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김정희 씨의 '오리와 함께'가 금상을 차지했다. 군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 주관으로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개최했다. 38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지난 24일 심사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 등 6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김정희 씨(경북)가 출품한 '오리와 함께'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 사진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옥수수와 수수로 만든 4m가량의 오리잡곡탑으로 행사장 메인포토존으로 사랑받았던 상징물이다. 은상은 괴강불빛공원 야경을 촬영한 고혜경 씨(제주)와 괴산민속예술경연대회 풍물놀이를 촬영하신 김후순 씨(충북)가 선정됐다. 금상은 괴산군수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은상은 100만 원, 동상은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군은 공모전 수상작을 다음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전시한다. 한편 괴산군은 공모전에 출품한 우수한 관광사진 작품을 활용해 군정 및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민선 8기 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64개 사례를 응모,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지자체를 뽑았다. 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농업하기 편한 괴산군, 촘촘한 지원으로 빈틈없는 일손부족 해결'을 주제로 발표했다. 군은 인구소멸위험지역,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으로 농촌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군수 공약사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수급 확대'를 위해 필리핀, 캄보디아 도시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자 충북도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소속 김다영이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다영은 지난 26일 열린 '위더스배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다현(거제시청)을 만나 2대 1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매화급 김채오와 무궁화급 임정수도 3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광석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지원해주신 괴산군과 군 체육회, 그리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괴산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우울 고위험군인 노인들에게 천연 아로마 모기기피제를 전달했다. 노인복지관은 노인 우울 예방 캠페인으로 하트시그널 봉사단에서 제작한 모기기피제를 노인 50명에게 전달했다. 하트시그널 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이다. 노인자원봉사자 25명이 지역 내 노인의 우울과 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괴산증평산림조합이 진천군과 증평군에 지역사랑성금과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양호 진천군산림조합은 지난 28일 진천군청에서 지역사랑성금 1천만 원과 장학기금 2천만 원 등 3천만 원을 송기섭 군수에게 전달했다. 기탁 성금은 독립운동가 보재이상설선생 기념 건립기금으로 사용한다. 장학기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인다. 진천군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돼 1995년부터 금융업무를 한다. 산림사업 외에 취약계층 지원, 장학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도 한다. 괴산증평산림조합도 이날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 정연서 조합장은 증평군청을 방문해 장학회 이사장인 이재영 군수에게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합은 지난해에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로타리클럽(회장 노상호)은 28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800kg(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 800kg은 노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며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마련됐다. 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하며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2년 창립해 현재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진천군민 자전거 타기 대행진, 사랑의 집수리 봉사, 자연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현직 소방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직위해제됐다. 진천소방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소속 소방공무원 A(30대)씨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광주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단속에 적발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에서 세진플러스(대표 박준영)와 반영구 사용이 가능한 자재 생산사업(일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현수막을 수거해 업체에 전달하면 업체는 이 현수막을 이용해 건축자재 제품을 생산한다. 군은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순환경제에 이바지하고 깨끗한 도시미관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광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약국,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주민 밀접 시설을 연계하고 있다. 면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주민생활 밀접시설'의 특성을 활용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발굴에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폭염과 잦은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홍보 물품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관심의 날'도 매월 1회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 이장과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매월 1회 발송해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되면,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지원과 민간관련 자원연계 지원이 가능하며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받게 된다. 김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월면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진천군은 28~29일 초평면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22가족 90여 명의 지역 청소년 가족이 참여하는 생거진천 팝업놀이터 '뒤뜰야영'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뒤뜰야영' 에 대한 높은 참여와 인기를 반영해 참가 인원을 확대하고 전문 캠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평소 캠핑에 관심이 있었으나 텐트 설치 등 여러 번거로움에 마음뿐이던 청소년 가족들에게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고 캠핑장 전체를 다른 이용객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진천군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이 플라잉디스크, 안전활쏘기, 가족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청소년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에 더욱 알찬 캠핑 활동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두가 가족들과 보낸 2일간의 시간을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놀거리, 즐길거리, 웃을거리를 마련해 '청소년이 행복한 진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위해 내달 17~19일 충북혁신도시 돌실공원에서 '혁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따라 증평군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계획 평가 A등급(우수) 수상에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까지 3관왕을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8기(증평군은 6기)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64개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2개의 사례가 본선 발표대회를 거쳐 7개 분야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디지털을 품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 분야에 응모해 △디지털 아카이브 △디지털 영상자서전 및 디지털평생교육 △소통공감행복증평 밴드 △무인드론과 트랙터를 활용한 스마트 빌리지 △디지털 도서관 등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행정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디지털혁신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 군민중심의 공약사업들을 착실하게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2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아동·청소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아 청소년의 자해 행동의 이해'라는 주제로, 정승원(충북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소아 청소년들의 자해 행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부모들은 소아 청소년의 자해 행동에 대한 접근과 이해에 있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부모들이 소아 청소년들의 자해 행동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천군 아동·청소년들과 부모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043-536-8387)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과 가맹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가맹점 수는 8천871곳으로 지난해 말 8천728곳에서 143곳(1.6%)이 늘었다. 상품권 발행액도 늘고 있다. 올해 323억원 발행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5월에 이미 판매액이 50%를 넘었다. 군이 국비 지원율 4%에서 2%로 낮췄음에도 10% 할인율을 유지하는 이유다. 복지포인트 등 군이 소속 직원에게 지급하는 수당 일부와 농민 공익수당·아동급식수당 등 군민 대상 각종 수당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소비행태 변화로 배달산업이 확대돼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에 지역화폐를 연계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대출이자 기존 2%에서 3% 지원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지원 예산을 점포당 200만 원에서 300만 원 한도로 높여 소비자 맞춤형 업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연매출 8천만 원 미만의 영세업체
[충북일보] 진천군이 백사천 물놀이장 외 4개소에서 2023년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전도성 진천 부군수와 안전총괄과, 시설 관리부서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어린이 물놀이장이 일반 놀이시설보다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 부상의 우려가 큼에 따라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안전요원 배치, 놀이시설 검사, 안전요원 교육)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 준수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전 부군수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기는 물놀이장의 안전한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8월 1일부터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까지 군내 농업인 8천21명이 농업인 공익수당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검증을 거쳐 7천479명이 선정됐다. 군은 농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해보다 10만 원 많은 농가당 6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금액은 44억8천740만 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카드를 받으면 된다. 이 카드는 내년 3월 31일까지 군내 어느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 실·과·소·읍·면장과 관련 업무 담당 팀장 등 40명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계획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 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대추를 비롯한 보은 농특산물 판매와 다양한 볼거리로 열릴 예정이다. 군은 올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 놀이 존, 수상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 존 등을 꾸민다. 축제 기간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보은 감성 버스킹 등 각종 연계 행사도 연다.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메뉴·음식 가격 사전 공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생각을 한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축제인 만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 옥천 복숭아가 대전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나선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를 1일 400상자 판매하는 판촉 행사를 연다. 군은 9월 말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 기획관도 운영한다.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옥천 복숭아는 달콤한 향을 내고, 진한 과즙 맛 덕분에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의 1천68 농가가 428ha의 면적에서 연간 4천908톤의 복숭아를 생산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일부가 금강수계 수변구역 지정에서 풀린다. 옥천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장계관광지(8천102㎡)를 포함한 6개 읍·면 107필지 7만1천26㎡의 수변구역을 8월부터 해제한다. 지난 2002년 환경부에서 수질보전을 위해 수변구역을 지정한 이래 21년 만의 해제 조치다. 군은 수변구역 안에서 식품접객업, 숙박업, 관광숙박업,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등에 해당하는 시설을 새로 설치하지 못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이 지역의 수변구역은 전체 면적의 23.8%나 된다. 이러다 보니 수변구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군의 여러 개발 사업도 추진에 애를 먹었다. 군은 그동안 수변구역 해제를 위해 온 힘을 썼다. 지난 2020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부 등 관련 기관과 15차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충북도도 지난해 7월 환경부에 하수처리구역 실태조사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군의 수변구역 해제 요구를 지원 사격했다. 군은 이번 환경부의 수변구역 해제 결정에 따라 장계관광지 개발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탄력을 예상한다. 환경부는 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영동군 양강면과 심천면 일부도
[충북일보] 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30여 명이 지난 28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초기 발생한 민간인 집단학살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국 언론인에게 노근리사건의 의미와 진실을 알리는 한편 생명과 인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추모 행사다. 충북 기자협회에서 주관했다. 언론인들은 노근리사건 경과와 미래의 비전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한 뒤 노근리평화공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노근리사건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했다. 이 자리서 양해찬 노근리 유족회장은 당시 10살의 어린 나이로 노근리사건을 목격한 뒤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오는 과정을 밝혔다.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노근리사건 진상규명 활동의 의미와 성격 그리고 남은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피해자 배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학원 운영자 5명을 학원 자율지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촉 위원은 김혜연 보은 커피아카데미 학원장(위원장). 김은미 소리 숲 음악학원장(부위원장), 하유정 영재음악학원장, 염윤지 수마루 수학학원장, 이연화 연화 무용학원장이다. 이들은 앞으로 '충청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학원과 교습소에 자율 시정 기회 제공 등의 활동을 한다. 학원 자율지도위원은 건전한 학원 운영을 위해 일하는 2년 임기의 무보수 봉사직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풍부한 학원 운영 경험을 갖춘 학원 자율지도위원들의 활동을 통한 군내 학원과 교습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한다. 임공묵 교육장은 "학원 자율지도위원회가 학원과 교습소의 자율적이고, 건전한 운영에 더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며 "학원 자율지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통과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정책자금 대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보은축협과 영동옥천축협 합병 당시 350여억 원에서 2020년 463억 원을 돌파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오다가 지난 27일 자로 '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도내 65개 농축협 가운데 제일 큰 규모로 알려졌다. 자금별로는 금융 농업 중기 579억 원, 축산 발전기금 109억 원, 태양광 기타 재정시설 310억 원이다. 축협은 농촌 태양광 시설자금과 사료 구매자금 증가에 힘입어 이런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료 구매자금은 올해도 보은군 101억 원, 옥천군 48억 원, 영동군 26억 원을 배정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사료 구매자금은 1.8%의 금리여서 영농비 원가절감에 효과적이다. 이 같은 정책자금 대출은 일반대출보다 저금리여서 축산농가에 실질적으로 3~4%의 이자 절감 도움을 주고 있다. 구 조합장은 "정책자금 증가는 그만큼 축산농가의 시설투자나 운전자금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얘기"라며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빠른 피해복구와 정상화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2023 유원 하계 취업캠프'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 국악 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혁신원에서 주최하고, (재) 충북도 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취업역량강화사업의 하나다. 유원대학교는 2022년 취업률 67.6%로 충북권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보다 높았다. 캠프 내용은 방학 중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합숙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김하태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졸업생과 업체가 다 만족할 수 있는 유원대의 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옥천군이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부문은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로 나눴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은 전국 지자체 155곳의 7개 분야 364개 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172개를 선정한 뒤 지난 27일 순천대학교에서 현장 발표 내용을 심사했다. 영동군은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부문에서 '1+1=2, 同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탔다. 군은 이 자리서 일손이 필요한 지자체와 일손을 도와주는 계절근로자 모두를 배려한 시책을 강조했다. 군은 민선 8기 정영철 군수 취임 뒤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농촌 인력 공급에 온 힘을 쏟았다.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튼튼한 우호 관계를 토대로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공무원 상호 파견, 계절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교육공무직원 3명(조리실무사 1명, 초등돌봄전담사 1명, 교육복지사 1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 합격자를 9일 발표한다. 세 직종 모두 군내 공립학교에서 주 40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초등돌봄전담사와 교육복지사의 계약기간은 임용일로부터 정년(만60세)까지며, 조리실무사는 1년(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교육지원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043-730-4315)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당면과제로 꼽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사활을 건 모습이다. 세종시는 27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주권회의 전체 회의를 열어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준비 등 올해 역점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1·2부로 나눠 진행된 전체회의 1부에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점추진 사업을 직접 소개했다. 최 시장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종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을 바탕으로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국제행사에 따라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과 KTX 세종역 신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또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철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