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내토전통시장이 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사진 공모전을 연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엄태석)의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로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시지부와 공동 주관해 사진 애호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전통시장의 정겨운 풍경과 생동감 있는 우리네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시장홍보에 활용하고 전국 사진 동호인들의 방문을 유도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제천 내토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컬러와 흑백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tsmi7447@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과 함께 시상하며 10월 중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계해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는 동시에 장보기와 관광의 상생을 위한 공간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지난 4월부터 12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꿈빛교실 1학기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꿈빛교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회 수준별 한국어 교육, 교과학습, 영어, 집단상담, 미술, 보드게임, 신체놀이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는 9월 13일 2학기를 시작하는 '꿈빛교실'은 상시 모집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한국어에 흥미를 더 갖고 배우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한 참여자의 학부모는 "아이가 꿈빛교실에 가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어 집에서 의사소통이 편해져 좋다"고 기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회복과 사회성·리더십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가족센터 교육지원팀(846-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울시 노원구산악연맹(회장 오덕환) 회원 320여 명이 지난 6일 단양군을 찾아 구경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이 제2회 노원구청장배 산악연맹 등반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K-관광마켓인 구경시장 곳곳을 다니며 단양마늘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시장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경시장 장보기 행사, 단양강 잔도 걷기, 단양강 래프팅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은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82개 사업 약 92억 원(자부담 26억 원 포함) 사업비에 대한 2024년 군비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비는 신규 사업과 사업 규모 확대로 인해 지난해 대비 11억 원이 늘어났다. 군비 보조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 장려금 지원 △원예작물 미량요소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어상천 수박 명품화 지원 △한지형 단양마늘 영농기계 지원 △원예작물재배 비닐하우스 지원 △과수 생산 영농자재 지원 등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자는 단양군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농가 경영주가 신청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농가당 1개의 사업 신청이 가능하나 공통사업인 소모성 피복 비닐, 포장재, 비료 등은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지원 대상자를 2024년 1월 중 자체 심의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농촌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농업인구 감소 등 현재 농촌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가요제인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 27회를 맞아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며 특히 올해는 참가 연령을 대폭 확대해 만 12세부터 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는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제천비행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앞서 1차 예선이 9월 3일 오전 10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 3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며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명(팀)을 선발한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10개 팀은 본선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대상(1명) 1천만 원, 금상(1명) 500만 원, 은상(1명) 300만 원, 동상(1명) 200만 원, 인기상(1명) 100만 원, 참가상(5명) 30만 원으로 총 2천250만 원이 수상자와 참가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도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방송 홈페이지(https://www.cjb.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 관련 기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충주탄금라이온스클럽과 칠금금릉동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적극 발굴, 복지사업 추진 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기타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미 두 단체는 칠금금릉동 소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는 '찾아가는 정성 한 끼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경험이 있다. 이명순 위원장은 "그동안 복지사업 추진 시 인적, 물적자원의 한계를 느껴왔다"며 "탄금라이온스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한계를 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두 회장도 "두 단체의 협력으로 더욱 단단한 복지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며 "칠금금릉동협의체와 함께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 대원 유치에 나섰다. 세종시는 불가리아 등 우호협력 국가 주한공관들과 협력해 최대한 많은 외국 대원들을 세종시로 초청, 숙박뿐 아니라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 대원들을 위해 남세종청소년센터의 '스포츠 클라이밍·케이(K)-푸드 만들기·입체(3D)프린팅 체험'과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광제사)의 '다도·연등 만들기·사찰음식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외국 잼버리 대원과 세종시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이응다리 야간경관 투어와 케이팝(K-POP) 버스킹 공연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우호협력도시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도시통합센터 등 도시 주요시설 탐방일정도 구상 중이다. 세종시는 특히 2025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중심 무대인 호수·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다양한 정원시설을 안내하고, 자율주행관제센터 체험 등을 통해 세종시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미 협의가 진행된 불가리아 소속 대원을 우선…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철 어린이집 식중독과 급식·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6월부터 7월 두 달간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안전 점검을 했다. 시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집 통학버스 50대의 어린이집 통학 차량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차량 구조 장치, 비상벨작동 등 안전 실태를 점검했고 문제가 있는 5대의 통학버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50인 미만 집단급식소 미설치 어린이집 2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급식 관련 시설·설비 관리, 식단표 관리, 식자재 관리 등 급식·위생 점검을 했고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1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관리, 화재 사고 예방, 신속 대피 가능 여부 등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7일 신규 의용소방대원 3명(좌쪽부터 박명숙 여성의용소방대장, 황은하 한경수 최미나)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소방서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해 채취된 산림 종자를 차질 없이 생산하기 위해 '산씨움터' 시설과 인력 강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씨움터'를 활용해 2022년 처음으로 종자생산을 한 이후 더 효율적인 탈종과 정선 작업을 위해 장비 전반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했고 본격적인 종자생산 전 기능개선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 중 하나인 낙엽송이 그동안 결실율이 좋지 않아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올해는 평년 대비 많은 결실이 예상돼 센터 소속의 3개 지소(충주, 춘천, 강릉)와 5개 지방산림청에서 생산된 구과 모두를 처리할 예정으로 처리량을 큰 폭으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장비의 기능개선과 종자생산 전담 인력을 확대해 배치함으로써 적기에 최적의 품질을 가진 우량 종자생산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작년 한 해 산씨움터를 운영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본격적인 종자생산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기능개선, 인력강화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월 2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올해 1학기 중·고등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교과 45강좌, 진로전공탐구 161강좌, 직업탐구 14강좌가 개설됐다. 강좌에는 모두 3천103명이 참여하고 2천244명이 이수해 72.3%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중학생 대상의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진로연계 교과탐구 32강좌, 진로 전공탐구 15강좌가 개설됐다. 강좌에는 모두 631명이 참여하고, 446명이 이수해 이수율 70.68%를 나타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 16곳, 특성화 2곳, 특목고 2곳 등 고등학교 20곳과 사회학습장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중학교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경우 지역 중학교 27곳 가운데 17곳이 강좌개설을 신청해 거점 중학교 4곳과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됐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합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운영됐다. 세종지역 고등학교 20곳에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Ⅲ(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지난 5일 '민원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엄태영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이뤄지는 이 행사는 지역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생활 속 작은 불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제천시 청전1차주공·시영아파트의 효율적 재건축 추진방안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 확충방안 건의 △국가보훈부 지정 위탁 보훈병원 유치 관련 협의 등 다양한 지역 민원과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엄 의원은 "지역민들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민원과 정책적 제언들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하고 해결책이 나온 사안은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항상 지역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날 접수된 지역 민원과 정책 제안은 추후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민원인에게 처리 진행 상황이 소상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민원소통의 날' 행사는 제천·단양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엄태영 의원 지역사무소로 연락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방문으로 상담할 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전화에 음성안내와 녹취기능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화에 음성안내와 녹취기능 설치를 희망한 유·초중고·특수학교 112곳에 8천675만7천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을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예산은 학교별 통신환경에 따라 최대 800만 원까지 희망하는 금액만큼 지원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때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해 전담대응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기관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상황별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민원 친절서비스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는 7일 시청 여민실에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절서비스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 강사들은 이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상황별 민원응대 요령 △고객만족 친절서비스 △민원응대 감정관리 등을 강의했다. 강의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에 대처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능력을 높이면서 친절교육에 중점을 뒀다. 교육시작 전에는 시가 자체 제작한 '민원응대 매뉴얼 안내책자'를 배부해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하반기 민원응대 친절도 평가를 실시해 민원인 입장에서 직원 민원응대 방식을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보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민원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도록 했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5개 유형(취업능력역량강화(9), 인문교양(7), 4차 산업혁명(2), 시민어학능력향상(4), 전통문화전수과정(1)) 22강좌로 총 420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도 상반기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격증 과정과 관심도가 높은 떡 제조기능사, 조경기능사, 부동산 경·공매 과정 등을 개설했으며 특히 손바느질로 나만의 옷 만들기, 귀 건강(이혈테라피), 셀프인테리어, 20대 몸으로 디자인하라, 복지원예사, 파크골프 주말반을 신설했다. 또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실생활에서도 체득한 내용을 실습해 봄으로써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강좌도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함께 누리는 행복한 평생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 활력을 찾고 서로 어울려 나누는 삶을 실현해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는 실용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직접 체험해 보고 배워 생활 불편 요소를 해소하는데 평생학습이 큰 역할을 할 것
[충북일보] 세종시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가 지난 5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세종 울트라 하이 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내빈과 청소년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6개 팀, 55명이 참여한 경연대회 수상 5개 팀에는 2천5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페임 팀'은 해외 문화예술 탐방 기회도 얻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방진의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해 합동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5월 공연·미술·문화기획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술캠프와 멘토링 공동창작 과정을 거쳐 이번 합동무대를 준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 최근 수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지원을 위해 6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도와 경북도에 각각 3억 원씩 전달됐다. 충북에는 에코프로 사업의 발원지로서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상장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고, 경북 포항에는 에코프로 가족사들이 수직계열화를 통해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에코프로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기금 전달식을 하는 대신 수해를 입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를 지난달 26일 방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야간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군은 지역정체성이 반영된 야간경관 특화도시를 위하여 증평군 전역을 대상으로 기본계획과가이드라인 수립내용, 시범대상지 등을 도출해 머무르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야간경관 형성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이번 야간경관 용역을 토대로 건물, 교량,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경관으로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명소로 발전할 발판을 다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만의 지역정체성이 반영된 야간경관 특화도시 형성을 위해 신중한 사업대상지 선정과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2일 전문위원과 관련 분야 부서장, 용역수행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화·교육 특화도시를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백곡·초평·문백·이월 권역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관광 명소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백곡면 사송리 일원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 4ha 부지의 참숯 힐빙파크 조성사업 2단계가 진행 중이다.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추진된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으로 61억 원을 투입해 인허가 절차 수행, 토지매입, 부지 및 기반 시설 조성 등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87억 원을 투입,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힐빙파크에는 참숯힐빙센터(숯가마찜질, 휴게시설), 숯림실내정원, 숯캠핑장, 숯테마 먹거리촌을 조성해 국내 최대 참숯 생산지인 진천의 강점을 특화한 전국 유일의 관광시설이다. 숯가마에서 숯을 생산한 후 남아있는 열기를 활용한 온열 찜질 숯가마 15개소가 설치된다. 백곡면 상송들에는 공공 캠핑 시설을 꾸며 증가하는 캠핑족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숯가마 온열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웨어러블 캠 5대를 보급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로 착용하기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사각지대 없이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번 웨어러블 캠 도입은 업무 과정 중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발생 시 증거 영상 확보를 위한 것으로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고지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캠 사용 시 민원인의 권익 침해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침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웨어러블 캠 도입에 앞서 지난 6월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증평군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웨어러블 캠 도입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8월부터 제공한다. 군은 지난달 군청 기록관에서 진행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요거트세트 △만두세트 △비건유산균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 총 4종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였고 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증평의 특색을 맛볼 수 있는 직접 만든 지고추를 넣은 만두세트와 단일목장 원유를 사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거트세트, 품질 인증을 받은 장에 좋은 비건 유산균까지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이고자 했다. 또한, 벌초대행 서비스는 추석을 앞두고 출향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답례품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시는 분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답례품으로 수삼, 버섯, 쌀, 약주, 홍삼가공품, 전통붓, 규방공예품 등 30여 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답례품인 요거트세트, 만두세트, 비건 유산균,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도 8월부터 본격 제공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7천410명으로 전달 3만7천349명보다 61명(0.16%) 늘었다. 지난해 12월 3만7천262명보다는 148명(0.4%) 증가했다. 증평군 인구는 지난해 11월까지 12개월 연속 증가하다 같은 해 12월 잠시 주춤하더니 올해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올해 들어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증평군을 비롯해 청주시와 제천시 3곳밖에 없다. 매달 연속으로 인구가 늘어난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다. 증평군은 지난해 7월 대비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0.8%)을 보인다. 증평군은 출생아 수도 올해 들어 7개월 동안 13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명(증가율 48.9%)이 늘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생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증평군 외에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이다. 증평군에는 오는 11월 330가구 규모의 송산지구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올해 말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한 2017년 12월 3만7천783명을 넘어설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양한 공공시설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 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유 누리 서비스'는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을 유휴시간에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하는 통합플랫폼이다. 포털과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신규자원등록과 현행화를 거쳐 숙박시설, 회의실, 무료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25개 자원을 추가 발굴해 현재 105개의 공공자원을 등록해 놓았다. 군은 앞으로 각종 주민편의시설, 공유공간, 문화공연, 주민 교육 프로그램, 생활·육아·레저용품 등 수요가 많은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방할 계획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추적해 전격 압류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실체여부가 불분명해 압류가 가능한 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하지만 법원은 가상자산이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의 재산으로서, 범죄수익은닉법에 의한 몰수대상이 되는 객체라고 판시함에 따라 압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고팍스, 캐셔레스트, 텐앤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7곳에 지방세 체납자 152명이 1억 9천만 원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압류했다. 이후 체납자에게 압류통지서를 발송, 체납세금을 징수하고 미납액에 대해선 거래소에 추심 요청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자가 납세회피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적이나 수색 등 징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납세금을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결혼정착금을 지원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충북 도내 최초로 이 시책을 시행했으며, 2020년 7월 1회차 지급에 이어 이번 달부터 2회차 첫 지급을 한다. 군은 7일 군수실에서'결혼정착금 2회차 지급 전달식'을 했다. 첫 혜택 대상자는 1회차를 받고 3년 동안 군내 거주한 부부 2쌍이다. 결혼정착금 지원 대상은 군에 전입한 두 혼인신고를 하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전입하는 19~50세 부부다. 부부당 현금 500만 원을 분할(1차 200만 원, 2차 300만 원) 지급한다. 군은 2022년 4월에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나이, 거주요건, 외국인 배우자 포함) 하고, 예산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국제결혼을 한 부부와 재혼 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부 모두가 이미 결혼정착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둘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받은 적이 없다면 반액을 받을 수 있다. 결혼정착금은 인구 증가를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어서 부부 가운데 한 명이라도 다른 지자체로 전출하면 대상에 들지 않는다. 올해 '결혼정착금 2회차' 지급 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