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청주365민원콜센터 교육장에서 콜센터 상담사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캘리그래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 상담사들은 개성 있는 글씨체 연습 등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감성 글귀를 담은 서로의 액자를 보면서 동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상담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더 좋은 시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365민원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0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흥덕구 내의 주요 하천들을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흥덕구 수의동 수석소하천과 옥산면 병천천 등을 찾아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피해상황과 대처 매뉴얼 등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흥덕구 지역 내 재난취약지역에 상시 점검과 예찰 활동을 통해 장마와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도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별하익스프레스와 즉석식품류 현물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종엽 동장과 김진혁 ㈜별하익스프레스 대표를 비롯해 박종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경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별하익스프레스, 이것이 국밥이다'는 2020년 설립돼 식자재, 생산, 유통·서비스업 등을 주요업종으로 하고 있다. 전국에 130여 곳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소고기국밥 등 즉석식품류 물품을 1회에 50팩, 월 2회씩 1년간 후원한다. 기탁 물품은 도담동 민관특화사업 '우리동네 냉장고'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냉장고는 지역사회에서 기부받은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제공해 결식을 예방하는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의 동선과 시야에 맞춰나가는 행정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0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시민들이 보고 느끼는 것을 공직자들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동선과 발걸음을 따라가 보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시야를 쫓는 행정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지금 가지고 있는 환경을 어떻게 관리하고 개선할 것인지 고민을 거듭해 볼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체육·복지·문화시설과 같은 공용시설에 독점현상이 발생하고, 특정 업체의 현수막이 다수 게시되는 등 공용시설 사유화 현상에 대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용시설은 누구에게나 개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아야 한다"며 "공용시설 내 독점화, 상업화 등에 대해 실태를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지난 8일 개최된 시 승격 67주년 '충주시민의 날' 행사와 관련해 "시민이 주인공이 된 의미있고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행사의 목적과 달리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세종교육원에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병설유치원 아이다움 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를 위한 유아·놀이 중심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유아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성장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의 성장 발달에 맞는 유·초 연계 교육과정 운영방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는 그림책을 통한 인성교육 '그림책에게 배웠어'를 주제로 △글과 그림 읽기의 상호작용 △표지와 본문 그림 읽기를 그림 한 컷으로 이야기 나누기 △'세상 모두에게 배웠어'를 통해 그림책 활용 인성교육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알면 통하는 그림책', '그림책으로 환경 생태 감수성up', '그림책으로 만나는 움직임과 신체 표현' 연수를 9월과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병설유치원 아이다움 교육과정 역량강화 연수를 계기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교육 방안이 구체적으로 유치원 현장에서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병설유치원 교사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가 유치원 현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鑄鐵匠) 공개행사를 갖는다. 군은 11일 오전 11시 주철장전수교육관 주조실에서 주철장 공개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가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유 기능을 실연(實演)하는 행사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한다. 주철장은 금속을 녹여 기물을 만드는 장인 종목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유일하게 원광식 선생이 2001년 지정됐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 원광식과 전승자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금속공예품인 범종의 전통 제작 방식인 밀랍주조법 전 과정을 시연한다. 밀랍으로 범종 모형을 만들고 주물사를 발라 거푸집을 만든 후, 열을 가해 밀랍을 녹인 공간에 쇳물을 부어 주조하는 밀랍주조법은 삼국시대부터 정교한 금속기물을 만드는 데 사용돼 왔다. 한국전쟁 후 맥이 끊긴 범종 밀랍주조 공법은 주철장 원광식 씨에 의해 복원돼 전승되고 있다. 유·무형유산의 우수성과 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개행사는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날 '(문화재청 지원)2023 진천군…
[충북일보] 청소년들이 증평읍의 지역발전에 대한 토론회를 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가 10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의제 발굴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북비즈니스고 학생들이 참여해 증평읍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논의함으로써 주민자치회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증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의제 발굴 토론회는 단순히 청소년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참여를 넘어 직접 의제 발굴에서 사업추진까지 함께 하면서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에서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최 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 과제와 각종 균형발전 시책을 총괄하는 기구"라며 "이번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중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라는 국민 염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국가적 소명을 안고 출범한 세종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첫발을 내딛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은 각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17개 시·도의 다양한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에도 든든한 응원군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는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마중물이자 미래혁신의 모범적인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가 균형발전…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 학생들이 7~9월에 걸쳐 읽기와 쓰기, 말하기를 기반으로 하는 문해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2학년은 '그림책으로 문해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말놀이하기, 질문 만들기, 수수께끼 놀이하기, 북아트 만들기, 나만의 이야기 꾸미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3~4학년은 '책읽기로 문해력 UP'이라는 주제로 글의 중심생각 파악하기, 내용 간추리기,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이야기책·시·과학책·사회책 읽기, 하브루타 질문하기 등을 운영한다. 5~6학년은 '고학년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글의 종류와 다양한 읽기 방법 알기, 글의 구조와 중심내용 찾기, 나만의 단어사전 만들기, 신문 읽고 토론하기 등을 진행한다. 배상호 교장은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방법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면허를 모집한다. 택시는 사업 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 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 택시 공급을 마지막으로 택시 감차 지역으로 분류돼 13년간 신규면허를 공급하지 못했다. 지난 '제4차 택시 사업 구역별 총량계획' 수립 당시보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늘어나자 진천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택시 총량 재산정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7대 증차를 확정했고 이 내용을 10일 공고했다. 1개월간의 공고 기간이 끝난 후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신청서류를 받을 예정이며 서류 심사, 예정자 공고, 이의신청 검토 등을 거쳐 9월 중 신규면허 대상자를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그간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 증차가 없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온 군민들이 앞으로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10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위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재료를 준비하고 끓인 삼계탕과 과일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조은숙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 회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항상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는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폭염을 대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고 국제무예센터가 주최한 '2023 가족무예캠프'가 최근 충주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가족무예캠프는 '무예를 통한 청소년 건전육성과 가족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가족형 행사다. 이번 캠프는 전국단위 행사로, 총 90가족(300여명) 모집 정원 대비 1천200가족에 육박하는 지원자가 몰려 13:1의 경쟁률이 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계무술연맹은 충주시 여성청소년정책 담당부서와 연계해 참가계층(취약·소외계층)의 범위를 확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에 기회를 부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예체험(택견, 활쏘기), 무예의 밤(레크리에이션, 가족의 시간:불멍캠핑), 지역문화체험, 생활안전체험(CPR, 부목 및 테이핑) 등이다. 정화태 무술연맹 총재는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된 무예체험과 무예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별 무예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 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10일 검정고시 수험생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네는 합격증진대회를 열었다. 열린학교는 검정고시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건강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합격증진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엔 힐링웃음봉사단이 참여했으며, 합격 떡과 음료를 제공했다. 힐링웃음봉사단은 지난해 평생교육의 질·양적 증진을 위해 열린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열린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정진숙 교장은 "물심양면 충주열린학교의 큰고 작은 일에 나서 지원해주는 힐링웃음봉사단의 우정에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의 응원을 받아 우리 학생들도 기운차게 남은 시간 동안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임지 확보를 위해 관할 구역 내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를 추진한다. 관할구역은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증평군, 음성군, 진천군 등이다. 해당 제도는 백두대간보호구역,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공원 등 규제에 묶여 제한을 받고 있는 산림과 도시지역에 도시숲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림(공익임지)을 국가에서 매수하는 제도다. 사유림 매매대금을 10년(120개월)간 매월 균등하게 지급해 산주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는 연금 성격을 띄고 있다. 매수는 올해 15ha를 매수할 계획으로 계약체결 시 매매대금의 40%까지 선지급이 가능하다. 나머지 매매대금(60%)에 해당하는 금액과 이자액, 지가상승보상액은 120회차로 나눠 매월 지급한다. 여러 사람이 소유자로 돼 있는 공유지분의 산림 또한 공유자 4명까지는 매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850-0322)에 문의하면 된다. 남해인 소장은 "산주들이 관리하기 힘든 산림을 매도해 노후의 안정된 연금소득과 탄소흡수원 증진에 따른 공익적 가치 증진도 기대할 수 있으니 많은
[충북일보] 제천홍보가수 홍민(76) 선생이 10일 제천시청을 찾아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가수 홍민은 1947년생으로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73년에 '고별'로 가요계에 데뷔, 대표곡으로는'고별, 행복의 나라로, 석별, 고향초' 등 많은 히트곡으로 여러 사람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3년 9월 23일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제천시의 대국민 홍보에 이바지했다. 그는 "암 선고를 받는 날 떠날 준비를 다 하지 못했는데 내가 가진 것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눠주고 가고 싶었다"며 "가장 먼저 제천의 미래 꿈나무를 위해 기부하고 싶어 인재육성재단을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제일 잘하는 노래로 많은 사람을 위로해 주고자 직접 노래를 부르고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고 있다"며 "내가 떠난 후에도 내 노래를 들으며 나를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홍민 선생은 "10일 KBS1 '가요무대'에서의 노래가 나의 마지막 고별무대가 될 것 같으니 많은 분이 시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예전부터 친한 형님으로 모시고 있었는데 최근 병세가 나빠져서 마음
[충북일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세종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했던 성선제(56·변호사·사진)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이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성 이사장은 국민의힘 차기 세종시당위원장 후보 접수일인 10일 "대의와 당의 단합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고심 끝에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돼 세종시당 운영위원회에서도 경선보다 합의 추대를 통해 안정감 있게 시당을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드시 단합해 내년 22대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시당위원장 선출과정에서 분열된다면 본선에서 이길 수 없다. 시당위원장 경선이 끝인 것처럼 내부에서 싸워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한 명이 출마를 포기한다고 해서 단독후보로 합의 추대가 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송아영 당협위원장이 밝힌 것처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 단합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6일 7차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증평군은 1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바이오 관련 시설 및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공동 추진과 ESG 활동 등 지역공헌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우리나라 최고의 바이오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역내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등 증평군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증평군의 추진으로 바이오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4D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와 연계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충북도 4단계 지
[충북일보] 음성이 일상을 떠나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는 여름 휴가철 투어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성군을 찾으면 지역에 소재한 우수 기업체를 견학·체험하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를 만날 수 있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2천700여 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인 지역의 특징을 살려 관광객이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오직 음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에서 제조하는 품목의 만들기 체험과 견학을 통해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체험·견학 프로그램은 △사랑의 묘약 만들기(한독) △타일 만들기와 춤추는 양변기 투어(인터바스) △전·김말이 만들기(사옹원) △핸드워시 만들기와 스쿠알렌 투어(세모) △수제소시지 만들기(에쓰푸드) △클래식 맥주 투어(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두부 만들기(풀무원)로 구성돼 있다. 팩토리투어로 흥미진진한 체험을 즐겼다면 이번엔 시원한 그늘에서 산바람과 피톤치드를 느끼며 한적하게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손꼽힐 만큼 음성의 대표적인 명소다. 약 20만㎡의 넓은 산림욕장에 조각공원, 자연학습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중부지부(고려대, 단국대, 충남대, 충북대) 학생 50여명이 지난 7∼9일 금왕읍 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전공을 살려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알리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농협·농협음성군지부·금왕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마련했다. 음성군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숙박과 이동편의를 위해 숙박시설(백야휴양림) 및 버스를 지원했다. 충북농협은 농촌 일손지원 키트(장갑, 토시, 수건, 물티슈)를 제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 내 문화유산(문화재)을 도지정에서 국가지정으로 승격시키기에 나섰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교동길 38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지난달 9일 도등록문화재 3호로 등록 고시됐다. 시약소는 증평지역 첫 등록문화재로 (재)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소유의 이 건물은 지상 1층, 건축면적 59.76㎡ 규모로 1957년 2월 준공했다. 메리놀병원과 함께 건립된 시약소는 치료를 위한 대기장소와 예방접종, 약 제조, 수납 등이 이뤄진 곳이다. 메리놀병원이 1990년 폐업하고 2014년 병원 건물이 철거되면서 병원과 관련해 유일한 건물로 남아 있다. 맞배지붕 단층 건물로 좌우 대칭의 형태다. 난방을 위한 굴뚝이 비대칭인 것이 독특하다. 시약소는 처음부터 병원 부속건물로 기획된 특수목적 건물이다.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데다 원형이 잘 보존돼 활용 가치도 높다. 증평군은 시약소의 역사성과 희소성에 무게를 두고 장기적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승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2014년에 충북도기념물이었던 추성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했다. 음성군도 감곡면 상당길 10 '음성 감곡성당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첫 번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 민간산후조리원은 청주, 충주 외에는 없는 실정으로 제천시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원정 출산·산후조리를 하고 있어 산모와 가족들에게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첫 공공산후조리원은 의림여자중학교 옆 하소동 43-12, 43-13 번지(2필지) 부지로 지상2층, 연면적 1천300㎡의 규모로 조성되며 실내 공간은 모자동실(13개), 영유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돼 7월 현재 설계단계로 2024년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에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산후조리 비용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어 원정 출산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출산율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
[충북일보] 법무부 제천준법지원센터가 에어컨 설치 기사로 일하고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해 복지기관과 소외계층을 위한 에어컨 정비 등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에어컨 설치 기사로 일하고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해 예산이 부족한 복지기관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수혜자들은 "혹서기를 맞아 에어컨 정비와 청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보호관찰소의 도움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했고 사회봉사 대상자 또한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송용환 제천준법지원센터 소장은 "특기를 가진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봉사 집행을 계속 추진해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회봉사 집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이규환)는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최고 지역경찰관으로 이왕중 양강파출소장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동경찰서는 이규환 서장 부임 뒤 군민 안전에 세심한 경찰 활동과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영동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최고 지역경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인 이 소장은 관할 구역(양강·용화면)이 넓은 점을 고려해 인접한 전북 무주경찰서 설천파출소와 신고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농번기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사건 등의 예방을 위해 마을에 설치한 낡고 오래된 방범 CCTV 120대를 보수하는 등 농촌 맞춤형 치안 시책을 펼쳤다. 영동경찰서는 112신고 사건의 정교한 초동 조치, 5개 치안센터 경찰관 배치를 통한 주민 불안 해결, 인접 파출소 간 공동 대응 체제 구축, 신고 다발 지역 순찰 차량 배치 등 중점 추진계획을 추진했다. 이 결과 올해 상반기 충북 도내 경찰서 대민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충북도 경찰청 표창)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서장은 포상 수여식에서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영동 경찰을 만들기 위해 치안 현장 일선에서 불철주야 일하는 직원들을 격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1일까지 7회에 걸쳐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및 심리지원 힐링프로그램 '허그미(Hug Me)'를 운영한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전담사회복지사 5명, 생활지원사 63명)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사기진작,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사자들은 수요조사에 따라 자신들이 원하는 7개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민화, 다육아트, 지끈공예, 목공예, 퀼트공예, 가죽공예, 도예)에 분야별 소규모 집합 형식으로 참여한다.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는 68명의 수행인력이 군내 노인 약 960여 명에게 주 2회 이상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화 안부 서비스로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최근 3일간 4세 꽃잎반과 5세 열매반 교실에서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을 열었다. 앞서 꽃잎반과 열매반 유아들은 사전활동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 급식 다 먹기, 줍깅 활동, 분리배출 하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며 '에코포인트'를 모았다. 플리마켓 물건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동화책, 옷, 생활용품들을 모았고, 친환경 물품인 대나무칫솔, 천연수세미와 유아들이 만든 양말목받침, 부채 등을 준비했다. 유아들은 지금까지 모은 에코포인트를 에코 코인(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교환해 플리마켓에서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꽃잎반 유아는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니까 지구가 행복할 것 같아요"라며 "에코포인트 더 모아서 또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열고 싶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