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충주 출신 정용근(55·경찰대 3기·국무조정실 파견) 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최근 치안정감·치안감 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찰청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정용근 경무관을 비롯해 박지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김병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장 등 4명이 치안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주 출신인 정용근 치안감은 충주고등학교와 경찰대 3기생으로 입직했다. 총경 승진 이후 부산청 청문감사담당관, 음성경찰서장, 대통령 기획비서관실 파견, 서울청 정보2과장, 서울청 혜화경찰서장, 충북청 2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국외연수를 다녀온 뒤 2019년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에 파견됐다. 괴산 출신 치안정감 최해영(59·간부후보 35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경찰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 치안정감은 지난 8월 4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 승진·전보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 6명(경찰청 차장·서울청장·부산청장·인천청장·경기남부청장·경찰대학장)뿐이다. 최 치안정감은
[충북일보]총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받아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지역구 자원봉사자들의 명단 확보를 지시했다는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과 수행비서 A(49)씨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그동안 정장 차림이었던 정정순 의원은 법정에 수의를 입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50여일간 청주교도소에 수감된 탓인지 머리는 백발에 가까웠다. 이날 오전 재판에서는 정 의원 선거캠프에서 홍보위원장을 맡았던 B(52)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B씨는 2017년 12월부터 정 의원의 선거를 돕기 위해 캠프에 합류, 지방선거와 당내 경선 및 총선 과정에서 홍보 업무를 맡았다. 이번 재판에서 주요 쟁점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으로부터 지역구인 청주시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1천3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하는 과정에서 정 의원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였다. B씨는 "A씨가 지난 2월 선거사무소에 USB를 들고 와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며 'USB는 돌려줘야 하니 파일을 다운받아야 한다'는 의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한 사회적기업이 치매예방활동에 도움이 되는 활동성 교재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 ㈜보듬은 하루 한 장씩 교재를 풀어보면서 치매예방활동을 할 수 있는 '기억동행(사진)'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억동행'은 정서기억력, 언어력, 공간지각력, 집중력, 연산력 등 5가지 영역이 반복되는 월간 학습지 형태로 발행된다. 특히 손 운동을 통해 감각을 자극할 수 있도록 스티커와 오려붙이기 활동영역이 교재에 포함돼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고 스스로 하기에도 무리가 없도록 큰 활자와 옛 정서에 맞는 실사 위주의 사진을 최대한 활용했다. 또 월 단위 교재 특성에 맞게 계절과 상황에 맞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현장 경험과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치매예방활동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학습을 진행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단순하면서 재미있게 치매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인지학습교재 '기억동행'을 만들게 됐다"며 "'기억동행'이 현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교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눈이 내리지 않으면 8년째 '마른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은 충북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벽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2도 등 영하 2~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3~7도다. 25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9~영하 3도, 낮 최고기온 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인 26~27일도 비슷한 기온을 보이다 27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사)이재민사랑본부가 재난 피해자와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이재민사랑본부 회원들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청주·충주·진천·증평지역 수재민과 사회적 취약계층·홀몸노인 등 17가구에 연탄 5천1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나눔은 충북개발공사와 24회 민원봉사 대상 본상을 수상한 방영란 청주청원보건소 팀장의 상금 기탁을 통해 마련됐다. 이재은(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이재민사랑본부 공동대표는 "기관·단체와 회원들의 관심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23일 연말을 맞아 청주목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 30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케이크를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권민호 소방교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유공자 표창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소방청·포스코건설·우림복지재단·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노후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성실히 펼친 공로자 및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권민호 소방교는 6개월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권 소방교는 2014년 12월 입직해 2급 응급구조사 중 도내 최초 하트세이버 3회 수상자로,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업무에 이어 예방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권민호 소방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사람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학사 서서울관과 청주관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헌혈증서 80장을 기증했다. 충북학사는 23일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한 뒤 모아왔던 헌혈증을 충북혈액원에 전달했다. 헌혈증서는 지역 내 환자들의 수혈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학사 전승표 대표 학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뉴스를 접한 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증서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북학사는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거주지가 충북이거나 충북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충북혈액원(043-230-8742)으로 요청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상당로타리클럽이 복지기관들을 방문해 사랑의 양말을 전달했다. 상당로타리클럽은 23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각각 양말 860켤레와 양말 500켤레를 후원했다. 기관들은 받은 양말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현석 상당로타리클럽 회장은 "더욱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을 위해 따듯한 위로를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당로타리클럽은 건강한 여름나기 쌀 지원·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3일 오전 11시3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3순환로를 달리던 1.5t 화물차량이 갓길에 서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전소하면서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승용차는 자동차 정비센터 직원이 시운전 중 작동에 이상이 생겨 갓길에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도내 각 시·군에 마스크 50만장을 배부한다. 이번에 전달하는 마스크는 KF80 이상 공적 마스크와 일반 마스크로 구성됐다. 적십자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나 홀몸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이 마스크가 없어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마스크는 코로나19 피해 구호 및 예방활동을 목적으로 각 행정기관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사회복지시설 등 방역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2월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충북도 및 각 시·군과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적십자 관계자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충북지역까지 확산하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마스크를 도내 취약계층에 신속히 전달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어려운 소외이웃들의 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에서 독감 백신 무단 반출 사태가 발생한 것을 두고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은 관리·감독 기관이 광역지자체로, 청주의료원은 충북도에 관리·감독 책임이 있다. 하지만, 청주의료원의 독감 백신 무단 반출 문제를 두고 충북도는 뒷짐만 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9월 문제가 불거진 뒤 국회 국정감사와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실관계가 드러난 데다 호된 질타까지 받았으면서도 현재까지 재발 방지책이나 관련자에 대한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청주의료원장까지 독감 백신 무단 반출에 가담하면서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의료진들에 대해서는 청주의료원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지만, 징계위원회의 결정권자가 청주의료원장이기 때문이다. 원장의 징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이사회를 열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어렵다는 것이 충북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이 결정된 것이 아니기에 의료원 측에 징계위원회를 권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으로
[충북일보] "올해가 가장 힘드네요." 충북도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동분서주하는 이들이 있다. 구급대원들이다. 구급대원들은 확진자는 물론 수많은 의심환자들을 구급차로 이송하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첨병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연영직(38) 소방장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잊을 수 없는 해로 기억한다. 11년차 베테랑 구급대원인 그에게도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어려서부터 아픈 이들을 돕는 것에서 보람을 찾았던 연 소방장은 성인이돼 구급대원이라는 꿈을 이뤘지만, 유독 올해 힘들었다고 회상한다. 연 소방장은 "의심환자들이 많다 보니 기본적으로 출동 건수가 많았다"라며 "반면, 병원의 수용 능력은 턱없이 부족해 환자 1명당 이송시간이 굉장히 길어지는 등 힘든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면서 일선 구급대원들은 보호복·덧신·N-95마스크·고글·장갑 등으로 구성된 레벨D(LEVEL D) 개인보호장비를 입고 출동한다. 구급대원들은 의심환자뿐 아니라 일반 구급 현장에도 보호방지를 착용한 뒤 출동하는데 이는 만에 하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연 소방장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 품목에 대해 22일자로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토록 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이노톡스주는 주름개선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제제다. 이번 처분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제보된 이노톡스주의 허가제출서류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앞서 검찰은 업체가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위반행위를 확인해 형법 제137조에 따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기소했다. 식약처는 검찰로부터 인허가 범죄사시 통지(공소장)을 받아 해당 품목 및 위반사항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 업체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에 해당해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허가취소 행정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 및 위해 사전예방 등을 위해 잠정적으로 제조·판매 중지를 명령했다. 의료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관련 단체에는 안전성 속보를 배포해 즉각적인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세무과는 12월 자동차세 납부홍보를 위해 홍보안내문 2천400장을 제작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배포했다. 자동차세는 지난 1일 기준 자동차·건설기계·이륜차 등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연세액이 1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자동차세는 지난 6월 연세액이 일시 부과돼 화물차·경차 등은 이달 과제되지 않아 이번 납부 대상이 아니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납부방법은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위택스·ARS카드납부(043-201-8000)·ATM기 납부 등 고지서가 없어도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1월은 자동차세 연납기간으로, 자동차세의 10%를 공제된 세액으로 낼 수 있으며 이달부터 접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전화(043-201-8255~6)로 차량번호·소유자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청원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사단체인 행복한동행 회원들이 22일 흥덕구청을 방문해 관내 홀몸노인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10㎏ 백미 30포와 라면 20박스(13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에스엠알오토모티브모듈코리아 관계자들이 22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의 명칭이 '충청북도경찰청'으로 변경된다. 1991년 8월 충북지방경찰청이 발족한 뒤 29년 만이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경찰법 개정안에 따라 명칭을 현행 지방경찰청에서 '지방'을 빼는 명칭 변경 작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법 개정안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분리, 국가수사본부 설치, 전국 지방청 명칭 변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변경되는 공식 명칭은 충청북도경찰청으로, 충북경찰청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충북청은 청사 간판, 도로표지판, 홈페이지, 공문서 등의 명칭을 순차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과 충북소방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치안대책 및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먼저, 충북경찰은 오는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범죄예방 순찰 강화·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적 경찰 활동 등을 펼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 기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벌인다. 취약장소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순찰선과 거점 근무지 설정, 대상별 순찰 목적과 관리요소에 집중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방침이다. 금융기관 등을 위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해 취약요인을 정밀진단·점검한다. 지역 내 새마을금고·농협 분소 등 소규모 금융시설 499곳의 취약점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자위방범체계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여성안심구역과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된 방범시설 작동 여부 등도 점검한다. 최근 5년간 전자발찌 착용 성범죄자의 재범 292건 중 157건(54%)이 거주지 1㎞ 내에서 발생한 점을 감안해 성범죄 재발 우려가 높은 취약 장소를 정밀진단해 불안요인과 방범시설 미비사항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범죄징후 조기발견·차단 및 침해범죄 단속 등 예방적 형사활동도 강화한다. 지역공동체치
[충북일보] 청주한벌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22일 청주시 영동 일대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1천장을 배달하는 등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간호사회 관계자들이 22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나쁨(81~150㎍/㎥)'·'나쁨(36~75㎍/㎥)'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8~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6~10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DW바이오 임직원이 22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취약계층 및 의료진 등 필요한 시설에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고려신용정보㈜ 임직원들이 22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위해 전기요 100개·이불 및 요 100채·5만 원권 온누리상품권 100개 등 3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충북도 산하 청주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이다. 인터넷 포털에서 청주의료원을 검색하면 '충북도민을 생각하는 청주의료원'이라고 적힌 청주의료원 홈페이지가 나온다. 이처럼 도민을 생각하는 청주의료원에서 있어서는 안 될 문제가 불거졌다. 직원들이 독감 백신을 무단 반출한 것이다. 사건을 천천히 되짚어보면 지난 9월 1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관내 위치한 청주서원보건소에는 '청주의료원 직원들이 독감 백신을 무단 반출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곧바로 진상조사에 착수한 서원보건소는 같은 달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청주의료원에 출입자 명부·독감 백신 수납 대금 자료 등의 제출을 요구했다. 청주의료원도 자체 감사를 벌인다고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직원들에게 자진 신고를 받기도 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백신 접종을 위해 장시간 대기했던 시민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10월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북도 국정감사에서는 청주의료원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의원들은 청주의료원이 독감 백신 무단 반출자를 축소해 신고했다는 등 모진 질타를 이어갔다. 11월 열린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의원들은 청주의료원을 두고 강력히 질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