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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1 12:21: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정연주 KBS 사장 해임제청안에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에 서명하면서 "KBS가 거듭나야 한다"고 짧막하게 언급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오늘 오전에 KBS 해임제청안을 받아들여서 정 사장에 대한 해임안에 서명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KBS가 심기일전해 방만한 경영상태를 회복하고 공영성을 회복해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후임 사장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바라는 각계 의사를 폭넓게 수렴해 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후임 인사와 관련, "전반적인 의견을 들어보면 내부냐 외부인사 영입이냐로 갈리는 것 같다"며 "KBS안에서는 자사 출신 인사가 사장이 된 일이 없기 때문에 (내부 인사를)바라는 목소리가 많지 않느냐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여러가지 방안를 수렴해 필요하다면 사장 공모 절차를 통해 진행이 될 것으로 안다"며 "KBS 이사회에서도 내일쯤 후임 사장 제청 일정과 방식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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