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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덕지구 비대위 "우수저류지 설치 반대

보복행정 일삼는 청주시장 사퇴하라"
시 "몇몇 주민들의 일방적 주장 불과"

  • 웹출고시간2012.09.11 14:3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1일 청주시 내덕. 우암동 주민들이 청주 상당구청 앞에서 내덕지구 저류시설 건립에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 내덕동 우수저류지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나섰다.

청주시가 내덕·우암동 일원 청주농고 앞 도로에서 옛 MBC 앞까지 144억원을 들여 추진하려는 우수저류지 설치 사업에 진통이 예상된다.

내덕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희선)는 11일 상당구청 앞 규탄대회를 통해 "목숨 걸고 우수저류지 설치를 막겠다"고 선포했다.

비대위는 "시는 지난달 23일 우암동 주민센터에서 열려던 설명회가 주민들의 항의로 무산되자 곧이어 위생 점검과 건축물 관리조사라는 핑계로 비대위원장이 운영하는 식당 등 11곳을 일제 단속했다"며 "명백한 보복행정"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반대에도 허위서류까지 꾸며 사업을 강행하려는 청주시를 이해할 수 없다"며 "오는 25일 소방방재청 앞에서 상경집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몇몇 주민들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지난 여름에도 두 번이나 침수된 만큼 우수저류지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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