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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창 그룹데이터센터 내년 6월 착공

3천억 들여 양정리에… 2012년 완공 예정

  • 웹출고시간2009.11.02 18:4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KT 오창 그룹데이터센터 조감도.

그동안 설계변경으로 착공이 지연됐던 KT 오창 그룹데이터센터(GDC) 건립사업이 내년 6월 중에 첫 삽을 뜬다.

KT는 내년 6월 중에 오창GDC 건립공사를 착수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오창GDC는 올해 10월에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Green IT' 등 새로운 기술을 반영한 설계변경과 KT와 KTF 통합문제 등으로 지연됐다.

사업비 3천억원을 들여 청원군 오창면 양청리 1만3천202m²의 터에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되는 그룹데이터센터는 2012년 10월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KT는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설계와 5월까지 건축허가, 발주, 계약 등의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복안이다.

이 건물은 계열사 사업 확대에 따른 잠재 상면요구(데이터센터의 바닥면적)를 반영해 대부분 서버 전용면적과 사무실, 공용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T 그룹데이터센터는 KTF, KTH, KTFDS, KT링커스, KT파워텔 등 6개 계열사의 전산센터를 통합, 건립되는 것이어서 오창지역이 전자정보산업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500여명의 고용인력 창출과 협력업체 유치 등에 따른 3천여명의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사업이 착수되면 지역건설업체 및 일용인부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기술전략실 표삼수 사장은 "데이터센터는 정교한 설계가 요구되고 일반 건축물과 달리 한번 구축된 이후에는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며 "당초보다 착공이 늦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최고의 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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