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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데이터센터 오창 입주 확정

2011년 준공목표 3천억원 투입…500여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08.05.28 15:1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KT의 그룹데이터센터(GDC)가 청원 오창산단 내에 들어선다.

충북도와 KT 충북본부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KT-GDC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오창 입주가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KT와 내달 중에 GDC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KT는 청원군 오창면 양청리 1만3202㎡의 부지에 3천억원을 들여 쌍둥이빌딩(지하 4층, 지상 13층)을 건축해 2011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KT-GDC 유치로 2천여명의 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주 근무인원 300~500명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IT 벤처기업 등 IT관련 기업의 흡인력으로 향후 충북도의 관련기업 유치가 더욱 쉬워지고, 공사기간(3년)중에는 지역 건설업체와 일용인부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KT-GDC는 그 동안 수도권에 산재돼 있던 KT, KTF 등 KT그룹 계열사 30개의 전산센터를 한곳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한 그룹차원의 데이터센터다.

한편 도는 유치과정에서 KT와 한전, 청원군 등 지자체 및 이해 당사자들 간에 대한 도의 조정 노력이 이번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통합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원)도 오창이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연구전산망도 들어와 있고, 기상청의 슈퍼컴퓨터센터도 유치할 정도로 고속대용량의 전산망이 들어올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우며 KT측을 상대로 데이터센터 오창 이전을 수차례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보 또한 KT가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통합전산센터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유치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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