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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사장 반대한다

KBS 정연주(62) 사장의 해임 제청안이 8일 KBS 이사회를 통과했다. 동시에 누가 KBS의 새 사장이 될는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차기 KBS 사장으로는 김인규(58) 전 KBS 이사가 자주 거명됐다. 5월부터 청와대에서 ‘김 전 이사가 KBS 사장으로 간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71) 위원장도 6일 민주당 언론장악저지위원회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KBS) 후임 사장이 김인규다, EBS는 이재웅(전 한나라당 의원)이 된다고 하는데 전혀 결정된 바 없다”면서 역시 김 전 이사를 거명했다.

김 전 이사는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 10월 당시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방송전략실장, 올해 1~2월에는 대통령 언론보좌역이었다. 김 전 이사는 1973년 KBS 공채 1기 기자 출신이다. KBS 보도국장을 거쳐 KBS 뉴미디어센터장, KBS 특임본부 본부장, KBS 이사 등을 지냈다.

오명(68) 건국대 총장, 박병무(47) 전 하나로텔레콤 사장도 KBS 사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KBS 관계자는 “김인규 전 이사보다 오명 전 동아일보 사장과 박병무씨가 사장 후보로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 총장은 동아일보 대표이사 회장, 건설교통부 장관, 교통부 장관, 체신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박병무 전 사장은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신으로 올해 3월까지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뉴브리지캐피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의 이력을 지닌 기업인수합병(M&A) 전문가다.

이병순(59) KBS 비즈니스 사장, 강동순(63) 전 KBS 감사, 안동수(61) 전 KBS 부사장, 안국정(64) SBS 고문 등도 KBS 사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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