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대만의 대표 기업 포모사그룹이 첨단바이오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 그룹의 창업자 왕영경 회장의 둘째 딸 샌디 왕 포모사 바이오 회장(현 포모사그룹 상무위원)과 그룹 소속 장경대학, 명지과기대학 총장, 장경대학병원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청주 오송을 방문했다. 이들은 김영환 충북지사, 김명규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경수 카이스트(KAIST) 대외부총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 등과 첨단바이오 연구개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모사그룹의 오송 방문은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 줄기세포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성될 오송제3국가산업단지와 AI 바이오 영재학교 예정지를 둘러봤다. 이어 바이오 클러스터와 오송의료진흥재단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지원과 관련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세계 7위 규모의 영장류 비임상 연구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도 방문해 실험실과 첨단 장비 등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적용 분야)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스마트제조 3대 분야(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의 핵심 공급기술 고도화는 물론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에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모델 구현(첨단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유연생산) 관련 49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아직 기술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SCI(E)급 논문 29건, 특허 153건, 고용창출 305명 등 우수한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스마트제조 3대 분야 중 제조현장에 직접 적용가능한 공정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적용 분야 과제를 금번 추가모집(86개) 포함 총 195개를 선정, 지원(과제별 최대 3년, 4억5천만 원 이내)한다. 모집 분야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기술(설비, 공정, 노동(사람))이며, 산·학·연 전문가의 상세기획·검증, 공청회 등을 통해 선정된 30개의 기술 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사인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는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66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8.2%, 28.0% 줄어든 수치다.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잔티젠 원료의 수급 불안정'이 꼽힌다. 잔티젠은 미역에서 추출한 후코잔틴과 석류씨 오일에서 유래한 푸닉산을 배합해 만든 복합추출물로, 인체적용 시험 결과 기초대사량 증진 효과가 확인된 노바렉스의 개별인정형 원료다.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1분기 발주가 급증했다. 그러나 해외 원료의 수급이 불안정해 수주량을 다 대응하지 못한 탓에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현재는 원료사와의 조율을 통해 수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2분기에는 1분기에 대응하지 못한 물량까지 모두 대응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 신제품 출시, 해외 라인업 확대 등 호조가 많아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자 개발 생산·주문자 상표 부착…
[충북일보] 청주시는 금천배수지공원에 황토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까지 2억원을 들여 상당구 금천동 330 일원 금천배수지 근린공원에 황토 체험공간(102㎡)과 황토볼 체험공간(25㎡), 황톳길(230m)을 만든다. 촉촉한 황토 유지를 위한 안개분수시설과 세족시설, 그늘막, 앉음벽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에도 상당구 수동 상당근린공원에 170m 규모의 건식 황톳길을 깔았다. 지난해 조성한 수곡동 명품 황톳길은 수곡중~산남사거리 360m 구간에 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650m 구간을 새로 잇는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황톳길 맨발걷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충북 소재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SG경영콘서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ESG경영에 대한 주요 글로벌 이슈와 동향 등 핵심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의 경영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6월 4~25일 4주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주상의 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성과 ESG경영 △중소기업의 ESG경영 추진 △공급망 실사 대응과 에코바디스 인증 등 ESG 핵심이슈에 대한 교육, ESG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ESG사례발표 △ESG특별강연 등으로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의 누리집(cheongjucci.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ESG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에 대한 현장평가가 지난 14일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에서 구상 중인 천연물 분야 거점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제천시는 지난해 1차 서류 및 발표 평가는 통과했지만 2차 현장평가에서 강릉시에 밀려 분루(憤淚)를 삼킨 바 있다. 이번에는 꼭 천연물 허브를 유치한다는 각오다.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평가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천연물 허브의 제천 유치 당위성을 강한 어조로 설파했으며 이어 현장실사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 시장은 "'당장 착공이 가능한 시 소유 용지', '충분한 조직과 경험', '축적된 시설·장비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강조하며 평가위원들에게 제천시가 가진 강점을 어필했으며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와 천연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공모를 준비했고 현장평가에서 준비한 만큼은 보여줬다"며 "다음 주 최종 선정 발표 전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3년 2월 천연물 분야를…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충북 미호강 유역의 하천관리 활동에 나설 미호강유역센터와 주민하천관리단이 공식 발족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미호강유역협의회는 지난 14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미호강유역센터는 민·관·학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다. 앞으로 미호강 관련 정책과 현안 협의를 맡는다. 센터 운영위원은 지방자치단체와 미호강 관련 단체,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민하천관리단은 하천 돌봄이 150명이 참여하는 자율적 하천관리체계다. 9개 팀으로 나눠 미호강 유역인 청주·증평·음성·진천 등 4개 지역, 40개 하천에서 관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호강유역협의회 관계자는 "미호강유역센터와 주민하천관리단 활동을 통해 미호강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전의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호강유역협의회는 2021년 11월 출범했다. 물 환경 개선과 유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실천기구다. 충북도 '미호강 맑은 물' 사업 기본계획의 수립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청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청주의 곳곳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제작한 외국인 전용 관광 쿠폰북도 배포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청주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면서 K콘텐츠의 모객 효과를 증대하고자 중앙공원에 드라마 포토존을 설치하고 성안길에서 떡볶이 등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청주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일본, 대만,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개별 관광객들에게 청주 시티투어 및 관광지, 숙박, 쇼핑, 맛집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매주 시티투어 외국인 탑승객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2024년 1분기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청주 체류형 대만, 베트남 관광객 1천104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여기에 시는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청주-필리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 충북체육회 4층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지역사회 체육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류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연계 및 체육활성화 기획 및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 △충북도내 체육 인재 발굴을 위한 경기력 향상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현장실습을 포함한 교육 활동 및 프로그램 개발 △충북도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각종 대회운영 시 현장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산학협력단 박종석 단장과 충북체육회 박해운 사무처장 등 관계자 8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용배수로 준설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추진 중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총 109억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정비, 저수지 준설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농경지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용배수로 준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저수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기별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을 통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저수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분기 저수지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과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2분기 안전점검은 진행 중이다. 조기 추진해 이상 발견 시 우기 전 보수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등 7개 지구에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업장 현장 주변 정리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주민불편과 사고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할 방침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우기철을 대비해 예찰과 사전예방 활동을 수시로 실시해 농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 배추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봄배추 사전 정부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 현상 일상화로 인해 사전 대비가 절실해지고 있다. 7월부터 9월까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올해 여름배추는 재배 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공사는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평년 기준 6월 수확기에 수매하던 봄배추를 올해는 5월 생육기에 사전 수매함으로써 비축 물량을 사전 확보키로 했다. 5월 생육기 중 6천t을 사전 수매하고, 추후 수급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수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비축 규모는 생산자들에게도 미리 공유해 하절기까지 안정적인 배추 공급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봄배추의 사전 수매 실시로 비축 물량의 조기 확보는 물론, 생산자들에게는 정부 비축계획의 사전 공유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며, "정부는 소비자물가 안정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수급안정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방경만 KT&G 사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시립 무료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에서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이날 방경만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은 밥과 반찬을 직접 배식하고 손수 만든 팥빙수를 전달하며, 홀몸노인·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KT&G는 '따스한채움터'와 더불어 '대전 성모의 집' 무료급식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7억9천만 원, 수혜 인원은 약 13만 명에 달한다.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무원들의 행정업무 처리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지난 14일 여민실에서 시청 공무원, 시 산하기관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개선' 특강을 열었다. 원격솔루션 글로벌 선도기업 '알서포트' 신동형 전략기획 팀장은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서 △생성형 AI 트렌드 △클로드3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방법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태호 사무관은 "과거 인터넷, 한글·엑셀 도입 때와 같이 AI시대 흐름에 동행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AI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생성형 AI 이용에 따른 부작용 예방과 챗GPT, 클로드3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생성형 AI활용 가이드를 마련하고 매월 실시되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AI 활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업과 협업해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실습교육 △서비스 기획·발굴을 위한 맞춤형 상담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충북일보] 세종시는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환경감시단 10명과 담당공무원 4명 등 14명이 2개의 점검반으로 편성돼 투입된다. 점검대상은 대기 배출업소, 폐수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곳이다. 시는 △자가측정 실시 여부 △방지시설 훼손 여부 △방지시설 적정가동 여부 △환경관리인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운영일지 미작성,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 위반 배출업소 3곳을 적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이하 GMP)을 획득했다. 15일 교통대에 따르면 GMP 인증은 의료기기가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됐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의료기기가 출시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준수한 품질을 갖췄음을 보증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이다.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금속 3D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파일럿플랜트를 구축·운영 중이며, GMP 인정서를 통해 금속 3D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제조에 관한 높은 수준의 역량과 기반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박성준 단장은 "현재 의료기기 시장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의료기기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금속 3D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제조는 이러한 추세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으며 의료산업 발전에 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이 국내 3D 프린팅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대는 의료기기 규제 전문가(RA) 교육기관으로 2022년 지정돼 현재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품질관리와 규제에 대한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신흥사랑주택' 10세대(당첨세대 4세대·예비입주 6세대)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세종 신흥사랑주택은 조치원읍 신흥리에 지하1층·지상7층, 총 80세대 규모로 건립된 주거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실버주택(영구임대)이다. 이번 모집대상 신흥사랑주택 세대별 전용면적은 26㎡·33㎡형이다. 임대조건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보증금 237만8천원(26㎡형), 298만1천원(33㎡형)이다. 월임대료는 4만7천원~5만9천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5월 10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한 입주자 소득과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순위별 자격요건은 △1순위 이주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2순위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일반 저소득층(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이다. 신청은 신흥사랑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현장…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개발한 직원 12명을 발명왕·출원왕으로 선정·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명왕·출원왕 시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내·외 전문가들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최초로 원통형 46시리즈에 적용된 일방향 양·음극 전기적 연결 및 전극단자와 집전체간 연결 구조 기술을 발명한 소형전지 개발센터 황보광수 팀장은 발명왕 금상을 받았다. 원통형 신규 폼팩터 내 전극단자와 탭 연결구조를 바꿔 에너지밀도와 저항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이 특허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전지로 꼽히는 46-시리즈(series) 관련 기술 주도권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동평균 편차를 이용한 전압이상 거동 진단 방법을 개발한 성용철 책임과 NCM 단입자 고온 안전성을 높이는 입자 설계 기술을 개발한 유태구
[충북일보] 진에어는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www.jinair.com)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업그레이드된 UI(User Interface)를 적용해 홈페이지를 예약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함으로써 더 쉽고 간편한 항공권 예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배치와 최신 IT 기술이 도입된 모바일 환경 중심의 서비스도 강화됐다. 주요 개편 내용은 △PC·모바일 디바이스별 최적화 UI 구현 △모바일앱 전용 기능 도입 △최근 검색 노선 표출 등 예약 편의 기능 △콘텐츠 검색 기능 및 FAQ 접근성 향상 등이며 이용 빈도가 높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더욱 눈에 띄도록 화면이 설계됐다. 또한 노선 조회 시 항공 편명마다 최저 운임 우선 표출과 함께 예약 단계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고 항공권 예매 후 부가서비스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여행사를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취소 또는 환불 처리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이용자 친화적인 기능인 생체인증, 여권 스캔, 흔들어 탑승권 보기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앱을 강화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의 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에서 '영동 양수 1·2호기 건설사무소 및 이설도로 착공식'을 열었다. 이 도로는 군도 7호선으로, 전체 길이 2.8㎞(왕복 2차로)다. 양수발전소 건설지역의 기존 군도 수몰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 도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결할 방침이다. 영동양수발전소는 1조2천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상촌면 고자리에 상부댐을, 양강면 산막리에 하부댐을 조성해 500㎿의 발전설비를 갖춘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 1일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 118만㎡가 '전원(電源)개발 예정 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현재 수몰 지역 21가구가 이주 중이다. 군은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 생산 1조6천억원, 고용 8천100명, 소득 2천9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아름다운 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민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3kw), 태양열(6㎡), 지열(17.5kw)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사업 공모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설계·감리 분야 5개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참여희망자는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직접 개별로 컨소시엄 참여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에 주소를 둔 주택 및 건물 소유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서 및 자부담금 납입 확약서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 등기부등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6월 중순경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10~11월경 발표 예정이며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합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 군민
[충북일보] 음성군에 지역의 색을 입힌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된다. 군은 '2024년 충북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충북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속 보존하고 자연 자원의 재발견을 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경관을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총사업비 10억원(도비 3억원 포함)을 투자해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원에 빛을 주제로 하는 특화경관을 만든다. 설성공원에 있는 정자에 경호정(景湖亭)과 연못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품바문화거리에 '품바' 특화조형물을 세운다. 음성천에는 분수시설과 체험형 조명시설도 설치한다. 군민과 역사를 함께한 시설에 빛을 비추고 품바색을 입혀 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민다. 군은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숨어있는 아름다운 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주민들의 경관복지를 높이고, 지역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생육 중기 이후 발생하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2차 공동방제 약제비와 공동 방제기(드론, 무인헬기)활용 방제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혹명나방을 포함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 5억 3천만 원을 확보, 벼 재배 농가 3천705ha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무인방제기(드론,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 사업을 벼 재배 농가 2천930ha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접수하면 되고, 7~8월(벼 출수기)에 공동방제기로 들녘, 마을별 적기 방제를 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생육 중기 이후 발생하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2차 공동방제 약제비와 공동 방제기(드론, 무인헬기)활용 방제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혹명나방을 포함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 5억 3천만 원을 확보, 벼 재배 농가 3천705ha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무인방제기(드론,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 사업을 벼 재배 농가 2천930ha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접수하면 되고, 7~8월(벼 출수기)에 공동방제기로 들녘, 마을별 적기 방제를 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태풍 등으로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은 출렁다리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출렁다리는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시설물 유지 관리와 재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함께 진행한다. 반기 1회 실시하는 시·군 정기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적사항 조치가 잘 이행됐는지 확인한다. 구조물 안전성과 직결되는 케이블, 바닥 등의 상태와 인명 구조함 등 부대시설, 긴급 재난 비상상황 시 비상연락, 기상악화 시 통제 기능, 제세동기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한다. 도내 출렁다리는 20곳에 설치 운영 중이다. 총길이가 100m 이상인 곳은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222m), 괴산 연하협 구름다리(134m), 증평 좌구산 명상구름다리(230m), 진천 초평호 제2하늘다리(309m) 등 7곳이다. 도는 출렁다리 외에 호우·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모노레일(4곳), 케이블카(1곳)을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의 시간은 외출이 없다"면서 "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성에 믿음을 갖고 충북 여행을 즐길 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