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0.15 17:3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비하동 유통업무지구 시유지에 대한 보상가와 관련, 적정성 논란이 15일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됐다.

박상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기습적으로 사업시행자가 주장하는 가격에 보상가를 결정했다"며 "사업시행자가 사설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제출한 가격인 3.3㎡당 120만원을 적정가격으로 결정한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007년 현대백화점 부지 내 포함된 사유재산의 가격은 3.3㎡당 490만원, 올해 1월 서울고등법원의 해당토지가격은 3.3㎡당 400만원, 지난 2월 청주시 회계과에서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한 가격은 3.3㎡당 230만원 정도였다"며 "본 의원이 파악한 적정가격은 3.3㎡당 500만원은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비하동유통업무지구 시유지에 대한 적정 보상가를 13억7천만원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청주시는 민사·행정소송 등 강력한 대처로 시민의 재산이 헐값으로 처분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청주시장과 청주시 공직자들은 인가당시부터 해결되지 않은 토지소유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잘못 결정한 보상재산 가격에 대해 중앙토지위원회에 재결신청해 적정가격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