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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추 관리 '비상'…낙화·낙과 예방 당부

  • 웹출고시간2024.07.09 14:11:37
  • 최종수정2024.07.09 14:11:37

대추 환상절피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대추 농가에 장마로 인한 낙화와 낙과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대추는 개화기간(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장마철이 겹쳐 일조량 부족과 높은 온·습도 등으로 각종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장마철 안정적 결실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야간에 과원의 비닐하우스를 개방해 온도와 습도를 낮춰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대추는 많은 일조량이 필요한 작물로 착과 시기에 지속적인 흐린 날씨 때문에 낙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에 관한 대책으로 나무의 주간부 환상절피를 권하고 있다.

환상절피(scoring)는 과수 나무껍질을 안쪽까지 고리 모양으로 상처를 내 체관부를 끊어줌으로써 착과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안정적 착과를 위해 병해충 방제에도 힘써야 한다. 장마철은 대추꽃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방제해야 한다고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보람 농촌지도사는 "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장마 기간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병해충 방제, 환상절피 등 착과율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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