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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반납하고 호우 피해 예방 '진두지휘'

정영철 영동군수

  • 웹출고시간2024.07.09 13:35:45
  • 최종수정2024.07.09 13:35:45

정영철(왼쪽) 영동군수가 지난 8일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출근해 집중 호우로 불어난 황간면 석천의 수위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휴가 기간 발생한 집중호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평균 강우량이 94mm에 달했다. 특히 황간면(110mm), 용산면(181mm), 심천면(179mm) 등지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애초 이날부터 휴가인 정 군수는 곧장 휴가를 반납하고 군수실로 출근해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집중호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그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대응 조치를 직접 지휘하고,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모든 인력을 동원해 잠재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 지역에 관한 철저한 점검과 긴급 대응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많은 비가 내린 용암배수펌프장 등 황간면과 용산면 일대를 직접 찾아가 현장 상황을 살폈다.

정 군수는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침수 위험이 큰 도로와 하천, 산사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차례로 점검했다.

군은 9일 현재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피해 방지와 예방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정 군수는 "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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