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MBC충북의 새 프로그램 '계란이 왔어요(기획 장세일, 연출 한경수·김우림)'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계란이 왔어요'는 지역소멸과 인구 감소로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농촌 지역 해결책을 모색하는 12부작 프로그램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제작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 시대, 사는 사람이 줄다 보니 동네 마트가 문을 닫고 새벽 배송도 되지 않는 '식품 사막'인 농촌마을이 배경이다. 초고령화가 진행된 충북의 농촌에는 동네 마트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달걀과 두부 같은 기본 식재료조차 읍내까지 한참을 나가지 않으면 구하기 힘든 '식품 사막'이 매년 늘고 있다. 제작진은 식품 사막에 직접 이동식 냉장 차량을 끌고 가 신선 식품을 판매하면서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지역민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1편에서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에서 식품 사막 속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밥상 현실을 보여주고 식량이 생산되는 농촌에서 오히려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현실을 보여준다. 2편부터는 개그맨 김종석, 독일 출신 가수 로미나와 함께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이동식 냉장차량을 끌고 신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9~30일 제천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중증발달장애인운동프로그램 MATP, 유아체육, 통합체육 이론·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준범 충북장애인체육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필요한 교육을 배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31일~9월 1일 오후 3시부터 밤 8시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여름:성안이즈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회장 홍경표)와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든든한 협력자로 동참해 성안길의 명성 되찾기에 힘을 더한다.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에서는 총 7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옛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 마련되는 상인회 부스에서 '성안길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하면 성안길 내 상점 30곳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성안길 옛 유니클로 건물에서 청년친화공간 점프스테이션을 운영 중인 청주상공회의소에서도 축제 기간 옛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청년정책홍보·청년성장프로젝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영수증 이벤트는 성안길 내 축제 종합안내소와 밤 8시부터 진행하는 연계행사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2곳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
[충북일보] 김재언(사진) 충북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가 '59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전기인 공로탑 표창을 받았다. 29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기인 공로탑 표창은 전기산업에 평생을 바친 인물을 기리는 상이다. 대한전기학회장,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신재생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 교수는 기술기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정 및 개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전력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28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으며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은 29일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저출생 극복 방안'이라는 주제로 '2회 도정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충북경제포럼 회원, 주요 경제·기업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용석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인구감소는 한번 진전되면 되돌리기 힘든 불가역적 특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 번 시작되면 수십 년간 진행되고 인구정책을 통해 다시 인구 증가로 돌아서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인구의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가정에서는 가족과 이웃공동체가 다 같이 아이를 돌보는 문화를 조성하고,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전생애 주기적 관점에서의 돌봄 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장웅진 ㈜하나플라텍 경영본부장, 배지현 언더스텐㈜ 대표이사, 조성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김두환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이 참여해 중소기업 중심의 저출생 문제 극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장웅진 경영본부장은 "현시점 중소기업에서는 대체인력 지원
[충북일보] 충남 보령에 있는 충북해양교육원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비치발리볼 경기 선수촌으로 활용된다. 충북도교육청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도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충북해양교육원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지용환 경기시설 본부장, 최연규 선수촌 부장, 안재경 선수촌 시설팀장 등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15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가적 행사에 도교육청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젊은 스포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선수촌은 대회의 중심과도 같은 곳으로, 충북해양교육원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젊은 선수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스포츠 정신을 통해 하나 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버시아드대회, U대회로도 불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12일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29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어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형택(9~10대) 회장, 이천석(7~8대) 명예회장, 차기 11대 회장인 안준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김진수 충북중기청 지역혁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2006년 창립 이래 충북 지역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동안 이노비즈 인증 지원, 금리 및 세제 혜택 제공, R&D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전환 기술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 컨설팅, CEO 특강, 재직자 훈련 등을 수행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임형택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노비즈 충북지회가 지난 18년간 충북 지역 이노비즈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사들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절차 개선과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한 경우, 별도로 소진공에 고용보험료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중기부와 고용부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을 각각 신청하고 있는 이러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 신청할 때,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서도 함께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소진공은 현행과 같이 소상공인 여부, 보험료 납부실적 등의 지원(환급) 요건을 검토한 뒤, 보험료를 지원(환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와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에 관련 규정과 서식을 정비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소진공은 각각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과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시스템을 10월까지 개편해 4분기 중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를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업 소상공인이 재취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중기부-고용부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14개 전기·전자분야 기업이 충북 반도체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주폴리텍대는 지난 28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매그나칩반도체(유), ㈜티앤에스엔지니어링, ㈜에스엠씨엔지니어링 등 14개 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학 및 산학사업 참여를 통한 협약기업 인력양성 로드맵 제시, 2025년 훈련요구·수요조사 실시, 하반기 훈련 과정 참여 안내, 훈련운영 관런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 담당자들은 "K-반도체를 외치는 현재 상황에 비해, 중소 중견기업 지원내역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반도체 기업 업·직종별 철저한 분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청주폴리텍대가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양한 훈련요구 및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밀착형 훈련 과정 개발을 통해 반도체 인력 양성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은 "이번 간담회가 기업과 눈높이를 맞추고 이해하는 시간이 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학과 개편, 다양한 시설장비 확보를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사진)'에 대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시그나 가입자에 대한 환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 내 짐펜트라 처방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계약은 짐펜트라 미국 출시 5개월여 만에 3대 PBM과 등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굴지의 대형 보험사와도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셀트리온은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지금까지 시그나를 비롯한 다수의 보험사 및 전국형-지역형 PBM 등 총 26개 처방집에 짐펜트라 등재를 완료하며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커버리지로 환산할 경우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75%를 달성한 셈이다. 셀트리온은 여러 보험사 및 PBM들로부터 짐펜트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 연말까지 미국 보험 시장 전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프랜신 갈란테(Francine Galante) 마켓 액세
[충북일보] 조성준 ㈜에프앤디홀딩스 대표이사가 청주대학교에 영화영상예술인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9일 청주대에 따르면 ㈜에프앤디홀딩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으로 공동주택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 대표는 최근 청주대를 찾아 김윤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3차례에 걸쳐 군사학과와 국방안보드론학과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인재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김 총장은 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사의를 표했다. 김 총장은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준 조 대표와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한 장학금은 한류의 첨병인 영화영상예술인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10 나노대 초반의 극미세화된 메모리 공정기술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 29일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D램 기술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미세공정의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졌으나, 당사는 업계 최고 성능이 입증된 5세대(1b)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완성도를 높여 가장 먼저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연내 1c DDR5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1b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1c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공정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업계 최고 성능 D램으로 인정받는 SK하이닉스 1b의 강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1c로 옮겨올 수 있다고 회사의 기술진은 판단했다. EUV 특정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전체 공정 중 EUV 적용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설계 기술 혁신도 병행해 이전 세대인 1b 대비 생산성을 30%
[충북일보] LX하우시스는 주거용 타일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하우스' 시리즈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타일 바닥재는 롤 형태로 시공하는 시트 바닥재(장판)와 달리 사각형 모양의 낱개 타일을 이어서 시공하는 제품이다. '하우스'와 '하우스 스타일'로 구성된 '하우스' 시리즈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바닥난방 주거환경에 특화된 높은 열전도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다. 리뉴얼된 '하우스' 시리즈는 표면층에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무광 처리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이 줄고 나무·대리석 등 실제 자연 소재와 유사한 외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하우스' 시리즈는 LX하우시스의 기존 합판마루 대비 약 2배 높은 열전도율로 바닥난방을 선호하는 국내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열전도성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 전용 접착제를 적용해 바닥 온도변화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했다. 또한 유해물질 함량 및 방출량을 줄여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 실내 공기질 인증 표준인 '플로어스코어(Floorscore)'를 획득, 친환경성도 확보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방사선과 학생 9명이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에서 시행하는 초음파 물리 분야(SPI)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29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합격한 학생들은 3학년 강도경·노서정·정수진·최해솔 학생과 2학년 김경현·서유리·이영달·이유빈·장윤지 학생이다. SPI 자격시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하는 '미국 임상 초음파 검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1차 시험이다. SPI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2차 임상 시험에 통과하면 해당 국가에서 초음파사(sonographer)로 활동할 수 있는 국제적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이기백 방사선과 학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초음파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지도한 양민지 교수와 성실하게 학습에 임한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여름방학 동안 '초음파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지도한 양민지 교수는 "이번 성과는 초음파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왼쪽 세 번째)가 28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 기탁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H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임직원들이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챌린지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가족친화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여성재단이 진행하는 것으로 △가족 돌봄 독려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 △육아휴직 격려·차별 금지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가족 돌봄 등이 실천과제다. 사진제공=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범석)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볼링협회(회장 김정일)가 주관한 '3회 청주시장기 장애인볼링대회' 28일 청주 흥덕구 더웰볼링장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장애인 볼링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방식의 혼성 3인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변창수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고,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현재 중학교 3학년)'가 2027년 대학 입학을 위해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지방대 의학 계열에 지원하려면 중학교부터 비수도권 학교를 졸업해야 한다.의학 계열은 '의과, 한의과, 치과, 약학과, 간호학과, 한약학과'를 의미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교육청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8일 확정·발표했다. 의학 계열에 대한 지역인재 특별전형 자격기준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지방대학 소재한 지역의 고등학교에서입학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하면 자격에 부합한다. 그러나 '2022학년도 이후 중학교 입학자'부터는 자격 기준이 △비수도권에 소재한 중학교 졸업 △해당 지방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 △중·고등학교를 재학하는 동안 학교가 소재한 지역 거주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2022학년도 이후 중학교 입학자'가 조기졸업 등으로 인해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지원하는 경우에도 이같은 조건을 갖춰야 지역인재 특별전
[충북일보]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허위 합성물(딥페이크) 피해 우려가 확산되자 교육부는 학생·교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피해 현황 조사·긴급 전담조직(TF) 운영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딥페이크는 기존 사진영상을 다른 사진영상에 겹쳐서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합성기술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교육부는 먼저 딥페이크 성범죄로 인한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합성물의 편집·합성·가공 행위는 호기심 차원의 놀이가 아니라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과 피해자 대처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을 학교 현장에 긴급하게 전달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17개 시·도교육청의 학생·교원 피해 현황을 보면 전국에서 총 196건(학생 186건, 교원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179건은 수사 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교육부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 학교 현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부는 오석환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가칭)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8일 성명을 내 "허위 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사태는 지속적인 성범죄 미해결의 결과물"이라며 "충북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은 도내 학교 전수 조사와 피해자 보호·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전날 자체적으로 허위 합성물 성범죄 관련 실태조사를 긴급하게 벌인 사실을 언급하며 "설문 참여자 중 여러 명이 주변 사례를 고발하고 있음에도 모든 설문 참여자들은 외부에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2차 가해 등 그동안의 성범죄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벌어지고 있는 허위 합성물 성범죄 사태를 엄중히 보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허위 합성물 성범죄 사태와 관련해 즉각 도내 학교 전수 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허위 합성물 성범죄는 주로 주변 친구, 지인, 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가·피해자가 같은 지역과 학교에 소속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 조사 과정에서 가·피해 분리를 확실히 하고 2차 가해 예방 등 피해자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차별과 성적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으로 SK텔레콤 사업총괄 사장을 지낸 박인식(사진)씨가 28일 오전 7시 55분께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76년 서울북공고를 졸업했으며 1981년 10월 정보통신부 전파관리국에 들어가 1992년 10월까지 근무했다. 퇴사 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으로 이직한 그는 경영기획실 과장, 2001년 SK텔레콤 기획조정실 S프로젝트팀 팀장상무로 승진하며 '고졸신화'를 썼다. 미래경영연구원, 6시그마추진실, 시스템경영추진실, 시스템혁신실 등 핵심부서에서 역량을 발취해 2008년에는 전무로 승진한다. 2009년에는 SK텔링크 사장으로, 2010년에는 SK브로드밴드 사장으로, 2013년에는 SK텔레콤 사업총괄 사장에 오른다. 고인은 SK브로드밴드 사장 재직 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2010년 영업이익 및 2011년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킨 바 있다. 고인은 개인정보보호협회 회장을 지내며 대외적으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 학사(1990년)를,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2001년) 받기도 했다. 고인
[충북일보] NH농협 청주시지부가 오는 9월 28일 열리는 '22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천만 원을 청주시체육회에 전달했다. 28일 청주시체육회에서 열린 전달식은 김종렬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장, 노문섭 청주시금고지점장,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이준구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와 단축코스(10㎞) 건강코스(5㎞)로 나눠 진행되며 총 6천98명이 참가한다. 김종렬 지부장은 "전국 각지에서 6천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에게 뜻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균 회장은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충북후계한국농업경영인출신조합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28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쌀·한우 소비 촉진 캠페인을 했다. 충북농협은 쌀과 한우의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전사적으로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 선물하기, 반값 한우 할인 행사 등 대대적으로 판촉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서용석 충북후계한국농업경영인출신조합장협의회장(충주 산척농협 조합장)은 "쌀과 한우는 우리 농업의 근간"이라며 "수급 안정과 소비 확대를 위해 농·축협 조합장들이 앞장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탁구부가 최근 '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창단 이래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는 개인단식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사랑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 외에도 개인 복식에서는 김시온-김채원 조와 주사랑-배선희 조가 각각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력뿐만 아니라 충북체육회 산하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회 전과 대회 중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개인 맞춤형 스포츠 심리상담이 이뤄졌으며 대회 기간 회복과 컨디셔닝을 목적으로 한 마사지, 테이핑, 종목 및 개인 맞춤형 웜업 및 쿨다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김버들 청주대 탁구부 감독은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지역 선수들에게 체력 측정을 통한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선수·강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2025학년도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 수시 지원전략과 주요 사항을 비롯해 지원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2025학년도 수시 대입전략 특강'을 마련했다. 강연은 충북대 입학정보 누리집(https://ipsi.chungbuk.ac.kr)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오는 9월 5일과 6일에는 직접 소통할 수 있는 '2025학년도 충북대 수시 지원 전략 줌(Zoom) 설명회'를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충북대 2025학년도 수시 지원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대 입학정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참가 인원은 300명이다. 오는 9월 12일과 13일 오후 3시에는 '2025학년도 충북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유튜브 생중계가 진행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3일 오후 7시까지로 충북대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지원 경쟁률 현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