난 풀들을 손수 떼어내며, 무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렸다. 남선화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름다운 교현2동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직능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교현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라이온스클럽은 최근 노은면 신효리 일원에서 오는 11월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배추 나눔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 심기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 25명이 참여해 비닐을 덮고 배추 모종 3천포기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 수확해 숭덕재활원, 평화의집, 노은면 농가주부모임 등에 전달되며, 봉사단체의 지원으로 김장하기 작업을 통해 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정화영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심은 배추가 잘 자라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을 나누는 노은 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라이온스클럽은 2003년부터 매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배추 포기를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시민 정원사의 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12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민간 주도 정원문화를 이끄는 충주 시민 정원사의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5기에 걸쳐 130명의 시민 정원사를 육성했다. 이들은 민간이 주도하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접 가꾼 정원으로 도시의 푸름을 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76명으로 구성된 충주 시민정원사회는 읍·면·동 한평정원 리뉴얼, 전정·전지작업, 사초 정리, 반려화분 나눔 등의 녹색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활동범위를 넓혀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을 직접 찾아 정원문화를 알리고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정원도시 기반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적자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정원사들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오는 19일부터 예정된 2024 을지연습에 대해서도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 가정으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훈련이 돼서는 안된다"며 "우리 지역의 문제점은 무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이달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날아라 슛-드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드론 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 장구로 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의 특화사업으로 충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드론 축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드론 조종법과 기술 비행 방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드론 동아리를 구성해 향후 열릴 드론 축구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곽인순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미래 유망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12일 회원 2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조선 중기 무신 충무공 이수일 장군의 묘소와 신도비 주변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추석을 앞두고 지방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된 이수일 장군 묘소와 그 주변을 깔끔히 제초했다. 이수일 장군은 조선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적을 격퇴하고, 인조 때 이괄의 난 당시 반란군을 제압한 공로로 조선시대 충무공 시호를 받았다. 김병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의 중요 역사적 기념물인 이수일 장군 묘소의 제초 작업을 통해 금가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자라나는 후손들이 지역의 오래된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향기누리봉사회가 12일 홀몸노인 25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노인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철 식욕을 돋우는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혹서기 안부를 묻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백미자 회장은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영화감상을 통한 세대 간 정서를 교류하고자 전 세대가 어울려 함께하는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정서를 교류하고자,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사협의 세대공감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 동안 '꿈이열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지역민 총 55명이 함께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하며 간식을 나눠 먹었다. 손수자 회장은 "단순한 영화 관람이지만 아이들과 지역 주민이 한 곳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돼 더욱 뜻깊고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공감 마을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