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3년간의 주요 군정 성과에 대해 소개해달라 대표적으로 증평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100% 분양과 일반산업단지 입주 6개 기업을 포함한 총 10개 기업(1조6천억원 투자유치) 달성,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위한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복지관, 보건소, 청소년수련관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보건·복지타운 조성,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량의 40%를 점유하는 태양의 도시(Solar-City) 발판 마련, 농협고려인삼 GMP신공장 및 충북인삼유통센터 건립과 사미랑 홍삼포크 파워 브랜드화(특허등록) 등을 통한 증평인삼 명품화 기반 확충 등을 들 수 있다.또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신활력사업 4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과 대통령상 수상 및 행정혁신 대통령상 수상, 전자정부 평가 4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 등 영예를 얻기도 했다.-지난 3년간을 돌아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기억에 남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자치기반조성을 하면서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됐고 거기에 21세기 신성장동력산업이 들어오게 돼 증평군이 복받았다고 생각한다.-그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은신생자치단체이기 때문에 아쉬운 것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중 제2산업단지가 수도권 규제완화, 경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는 8일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 약정식을 개최해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이번 약정식은 (주)두산전자사업증평공장(공장장 박용규), 한국철강(주)증평공장(공장장 장상돈), (주)유니더스(대표이사 김성훈) 등 16개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약정에 참여한 기업들은 여성인력의 적극 채용과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및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는 복지지원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과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인 고용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한편 충북여성 새로일하기 지원본부에서는 올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여성친화 일촌기업 100개소 약정을 목표로 뛰고 있으며, 현재까지 오창, 음성, 증평지역의 79개 기업이 참여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초등학교(교장 신언석)는 오후5시까지 운영하던 보육교실을 밤 9시까지 연장해 종일 돌봄 교실로 운영해 맞벌이 부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건강한 심성 형성과 학력 향상을 돕고 사교육비의 부담을 해소해 교육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종일돌봄교실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평초는 내년 2월까지 종일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증평초가 운영해온 보육교실에는 그동안 3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나 9시까지 연장하는 종일돌봄교실로 전환되면서 저학년 학생 15명이 우선적으로 편성됐다.이 교실에서는 보육전담강사와 관리교사들이 운영하는 미술수업, 뇌 호흡, 독서지도, 학습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증평초교 관계자는 "돌봄 교실 수업 후 안전귀가를 위해 학부모가 동행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아이들 개개인의 안전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실에 자녀를 맡기려는 부모는 해당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게 된다.증평/김규철기자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태훈)와 정동호콤치과(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원장 정동호)가 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의 치아건강관리에 앞장서기로 했다.김태훈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과 임원들은 7일 정동호콤치과를 방문, 정동호콤치과 정동호 원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주시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정동호콤치과에서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 소속된 원아와 가족,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검진 등 치아건강을 위한 노력을 펼치게 된다.또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추천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진료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이 영구치로 전환하는 시기가 되고 유년기 치아를 갖고 있다 해도 사탕이나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해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이에 대해 김태훈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는 대부분 완전한 치아를 보기 힘들 정도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들의 치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정
숲 사랑 모임인 증평군 숲 해설가 협회(대표 권태숙)가 주관하는 숲 체험 교실이 지역의 학생·주민을 대상으로 숲 환경의 바른 인식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5월 16일 개교한 숲 체험 교실은 현재까지 삼보초등학교, 도안초등학교 등 지역 학교에서 5회에 걸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숲의 생태와 산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한편 숲 체험교실은 우리 숲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숲을 사랑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앞으로 숲과 함께 지역의 명소가 될 율리 및 좌구산 일대에 대한 소개도 함께하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제14회 증평군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7일 오후 2시에 유명호 군수, 김선탁 군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춘순) 주관으로 열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생활개선회에서 생활체조와 오카리나 공연이 열렸으며, 다문화가정 한마음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시미즈 가즈오(여·35)씨 외 6명이 흥겨운 노래공연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는 이순의(여·55) 씨 외 4명이 여성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또 윤복만(경운대학교) 교수의 '여성경제활동 촉진' 특강과 한마음대회가 펼쳐졌다. 한편 지역 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비누공예 및 수공예작품 전시회와 양성평등 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군수 유명호)은 정책제안을 공모해 지역발전 전략사업과 독창적인 정책에 대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군은 오는 31일까지 균형 있는 도시발전과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교육, 산업·경제·교통·지식서비스, 농림·환경·녹색도시 기반확충 등 총 4개 분야로 주제를 나누어 공모하고 있다.입상작에 대해서는 대상 전 분야 1건에 300만원, 최우수상 분야별 1건에 각 200만원, 우수상 분야별 1건에 각 100만원, 장려상 전 분야 7건에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의 햇무리공모전 게시판에 응모하면 되며, 응모된 정책은 정책제안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오는 10월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방학을 이용해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정부가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하면서 임금 일부를 희망근로상품권(이하 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해 참여자들의 불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나눔운동을 전개해 참여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지난달부터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총액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실업자를 대상으로 희망근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는 1일 3만3천원의 인건비와 교통비, 급식비 등을 지급하며 총 임금 중 지역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30~5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충북도도 희망근로추진위원회에서 총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매월 19억8천500만원씩 1천원권~1만원권 등의 상품권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지급했다.이에 따라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은 지난달 25일 월급여 95만7천원 중 4대 보험부담액을 공제한 27만2천원을 상품권으로 지급받았다.그러나 이 상품권은 시골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노인들의 절약의식과는 달리 유통기한마저 3개월로 한정돼 있어 자칫 무용지물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실제로 옥천과 증평 등 농촌지역에서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한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영로)와 증평농협(조합장 이규정), 고향주부모임증평군연합회(회장 김양순)는 6일 괴산군 사리면에서 농촌일손돕기행사를 가졌다.농협 창립4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모씨의 농가를 찾아 감자를 캐며 농촌일손을 도왔다.이 자리에서 이영로 농협증평군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현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농민과 함께하며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희망근로 상품권을 일반 주민 등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근로상품권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희망근로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돕고 희망근로자의 참여의욕을 북돋아 주고 있다. 군은 6일부터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지급되는 상품권을 공무원과 지역 내 기업·단체 및 개인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군은 이 운동을 벌여 일반인의 희망근로상품권 구매비율이 높아지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임금에서 현금비율을 높이고 상품권 비율을 낮출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상품권 이용자 확대를 통해 희망근로자들의 상품권 사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품권의 유통도 보다 활발하게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국제라이온스 충북 355-F지구 뉴 증평라이온스 클럽 제33대 회장에 이규정(61)씨가 취임했다.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회장 및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봉사로 쌓아올린 금자탑을 잘 유지하면서 불우한 이웃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1987년 뉴 증평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후 조직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왔다.이 회장은 증평시민회 초대 수석대표와 증평번영회 회장, 증평엽연초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증평정보고 운영위원장, 증평농업협동조합장, 증평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이 회장은 엽연초신용조합 재직 시 업무유공으로 재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송인자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일반 가정이나 점포 등 비산업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양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기로 하고 이 제도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하고 있다.군은 지난 3일 증평읍 이장회의에서 이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군은 선착순 3천500가구를 모집하고 참여가구가 지난해와 비교해 39kwh의 전기 사용량을 줄일 경우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39kwh 이상의 전기를 절약할 경우 1kwh당 127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주는 등 전기사용량 감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증평군청 환경위생과(835-3613) 또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에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인센티브제공과는 별도로 연말에 전기 절약 실적이 높은 최우수, 우수, 노력 가구를 선정·표창하고 10~3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군은 오는 7일에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14회 여성주간행사에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한편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또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기후변화 대응
증평군청 구내식당 위탁운영자가 운영을 포기하자 군이 새로운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1년 뒤에는 직영을 할 예정이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증평군청 구내식당을 운영해오던 A 씨는 지난달 9일 더 이상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못하겠다며 운영해지원을 군에 제출했다.A 씨는 증평군과 3년간 위탁운영을 하기로 하고 지난해 계약을 했으나 이용자 하루 20~30명 밖에 되지 않아 적자가 커지자 군청 구내식당 운영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증평군도 지난 2월 2천75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하는 등 구내식당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으나 A 씨가 포기함으로써 무산됐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4일 공고를 내고 구내식당 운영자를 새로 선정하는 '공유재산(구내식당) 사용·수익허가 전자(지역제한경쟁)입찰'을 시행, 지난 1일 B(여·20)씨를 새로운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B씨는 오는 9일까지 군과 계약을 마치면 앞으로 1년간 군청 구내식당을 본격적으로 위탁 운영하게 된다.이렇게 위탁운영을 하는 경우 증평군에서 근무하는 영양사가 식당운영에 관여할 수 없고 집단급식소로 신고돼 위탁업체에서 영양사를 별도로 고용·배치해야 하는 등 인력의 이중 배
증평군 삼보초등학교(교장 권영배)는 지난 3일 교내 영어체험학습센터(Sam-Bo English Center)에서 증평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한 부모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특강에서는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의 저자 정찬용 토스 에듀케이션 언어연구소 소장이 '각종 영어시험, 이렇게 하면 해결된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펼쳐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권영배 교장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세계로 나아갈 우리의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적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며 "앞으로도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생활개선회(회장 장연순)는 지난 3일 의인신학교와 머릿돌은혜원 등 불우노인과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증평군생활개선회는 이날 행사에서 메리골드, 백일홍, 폐츄니아 등 1천500여 포기의 꽃을 식재했으며, 청소와 주변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장연순 회장은 "힘들지만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체가 돼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6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증평문화회관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올바른 구강지식 전달과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이날 행사에서 군보건소는 60세 이상 노인 중 20개 이상의 건강한 치아를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건치노인을 선발, 신용식(76·증평읍) 할아버지가 건치상을 수상하는 등 7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또 지난해에 이어 열린 극단 '동화먹는 공룡'의 치아사랑동극 공연은 행사에 참석한 1천여명의 아동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물했으며 박종배 마술전문강사의 마술쇼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이 행사에서는 불소양치체험, 구강용품전시, 구강위생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흥미를 제공했다.증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해 군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방방곡곡 농수산 사랑방행사가 지난 4일 개최돼 정부의 주요 농정시책을 현장에 정확히 알리고 농업·농촌 현장의 소리를 듣는 기회가 됐다.충북도 및 군 관계공무원, 농업인 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은 '흙먼지를 일으키며 살아서 돌아오라'라는 주제로, 안호근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함께 만들어가자'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펼쳤다.강의가 끝난 후에는 최형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농민들 및 군 공무원들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수산 사랑방이 지역의 농업인들이 정부의 농업정책을 이해하고 중앙 정부에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전홍관(51·천년종합건설(주) 대표) 국제 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제5지역 증평삼보라이온스클럽 제30대회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주어진 임기동안 회원의 화합 및 단결을 통해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진정한 봉사클럽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클럽의 위상 강화와 신입회원 확장에 주력하여 활력 넘치고 내실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전 회장은 지난 1998년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후 12년간 소외된 이웃과 지역을 위해 봉사를 펼쳐왔다.건설회사를 오랫동안 운영해 오면서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생각하여 회사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도 앞장서 온 전 회장은 취임식에서 지역의 불우학생과 장애인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해 끊임없는 이웃사랑을 과시했다.전 회장은 그동안 실천적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충북지구 총재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은영(51)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증평/김규철기자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A(46) 씨는 며칠 전 오랫동안 사용해온 안경을 벗고 콘택트렌즈를 구입하기 위해 안경점을 찾았다가 황당한 말을 들었다.안경사는 현행법상 콘택트렌즈를 판매할 수는 있지만 직접 부착해주면 안된다는 것이었다.난생 처음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려던 A 씨는 할 수 없이 인근의 안과의원을 찾아 시력검사를 다시 받았지만 이곳에서도 의사 대신 간호조무사가 콘택트렌즈를 부착시켜줬다.이처럼 안경사가 콘택트렌즈를 직접 착용시켜줄 수 없는 것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때문이다.이 시행령에는 '안경사는 시력보정용 안경의 조제(콘택트렌즈의 조제를 제외한다) 및 판매업무에 종사한다. 이 경우 안경도수를 조정하기 위한 시력검사(약제를 사용하는 시력검사 및 자동굴절검사기기를 사용하지 아니하는 타각적 굴절검사를 제외한다)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그러나 이러한 법 적용에 대해 시민들은 현실적으로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주부부서인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착용방법을 직접 시술해줘도 된다고 밝히는 등 법 적용에 혼선을 빚고 있다.또 이 시행령에는 콘택트렌즈를 부착시켜주면 안된다는 내용이 없어 법 적용 자체에 무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일고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영로)가 농협중앙회로부터 최우수사무소에 주는 총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농협증평군지부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협점포를 대상으로 벌이는 평가에서 농정활동과 내방고객을 위한 영업장의 환경개선으로 고객의 편익을 제공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이같은 쾌거를 이뤄냈다.이영로 증평군지부장은 "직원상호간 인화단결과 친절봉사의 자세로 농업인의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전 직원의 영업신장에 노력한 결과 전국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지역민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에서는 또 조수정(여·35) 총무과장도 총화유공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해 경사가 겹쳤다.조 과장은 "전직원이 함께 노력해 총화상을 수상했는데 혼자만 별도의 상을 받아 다른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농협은 매년 창립기념일인 7월1일을 기념해 전국의 농협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실적 및 농정활동 등을 평가해 최우수 점포를 선정해 총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영로)와 증평농협(조합장 이규정)은 다문화가정가족들을 초청해 서울체험나들이를 실시하고 있다.다문화가정 16가구 등 총 45여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농촌사랑운동 확산과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가족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 행사에서 참사자들은 한국의 농업·농촌·농협의 이해에 대한 특강을 듣고 고궁 및 박물관 관람 등 서울투어를 하게 된다.이규정 조합장은 "이번 서울나들이 행사를 계기로 말과 문화가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과 연을 맺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비용은 농협에서 전액 지원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계 학생근로참가대상자를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65명을 최종 선발했다.군은 지난달 19일까지 각 읍·면에서 사업에 참여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116명이 신청해 1.78:1의 경쟁률을 보였다.군은 이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여부, 부모 실업기간, 부양가족 수 등 선발기준에 따라 65명을 선발했다.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충북도청과, 증평군청 및 사업소 등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가계사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일자리 참여를 통해 향후 학생들의 진로 준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람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김선탁 증평군의회 의장(53·사진)이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제5지역인 증평·괴산 부총재에 선임됐다.지난 1994년 증평삼보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16년간 소외되고 그늘진 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많은 봉사를 펼쳐온 김 부총재는 "라이온스의 윤리강령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라이온스의 위상강화에 최선을 다하여 불행한 사람을 동정하고, 부정한 이득을 배제하며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07년 증평삼보라이온스클럽의 회장을 역임한 김 부총재는 증평군의회 재선의원으로 지구총재 봉사상 6회, 행자부장관 표창 1회, 도지사 표창 1회, 공동모금회장 표창을 1회 수상했으며 증평군 태권도협회장과 증평공고 총동문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을 위한 봉사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추진을 위해 앞장 서 왔다. 가족관계로는 부인 윤미애(53)씨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증평 / 김규철기자
증평읍 신동5리 마을단위봉사대에서 활동 중인 박명자(사진·54)가 모범자원봉사자로 선정돼 1일 유명호 군수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박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마을단위봉사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독거노인 및 동네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대접하며 보살피는 등 열성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또 평소 동네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및 간식 등 먹거리 준비를 도맡아 왔으며, 각종 마을행사 때에도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주변의 칭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봉사가 아니라 그저 내 부모, 내 형제 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하는 일"이라며 "우리 지역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분기별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인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향후 우수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증평 / 김규철기자
증평복지재단은 1일 오전 10시 보건복지타운 청소년수련관에서 유명호 군수, 김선탁 군의장, 연희성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준비위원 및 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증평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증평군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증평군이 2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앞으로 보건복지타운의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재단의 설립은 이용자의 편의증대와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 직영방식에서 민간운영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보건복지타운 운영방안 용역시행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단은 군과의 계약에 따라 시설을 운영하고 정관에서 정한 복지사업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군 주민복지실장을 역임한 바 있는 연희성(59) 초대 이사장은 "전국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증평군 보건복지타운의 운영을 맡게 돼 어께가 무겁다"며 "공직에서의 경험을 살려 군민들의 복지수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증평 /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