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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분원, 과기벨트 연구단으로 선정돼야"

충북발전연구원 변혜선 공간정책연구부장 주장

  • 웹출고시간2011.10.23 19:4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암센터 분원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연구단으로 선정해 세계적인 암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발전연구원 변혜선 공간정책연구부장은 23일 "글러벌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림암센터 분원이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의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연구부장은 "국립암센터 분원에서 목표로 하는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은 한 개의 기관이 모든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없으며 약 1조원의 막대한 연구비와 10여년간의 장기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현재 항암신약개발의 프로세스는 후보물질개발→전임상→임상→식약청 승인→각 단계별 인허가 과정 등의 필요하다.

변 연구부장은 이어 "국립암센터 분원이 세계적인 암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보와 우수한 인력의 확충, 지속적인 연구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연구부장은 그러면서 "세계적인 암연구 기술개발을 목표로 2008년 설립된 싱가폴 암과학연구소의 경우 우수한 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우수한 인력의 구성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변 연구부장은 "국립암센터 분원의 입장에서는 과기벨트 연구단으로 선정되면 세계적인 연구인력 확보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한 뒤 "국가 기초과학 연구분야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게 됨에 따라 국립암센터의 위상이 높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책사업과 관련해 50여개의 연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연구단은 싱가폴의 암과학연구소와 같이 개방형 채용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며 3년 단위로 연간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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