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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 건설 활기 전망

유적 보존방법 결정…市, 후속조치 잰걸음

  • 웹출고시간2011.12.28 19:5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일대의 '백제주거지' 발굴유적 보존방법을 놓고 조정경기장 일부시설의 착공 지연 등으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에 차질을 우려했던 충주시가 유적 보존방법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탄금호조정경기장 건설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본보6일자2면, 7일자12면,8일자1면,16일12면,22일자2면,26일자1면보도>

시는 문화재청이 지난 20일 2차 문화재 전문가 사전검토회의를 거쳐 지난 23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마리나센터 부지의 백제주거지는 원형보존하고, 보트하우스는 유구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건축설계를 마련해 차기(내년1월중)위원회 검토 후 건축할 것'이라는 심의결정사항을 27일 시에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월 25일 문화재위원회 매장분과 제11차 회의에서의 '마리나센터 부지의 백제주거지 유적 '공원부지 내 이전복원'결정과 다른 결정이며,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위원회 당초 심의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시는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과 2차 문화재 전문가 사전검토회의에서 위원들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마리나센터 백제주거지 '원형보존'을 결정하고 이날 이종배 충주시장이 직접 위원회에 참석해 설명했다.

시는 유적 보존방법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곧바로 후속조치에 들어갔으며, 마리나센터는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과의 협의로 하천점용허가를 통해 매립공사 후 하천방향으로 30m 이동해 시공할 계획이며, 보트하우스는 파일위치 및 수량 등 유적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1월중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뒤 마리나센터와 함께 내년 2월중 착공해 년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한편,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은 내년 4월 런던올림픽 조정경기 아시아지역 예선대회를 위해 그랜드스탠드와 피니쉬타워를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2013년 8월 25일부터 9일 동안 80개국 2천300여명이 참가해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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