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위(Wee) 센터 가족 캠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9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명랑운동회, 가족 소통 프로그램(우리 가족의 작은 정원 DIY) 등을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색다른 추억과 경험을 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의 모습을 칭찬하는 상호교류의 장이었다"며 " 앞으로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발견하고 다른 가정의 좋은 면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1일 공사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실천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지난달 취임한 도순구 사장을 비롯한 임원·부서장 등 모든 경영진이 참석해 반부패·청렴 대책회의를 갖고 서약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반부패·청렴 실천서약에는 △법과 원칙준수·부패 예방 △사익보다 공익우선 △지위·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공사는 새내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서약과 매월 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대책회의와 서약식을 통해 반부패·청렴에 대한 공사 모든 간부들의 강한 실천의지를 확인했다"며 "서약한 내용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일 구급 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에 이바지한 소방공무원 2명에게 브레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브레인 세이버를 받은 대원은 임환호 재난 대응과 소방장과 양은지 보은119안전센터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 4월 24일 오후 4시57분께 회인면 애곡리에서 급성 뇌졸증을 의심할만한 주민을 응급처치한 뒤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했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정확하게 판단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생명 유지와 후유증 최소화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준다. 김 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토대로 적극적인 현장 활동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5일부터 9일까지 SNS 홍보단을 활용한 팸투어를 하면서 레인보우 힐링센터를 알린다. 이번 팸투어는 사진작가, 블로거, 여행 전문 기고가 등 40여 명을 레인보우 힐링센터로 초청해 방문 소감을 각자의 SNS에 공유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레인보우 힐링센터 힐링숲 정원, 힐링풋스파, 명상의 연못, 빛의 정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달 15일에 개장한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빛, 물, 바람, 돌 등 영동의 자연을 테마로 꾸며졌다. 또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 방문객의 관광편의를 높일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체 면적 4천41㎡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무한다. 입장 요금은 나이에 따라 1천~3천 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는 2일 청소년 마약 예방 홍보와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하여 추진한 마약 예방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군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보은경찰서는 40여 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직원 투표, 서장 투표를 거쳐 7개 입선작품을 뽑았다. 김 서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조금 더 경각심을 키웠으면 좋겠다"며 "경찰은 앞으로 마약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했다. 입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오진아(속리산중) △우수상 조경준(속리산중) △장려상 홍시아(속리산중) △인기상 오지훈(속리산중)·김지율(속리초) △특별상 김건우(동광초)·이미소(속리산중).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군이 자치단체 영역을 넘어 공동으로 지역 관광을 홍보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보은군은 지난 3월부터 수도권 지하철역 광고를 통해 옥천군과 영동군을 포함한 남부 3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옥천군은 관광 홍보영상을 대전과 청주 등 인근 도시에 송출하는 중이고, 영동군은 3개 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장 찍기 여행을 펼쳤다. 3개 군은 지난 6월 남부출장소에서 주요 관광지 이용료 상호감면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인구 소멸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이들 3개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등을 묶은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정지승 옥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남부 3군이 서로 경쟁 관계에서 벗어나 연계사업을 통해 상생하려고 노력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미란)는 2일 면내 신농영농조합(대표 김유경)에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 가게'는 월 3만 원 이상의 정기적인 기부로 이웃 사랑을 나누는 자영업 종사자나 기업을 말한다. 참여하는 가게에는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제 혜택도 준다. 박 위원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게'에 신규 가입해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기후원자 발굴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의 돌탑과 문화유산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문화재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하나로 옥천의 돌탑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 전국에서 66명이 162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중촌마을의 돌탑 풍경을 새벽안개와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상권 씨의 작품 '풍요롭게 하소서'가 뽑혔다. 이 작품은 안정감 있는 구도를 살려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금상은 조건희 씨의 '윤회'와 최태희 씨의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일출'이 차지했다. '윤회'는 동이면 석탄리 선돌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고,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일출'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50경 가운데 하나인 용암사 일출 장면과 마애불을 적절히 배치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5명의 심사위원이 2차에 걸쳐 주제의 부합성, 작품성, 참신성, 홍보 활용도를 고려해 입선작을 가렸다. 대상과 금상 작품은 군수상을, 나머지 수상작들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장 상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군내 농촌에 거주하는 귀농인과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일이다. 대상은 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65세 이하 귀농자다.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세대구성 인원(동거인 제외) 2명 이상이어야 한다. 군은 1억5천700만 원을 투입해 귀농인 정착 자금 최대 500만 원, 농기계 구매자금 500만 원, 농지구매 세제지원 200만 원, 귀농·귀촌인 생활 자재 지원 20만 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오는 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군 귀농·귀촌 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상반기에 5가구를 선정해 5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위기에 처한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아와야 한다"며"우리 군에 정착하려는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는 데 더 힘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월까지 지방상수도 요금을 10% 감면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상수도 사업 현실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상수도 요금 연차별 인상을 결정한 뒤 2020년부터 매년 평균 10%씩 올렸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감소하자 군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애초 2024년까지 매년 인상할 계획이었던 상수도 요금을 인상분만큼 감면했다. 이번 조치로 지방상수도를 이용하는 군내 1만469가구가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군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상수도 요금 부과 금액의 10%를 일괄 감면한 고지서를 발부할 예정이다. 안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사업의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교장 문병칠)는 6월 13일부터 지난 1일까지 18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등나무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부모의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황간초 교육공동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황간초는 공감과 소통,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부모들은 등나무공예의 다양한 기술과 패턴을 배워 전등갓, 쟁반, 가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었다. 문 교장은 "학부모들이 동아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며 "교육 현장에 협력하는 학부모 문화를 조성해 긍정적인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올해 2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달 31일 중앙시장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제천을 찾아온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 교인 430여 명을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이 맞이했다. 또한 2만 번째 행운은 권순웅 담임목사에게 돌아갔으며 권 목사에게는 소정의 지역특산품이 증정됐다. 이날 환영식을 마친 주다산교회 교인들은 1박2일 동안 내토·중앙·동문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하고 제천시의 관광명소인 비룡담과 의림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일대를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전예약자가 1만3천 명을 넘어섰고 예약 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예약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역대 최고치 달성을 목표로 적극 모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호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
[충북일보] 배우 진영과 김예원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 뮤지컬, 예능까지 여러 무대에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팔방미인 배우 김예원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가수로서의 성공은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영이 오는 10일 제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예원은 2008년 데뷔한 이래 영화 '써니', '도어락',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사랑이라 말해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오는 29일에는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배우 진영은 뛰어난 작곡 실력을 통해 특유의 감성을 담은 히트곡을 다수 탄생시키며 천재 프로듀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내 안의 그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참여한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2·3'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 매포읍에서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5∼6일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단양예총, 매포읍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WOW 여름이다! 물 만난 매포읍의 SUMMERTIME'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매화골 음악회, 물놀이장,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 첫날인 5일 오전 10시 매포읍 대가천에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를 위해 메기와 향어, 철갑상어 등 민물고기 1천여 마리를 방류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대가천에서 헤엄치는 민물고기 뒤를 쫓으며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즐거움과 함께 시상품이 제공된다. 이날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어 배부른 추억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 음악회가 매포체육관에서 시작한다. 이번 음악회는 매포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장훈, 김지원, 장하온 등 초대 가수들의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단양관광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자라나라 단양단양'을 개최한다. 단양군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해당 공모전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여행 인구의 증가세에 따라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관광지로서의 단양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영상과 사진 각 부문 2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동영상은 FHD(1980*1080) 이상의 화질로 2022년 이후에 제작된 미 출품작이어야 하고 주제별 정해진 제목에 따라 유튜브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를 하면 된다. 또 사진 부문은 해상도 300dpi 이상의 고화질 미공개작으로 긴 변이 3천 픽셀 이상 용량 10MB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주제는 단양의 낮과 밤으로 주제별로 정해진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은 동영상 부문 1등 300만 원 등 30명(팀)에게 총 1천7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오는 10월 31일 자로 접수 완료 후 11월…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고려대학교 공학비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최근 교육계 이슈인 지방의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에 고려대 공과대학의 학우들이 나서 단양 지역의 학교들을 되살려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가곡초 아이들은 단순히 교육받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제들을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비판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며 아이들 스스로 미래에 가질 수 있는 진로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더욱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공학비전 캠프 프로그램은 4박5일 동안 10명의 학부생(멘토)이 3~4명의 학생(멘티)과 소그룹 수업을 진행하며 에그드랍 실험, 태양광 자동차 실험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이해하기, 수경재배 콩나물 기르기, 체인지메이커 교육, 지역사회 문제 해결해보기,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적외선 센서 로봇 만들기 실험, 진로 멘토링, 파스칼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하고 색다른 공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멘토들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편안한 소통을 이어가는 기회도 되고 있다. 수업을 마친 뒤 공대생들은 학부모님들과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평동9리 노인회가 지난 1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성금은 무덥고 궂은 날씨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달됐다. 최무웅 회장은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해 나눔을 통해 더욱 살고 싶은 매포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인기캐릭터 '핑크퐁'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가 제천에서 열린다. (재)제천문화재단이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나라-뚜띠를 찾아라'를 다음달 2일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 1층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아기상어'로 동요 최초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했고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억 뷰를 넘어 상어 가족 댄스 영상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캐릭터이며 그 인기를 더해 클래식 공연으로 탄생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사랑하는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이 사자 왕의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아기상어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성악가와 함께 뚜띠를 찾아 클래식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 관람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24개월 이후부터 관람할 수 있다. 전 석 2만 원에 예매 중이나, 제천시민만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재)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제천문화재단이 수준 높은 공연기획을 많이 했으나 유아 대상 공연은 처음"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제천에 어린이, 유아 공연을 계속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이번처럼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충북일보] 단양의 온달관광지가 새로운 부흥을 꿈꾼다. 드라마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등 굵직한 대작들의 촬영 명소로 이름난 온달 관광지가 여름 피서지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동굴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차가운 공기로 더위를 해결해주는 온달동굴 덕분이다.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 중 하나이기도 한 온달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수심이 깊은 동굴 호수가 존재하고 호수가 존재하지 않는 구간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석화와 종유석, 종유관 등 훼손되지 않은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학술 가치도 높이 평가된다. 일 년 내내 13~15℃의 기온을 유지해 한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인 온달동굴뿐만 아니라 최근 사극 열풍이 불며 촬영지로 온달관광지 또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첫 방영되는 MBC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연인'이 뜨거운 태양 아래 촬영 중이고 2024년에 공개 예정인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고구려 장수 온달의 전사지로도 알려진 온달 산성을 비롯해 한국의 중세 문화가 서려 있는 온달 관광지는 매년 가을마다 온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온실가스 배출권 잉여수량 3천680t을 매도해 3천600만 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에서 할당 대상업체에 배출권을 사전할당하고 할당 대상업체와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각 할당 대상업체는 온실가스 감축 또는 배출권 매입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배출허용량은 준수토록 하는 제도다. 시 자연환경과는 배출권거래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사업장별 배출권 거래제 담당자를 지정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상하반기 감축 방안 제안 교육 △실증데이터 확보를 위한 측정기기 검·교정 △신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독려하는 등 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정부 할당량(4만7천308t) 대비 온실가스 1천138t을 감축했으며 2021년 이월량인 9천902t과 합산해 7월 현재 1만1천40t의 추가 배출권을 보유하게 됐다. 시는 잉여분 중 7천630t은 2023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월 처리하고 3천680t을 매도해 세입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2019년도부터 지난 4년간 추가 배출권 확보와 매도로 7억7천만 원의 세수를 증대했으며 지난 6월 충북도가 개최한…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1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인 김창규 제천시장,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권순박,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장 이유신, 신한은행 시청출장소장 이수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천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후원금 5천만 원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천시 이미지 제고와 음악영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화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무대, CGV제천, 제천실내체육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필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일 오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 조직 운영 실태를 특별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단양군 내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현장 위험 요소 확인 △구명조끼·구명환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 확인 △119시만수상구조대원의 애로·개선사항 청취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배치된 시민수상구조대원의 안전과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이 우려되면 사전에 대피하시길 바란다"며 "단양군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 1일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탁사정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21명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밀려온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이용해 수중 쓰레기를 치웠다. 제천소방서 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는 기본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자격과 특기별로 스쿠버 다이빙과 조정면허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난 사고 시 119구조대원을 지원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전문의용소방대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을 비롯한 5개 단체가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봐 도움이 필요한 괴산읍 제월리의 한 수해 현장을 찾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찾은 피해 농가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이다.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단양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협의회, 시민경찰대 등 5개의 단체와 단양읍사무소에서 총 27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수해 당시 수심 2m까지 잠겨 진흙으로 뒤덮였던 모종들을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바닥을 치우는 작업을 도왔다. 김계현 읍장은 "수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복구작업을 하니 피해를 본 농가의 속상한 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무더운 날씨에 여럿이 힘을 합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고 이번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해주신 각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일 오후 2시 제천시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제6회 제천시청소년정책제안콘서트 '내가 바로, 정책프로슈머(prosumer)'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다양한 생각 등 의견을 청취하고 채택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받아들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제천시에 주소를 둔 9~24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출된 14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8건이 본선 진출했고 오는 5일 오후 2시 제천시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최종 발표에서는 총 4개(대상·최우수·우수·장려상) 팀으로 시상할 예정이며 아이디어상은 현장 관객의 투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제안콘서트를 통해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제천시청소년꿈모아바우처, 청소년스터디카페 라일락 등 사업이 반영되었고, 올해도 청소년들의 참신한 정책을 기대하며 적극적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