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올해 7개월 연속 인구 증가

출생아 137명, 지난 1년간 충북서 가장 높은 증가율

  • 웹출고시간2023.08.07 13:38:50
  • 최종수정2023.08.07 13:38:50
[충북일보] 증평군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7천410명으로 전달 3만7천349명보다 61명(0.16%) 늘었다.

지난해 12월 3만7천262명보다는 148명(0.4%) 증가했다.

증평군 인구는 지난해 11월까지 12개월 연속 증가하다 같은 해 12월 잠시 주춤하더니 올해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올해 들어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증평군을 비롯해 청주시와 제천시 3곳밖에 없다.

매달 연속으로 인구가 늘어난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다.

증평군은 지난해 7월 대비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0.8%)을 보인다.

증평군은 출생아 수도 올해 들어 7개월 동안 13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명(증가율 48.9%)이 늘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생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증평군 외에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이다.

증평군에는 오는 11월 330가구 규모의 송산지구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올해 말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한 2017년 12월 3만7천783명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평군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월세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률 제고와 인구 증가를 위해 정주여건을 더욱더 개선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