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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1 17:5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연주 KBS 사장은 자신의 해임과 관련된 "모든 일의 중심에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며 "이 대통령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정 연주 사장은 11일 청와대 해임 결정에 대해 "허위와 왜곡과 자의적 해석을 감행한 감사원 직원들을 포함해 '해임'에 동원된 인물들은 역사가 그 죄를 물을 것"이라며 특히 "이 모든 일의 한가운데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에 방송 독립을 파괴한 인물로, 공영방송을 '관영방송' '정권의 홍보기관'으로 전락시킨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사장은 "이 대통령이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뿌리째 흔들고 민주주의를 내팽개치는 일을 아무런 부끄러움도 주저함도 없이 했다"며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다 KBS를 정권의 홍보기관으로 확보하는 일이 더 시급했던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사장은 또 대통령에게 KBS사장 해임권이 있다면 정부가 왜 모든 권력기관을 동원했겠느냐며 법정투쟁을 통해 이의 부당성과 허위와 왜곡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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