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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부변전소 저지 진천군민 힘으로 일군 값진 승리

"군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변전소 설치를 막아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7.25 18:1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중부변전소 진천지역 건립을 결사 저지로 막아낸 변전소 건립 반대 범 군민대책위는 25일 오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동참 해준 군민들에게 이 같이 감사를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영훈 군수와 변전소건립 반대 범 군민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장 염정환·유재윤·유재성)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을 겸해 열린 이날 보고회는 유재성 대책위 공동위원장의 경과보고, 유재윤 공동위원장의 기념사, 유영훈 군수, 염정환 의장의 격려사 와 그동안의 활동 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 결산보고, 장학금 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재윤 공동대책위원장은 "변전소 저지를 위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진천군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일궈낸 승리였기에 감회가 새롭다"며"이번 투쟁 과정을 통해 확인된 진천 군민의 결집된 힘을 원동력으로 군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그동안의 투쟁과정에서 범 군민 모금 운동과 일일찻집, 각급 사회 단체 및 개인 등이 후원해 마련 된 성금 중 사용하고 남은 금액 2천100여만원 전액을 진천군 장학회에 전달 했다.

대책위는 또 그동안의 예산 집행 내역을 군 홈페이지에 공시해 진천군민 누구나가 열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18일 청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신 중부변전소 건립 광역 입지 선정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청원 오창 가좌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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