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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08 17:38: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구직자들이 청주고용센터에 게시된 롯데아울렛 청주점 채용안내문을 읽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유통업무설비지구에 입점하는 롯데마트 서청주지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당초 계획보다 늦은 11월초·중순에 개점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이달 중 의무휴업 대상에서 제외된 복합쇼핑몰 등록이 가시화되자 롯데마트 서청주지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직원채용 등 영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청주시와 롯데쇼핑, 롯데아울렛 등에 따르면 비하동 유통업무설비지구에는 4개동(건축면적 8만6천875㎡) 규모로 롯데아웃렛, 롯데마트, 디지털파크(가전전문점), 토이저러스(장난감전문점), 롯데시네마가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건물은 외부공사를 마무리짓고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개점은 롯데마트 서청주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에는 스포츠 의류를 중심으로 한 1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현대백화점 충청점 유플렉스관, 에버세이브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지난 7월부터 비하동 모처에 사무실을 마련, 영업 준비 등 실무에 착수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측은 정확한 개점 계획에 대해 "개점일 등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오는 12일까지 청주고용센터에서 롯데마트·롯데아울렛 채용박람회를 마련하고 직원 채용에 나서면서 개점이 임박했다는 여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 서청주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 채용 확정시 이달 말까지 2주차에 걸친 교육일정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어서 이르면 롯데마트는 11월 초순, 롯데아울렛은 11월 중순 개점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청주시에 '복합쇼핑몰'로 등록 신청한 것 역시 오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인데다 이달 중 충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보류된 청주시소유토지 수용여부 심의도 다시 열릴 계획이어서 토지 수용문제만 해결되면 개점 준비는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아울렛 관계자는 "토지 수용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개점 계획을 밝히는데 다소 무리가 있다"며 "아울렛이 개점하면 도심에 위치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더불어 현대백화점 충청점 등과 기존 상권과 차별화된 영업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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