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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4군 지역위원장 후임 당분간 공석될 듯

지역 도의원, 이재정·방용석 장관 등 후보 물망도

  • 웹출고시간2013.08.12 19:28:37
  • 최종수정2013.08.12 19:28:37
민주당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위원장이면서 충북도당위원장인 김종률 전 의원의 한강 투신 소식이 지역정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당장 마땅한 후임 지역위원장이 없어 당분간 공석이 될 전망이다.

지난 총선에서 석패한 정범구 전 지역위원장(지역구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12일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한 상황에서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되던 김 위원장이였던 터라 마땅한 후임 지역위원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를일단 후임 중부4군 지역위원장에는 음성에 최병윤·이광진 도의원과 진천 이수완 도의원, 괴산 정 헌 도의원이 물망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하기에는 중량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현재로서는 중부4군에서는 지역 위원장을 맡을 인물이 마땅치 않다는 게 지역 정가의 시각이다.

외부영입도 녹록치 않다. 2009년 10월 18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거론됐던 이재정(69) 전 통일부장관이나 방용석(67) 전 노동부장관도 물망에 올릴 수 있지만 지역 활동이 없었던데다가 지역 인지도도 낮다는 평가다.

정범구 전 의원의 정계 복귀도 점쳐 볼 수 있지만 불과 한달 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제 현실정치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며 정계 은퇴 소회를 밝힌터라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이에 중부4군 지역위원장 후임 선임은 당장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10여개월 앞둔 상황에서 서두르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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