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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4 19:56: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일 폭설로 인해 청주공항의 일부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의 제주행 여객기 운항이 4일 눈으로 인해 일부 중단됐다.

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 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부터 이날 오후 2시45분 출발예정인 대한항공 KE1955편까지의 9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또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에 오전 10시30분 도착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232편부터 오후 6시5분 도착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236편까지 모두 8편의 항공편이 청주공항 사정으로 제주공항에서 이륙하지 못했다.

이번 결항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모두 만석이었던 3편의 제주행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564명의 승객이 비행기를 타지 못했으며 이스타항공도 오전 8시30분 출발예정이던 ZE701편이 결항되면서 147명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항공사마다 대량 예약 취소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결항은 4일 새벽3시9분부터 시작된 눈이 오전 10시 현재 6.8cm까지 쌓인데 따른 것으로 한국공항공사와 공군관계자들이 하루 종일 제설작업을 벌였다.

오후 5시 현재 오후 5시5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1957편의 탑승수속을 밟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의 비행기는 정상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청주-제주간 운항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그러나 4일 저녁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돼 운항재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오전 10시30분 현재 7노트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눈이 밤12시까지 최고 10cm가 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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