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를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한 보호장비는 공무원증 덮개 형태의 녹음장치로 1회 최대 6시간까지(전체 500시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군은 대민서비스를 많이 처리해야 하는 본청 민원과와 읍·면 민원 창구 담당자에게 모두 21대를 보급했다. 이 장비는 민원인의 욕설, 협박, 성희롱 등과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사후 대응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다만 민원인이 위법행위를 하거나 그 행위를 예측할 수 있을 때 민원인에게 안내하고 현장 상황을 녹음해야 한다. 상황이 긴급하면 고지 못한 사유를 기록하는 것으로 사전 안내를 대체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심리 상담과 의료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휴대용 보호장비는 민원 서비스 향상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며 "보다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한림디자인고등학교 교사들이 최근 지역 내 있는 화장품 기업 ㈜에네스티를 방문했다. 학교 취업교사 등 55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기업탐방은 에네스티의 근무환경과 공정기술 현장을 견학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와 업체는 지난달 연계협력 체제 구축, 주문식 교육 등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에네스티는 2011년 충주대와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2012년 한국교통대와 산학협력, 2016년 서원대와 산학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에네스티는 수안보 온천수의 미네랄 성분을 활용해 피부 보습을 탁월하게 향상시키는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주4일 근무를 시행하고 '청년내일 채움공제' 등 고용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정종관)은 저 출생 극복과 출생률 증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군내 임산부들에게 감사의 이벤트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클럽은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군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들에게 1인당 3만 원짜리 모바일 쿠폰을 지원한다. 군내서 1년 동안 태어나는 아이 수는 130명 정도다. 정 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임신부들에게 임신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작은 선물을 하기로 했다"며 "임산부들의 기분 전환과 출산 장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수해복구에 군부대가 한몫하고 있다. 20일 증평군에 따르면 37사단 소속 장병들은 산사태로 토사 피해를 입은 도안면 주택 3곳을 대상으로 군 장병 126여 명과 굴삭기 1대 등을 투입해 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보강천 꽃묘장 환경정비, 충북인삼농협 토사 제거 작업 등에도 투입되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앞으로도 대민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군부대와 협력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군 장병들 덕분에 빠른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추가피해 방지와 복구작업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악 발전과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분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에 야간 경관을 밝힐 조명을 설치한다. 군은 5천300만 원을 들여 국악체험촌의 우리 소리관, 국악 누리관, 소리 창조관 정면에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조명 폴대 3개, LED 투광등 16개, LED 땅속 등 19개를 설치한다.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야간 건물의 아름다움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또 세계 최대 북을 들여놓은 '천고각'에 설치한 기존 LED 투광등은 누전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어 철거하고, 새로운 LED 땅속 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완공 예정 시기는 다음 달 말이다. 차미란 국악팀장은 "조명등 공사를 완료하면 국악체험촌의 야간 경관이 매우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문객들에게 영동과 국악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차질없이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와 함께 방역활돌을 벌이고 있다. 진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13일부터 18일까지 평균 362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문백면은 428mm의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군은 13일부터 진천군재난안전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15일 호우경보로 상향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없이 공공시설 39건(체육시설 5건), 사유시설 100건(피해농가 58곳)의 피해가 발생했다. 추정 피해액은 19일 기준 공공시설 14억 원, 사유시설 4억 원 정도다. 군은 호우 기간 동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통제선 설치 등 집중적인 대응을 했다. 초평면 중석리 국도 34호선 굴다리 침수,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 토사 유출 등 군도가 통제되는 상황에서 진천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대응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와 백곡저수지 방류를 위한 신속한 조치와 함께 진천소방서와 긴밀한 소통을 가지며 대응했다. 군은 현재 응급 복구를 위해 충북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침수지역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면 소재 광혜원중학교에 그린스쿨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진천형 녹색 뉴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노후된 학교에 친환경 기법을 적용해 전면 개보수를 진행했다. 군은 이월면에 위치한 학성초등학교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해 이번이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충북도교육청,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내 학교 성장관리와 발전방안 마련 △지역내 학교의 다양한 녹화사업 발굴 △그린스쿨 조성 시범사업 시행 △사업 확대 시 예산 및 행정적 지원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간 4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와 휴게공간, 야외공연장을 정비하고 운동시설, 가로등과 조명기구를 설치해 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여가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기관들과 공동목표를 향해 기관의 역량을 모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지역 학생들의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이 기탁됐다. 20일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미린·예다음·엄지·예랑·축복어린이집은 학대피해아동 후원금 100만 원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은 5개의 어린이집을 가정·민간·혼합·거점 등 유형별 그룹으로 묶고 △교재교구·텃밭 등 자원 공유 △식자재 등 물품 공동 구매 △학습공동체·교사동아리 공동 모임 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대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독일빵가루(대표 김선미)는 20일 진천군장학회를 찾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독일빵가루는 진천읍에서 식품 제조 가공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설립됐다. ㈜독일에프에스와 함께 ㈜독일비엔씨 법인 설립 이후 파생됐으며, ㈜독일비엔씨는 국내 빵가루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같은 날 (주)충북소주(대표이사 정찬우)도 20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45만7천100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기금은 올해 상반기 증평지역에서 영업용으로 판매한 시원소주 1병당 10원을 적립해 마련한 금액이다. 증평의 삼보산골 소시지체험마을(조합이사장 김웅회)도 이날 증평군을 찾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하였다. 김웅회 조합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산학협력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청년친화강소기업 모집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대학 및 특성화고 등 구직자 모집 및 홍보에 관한 사항 △오프라인 행사의 원활한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지역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보급하고, 고용정보 제공 및 맞춤형 일자리 연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청년친화강소기업을 발굴한다. 또 청년층 대상 기업별 강의, 취업 컨설팅 서비스와 채용 과정에 대한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기업에 우수 인적 자원 확보의 장을 마련해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 완화 역할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서대교 사업단장은 "우수기업과 지역청년의 눈높이 맞춤 채용박람회를 통한 지역사회 기업 활성화,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 등 당면해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폴리텍대학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수해로 인해 대피시설로 온 주민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했다. 충주지구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최근 괴산댐 월류로 발생한 대피 명령에 따라 주민 대피시설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로 대피한 시민들을 위해 식사 300인분을 지원했다. 또 달천동, 수안보, 주덕읍 등 수해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김상호 협의회장은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재난구호와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산장학회가 최근 해산하면서 장학기금 3천200여만 원을 기탁했다. 단산장학회는 1984년 11월 개교한 단산고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해 창립됐다. 지역 15개 리 지역유지, 각 마을주민은 수박과 마늘, 고추 등 농작물 재배와 판매를 통해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약 30년 역사 동안 장학사업을 이어갔으며, 총 8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삶의 방식'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 특강을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인문학 특강은 개인과 사회가 환경을 보호하는 삶의 방식을 탐구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7월 25일 1강 기후변화와 대응: 기후 대응의 리듬, 변화와 노래하다 △7월 26일 2강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초록색 쇼핑카트로 미래를 담다 △7월 27일 3강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새로운 생명의 정원과 만나다 등이다. 또 △8월 1일 4강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호: 생태 캔버스에 비옥한 지구를 그리다 △8월 2일 5강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지속가능한 스텝, 환경과 춤을 추다 등을 주제로 열린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850-3932)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적 배경에서, 인문학적인 접근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하다"며 "이 강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각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 충주시 인구정책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과 인구정책 및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충주와 함께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임신·출산·양육 △공동육아, 아빠육아 △가족과 함께한 다양한 이야기 △충주에서의 생활 △충주시 인구시책서비스 이용 후기 등 총 5개 분야로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분야별로 3명씩 총 15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인구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자료와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주시 인구정책에 관심있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을 충주시청 기획예산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8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층 더 인구정책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당초 전국 집중호우 피해를 애도하기 위해 행사 진행이 불투명했으나 마늘 출하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게 됐다. 기존에 준비한 개막식, 공연, 수상 플라이보드 등의 프로그램 등이 취소됐지만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전시, 마늘치킨 판매존 등은 정상 운영한다. 또 행사장에서 마늘을 구매한 이가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방문한다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축제 축소 운영에 따라 마늘 판매가 저조할 것을 대비해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마늘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단양군수가 인증하는 단양마늘 생산인증제를 통해 단양마늘과 단양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군민과 고객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행복 파트너'라는 비전 실천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CS 교육에 나섰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임직원 친절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해당 교육은 최근 공사 본부 대회의실에서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행정원장이자 CS 강사로 활동 중인 용선주 강사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의 정의, 고객 응대방법, 직장생활 내 자기관리방법을 주제로 임원과 현장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공사 김광표 사장은 "단양 관광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가장 공격적이자 근원적인 방법은 단양군의 전체적인 친절 서비스의 질을 상향평준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에 역점을 둬 다시 한 번 천만 관광의 시대의 포문을 여는 단양관광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단양군을 방문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헌혈증 130장을 기탁했다. 김종목 대표는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서를 전달하게 됐다"며 "이 헌혈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패러글라이딩은 2021년도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 기탁, 2022년 헌혈증서 80장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탁된 헌혈증은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관리 운영되며 헌혈증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읍·면 맞춤형복지팀 또는 읍·면 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지원 적정 여부를 검토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85세 이상 홀몸 치매 환자들에게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령의 치매 환자들은 소화 기능 저하와 영양불균형으로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건강관리 부족 등 세심한 영양 관리를 위해 이 영양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번에 전달한 영양꾸러미는 고단백 영양죽 4종과 균형 영양식 미니엘 2종(6개)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돌봄 공백이 있는 홀몸 치매 환자 200명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복약 관리와 맞춤형 영양상담도 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치매 노인들의 건강 상태도 같이 확인했다"며 "홀몸 치매 노인들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의 결초보은 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 이런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종합지침'에 따른 것이다. 지역화폐를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군내서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한 기존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의료기관 등 모두 25곳이다. 이 가맹점들은 31일부터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군은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의 등록 제한을 지난 5월부터 권고받았으나,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시행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맹점은 보은군청 누리집과 상품권 웹 등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불가피한 조처"라며 "상품권을 사용하는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연 충북도가 내년도 목표액을 8조4천억원으로 잡았다. 도는 기획재정부가 심의 중인 각 정부부처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기 전 지역 현안을 최대한 반영하고 증액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가 목표로 세운 2024년 정부예산은 8조4천억원이다. 올해 확보한 8조3천65억원보다 935억원(1.1%)이 늘어난 규모다. 최근 5년간 도가 확보한 정부예산 평균 증가액 6천326억원보다 한참 적은 액수다. 2019년 3천105억원, 2020년 6천315억원, 2021년 7천348억원, 2022년 8천501억원, 2023년 6천362억원이다. 이 같은 목표 설정은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긴축 재정에 들어간다는 방침이 영향을 끼쳤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향후 5년간 국가재정 운용에서 나랏빚을 더 내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런 점을 고려해 평균 증가액보다 낮게 목표를 잡았다. 확보 가능한 규모에서 목표액을 정한 만큼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사업의 각 부처 반영과 국회 심사 과정서 증액 등이 목표 달성을 좌우할 것으로…
[충북일보] 세종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지난 18일 세종시교육청의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2차 프로그램으로 '대학탐방'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입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세종시 꿈드림은 충북대가 지난 18일 개최한 '품·꿈·힘 키우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에 참가했다. 충북대는 이날 교내 캠퍼스 투어와 입시설명회를 운영했다. 캠퍼스 투어는 세종시 꿈드림 출신 멘토가 직접 교내시설을 소개하며 입시관련 노하우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과목별 그룹 멘토링과 EBS 온라인 강의지원 등 학업복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직업체험과 직업교육 훈련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지원, 청소년단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이다. 꿈드림 홈페이지(http://sj1388.or.kr)를 참고하거나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44-868-1318)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하우스 시설과 축사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오송읍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재해 대책과 복구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 원 지원 △병해충 약제 최대 50% 할인 및 공동방제 대행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양수기 공급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계약농가 경영비 보전·위약금 면제 △축사 긴급방역 △가축진료 및 축산시설 점검 △축산자재 긴급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 농가마다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 △피해복구자금 지원 △금리 우대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규대출 지원 △만기연장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카드결제대금 납부유예도 실시한다. 또한 △침수농가 대상 긴급 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도배·장판 교체 △피해지역 밥차·세탁차 운영 △범농협 임직원 피해복구 동참 등 수해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피해현장을 방문해 직접 살펴보니 침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삶의 터전과 애써 키운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서두러 일상을 회복하고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9일 본관 청석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몽골, 베트남,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19개 국가 70명의 유학생이 1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에바주위따(여·인도네이사)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서를 받았으며, 성적우수상 8명, 모범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 각자가 선택한 전공 과정에서, 혹은 더 높은 단계의 어학 과정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인 전용 국제학사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31개국 269개 대학과 국제교류를 맺고 글로벌 허브 역할을 구축해 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5일 예정됐던 '김원선 1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음악회'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 철회는 최근 충북지역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시립국악단은 취임 음악회 대신 피해가 집중된 오송 등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에는 평균 392㎜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김원선 감독은 피리 명인 최경만을 필두로 거문고 유영주(한예종 교수), 소리 김산옥(MBN 조선판스타 우승), 사물놀이 사물광대를 초빙해 무대를 꾸릴 계획이었다. 김원선 감독은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자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는 모든 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공연을 취소하게 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원, 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소아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안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더 쉽다"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2021년 아동친화도시 인증(2025년 9월까지)을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