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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0 17:2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화재청은 오는 2013년 충주탄금호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관련, 경기장 시설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에 대한 발굴유적 검토회의를 가졌다.

문화재청은 최근 이곳에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삼국시대, 특히 신라 '중원경' 치소와 관련한 유적이 발굴되자 조정대회 시설공사에 지장이 우려됨에 따른 탑평리 유적에 대한 보존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문화재위원회 개최에 앞서 관계직원들이 현장을 답사한 것이다.

18일 오전 문화재위원 2명을 포함, 5명의 관계자들이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 조성 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은뒤 유적발굴조사현장을 돌아봤다.

이들은 이날 돌아본 유구 및 주거지 등의 검토자료를 오는 25일 열릴 문화재위원회의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9만2천690㎡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여 1차 삼국시대 주거지 17기, 석열유구 30기,수혈유구 19기 등 72기의 유구가 확인돼 지난8월24일 전문가 검토회의를 열었으며, 2차에서 삼국시대 주거지 8기, 석열유구 22기, 수혈유구37기, 구상유구2기 등 69기를 추가로 확인해 지난11월1일 전문가 검토회의를 개최, 추가 발굴조사 필요성 및 유적 보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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