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가 예비 육군 여군부사관 9명을 배출했다. 대성여상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박경진·이도희·김서진·연정아·장시은·박은주·이유승·안혜연 학생 등 8명이 육군 여군부사관 2021년 2기 공개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졸업생 김현아 양은 2021년 여군부사관 1기 채용시험에 합격해 현재 교육 중이다. 3학년 재학생들은 지난해 7월 지원서를 제출한 뒤 8월 필기평가, 10월 신체검사, 11월 최종면접에 이르기까지 3단계 관문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이들은 다음달 3일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영해 12주간의 부사관양성과정을 수료하고 5월 1일 임관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부사관 임용 동아리 운영을 시작한 대성여상은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여군부사관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군인으로 정하고 체력을 다지기 위해 꾸준히 운동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사관 임용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에도 대비했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장교출신 교수들과 현역으로 복무하는 학교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군인이 되기 위한 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취학아동수가 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일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소집결과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5년에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6년생 아동 등 모두 5천521명으로, 지난해 보다 31명 감소했다. 앞서 세종시의 취학아동수는 2019년4천989명, 2020년 4천880명, 2021년5천552명 등이었다. 취학대상아동 5천521명 중 5천302명이 응소했고, 미응소자는 219명이다.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미확인된 아동은 5명으로 대부분 해외체류로 확인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요청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4일까지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파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kimjeongho9654@naver.com
[충북일보] 2022학년도 청주시와 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가 발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0일 새해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정원 4천804명, 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정원 1천67명(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 20명 포함)을 합격자로 발표했다. 청주시의 최종전형대상 인원은 총지원자 4천969명 중 청주외고 합격자 등 156명을 제외한 4천813명이며, 이 가운데 9명이 탈락했다. 충주시 경우 총지원자 1천136명 중 청주외고 합격자 등 5명을 제외한 1천131명이 최종 전형대상 인원으로 이 가운데 64명이 불합격했다. 청주·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합격자에 대한 학교배정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처리된다. 올해 평준화고 배정처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유튜브(행복씨 TV)를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정결과는 20일 오후 2시 소속 중학교나 충북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hsap.cbe.go.kr)을 통해 발표된다. 청주·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배정은…
[충북일보]진천 문상초(교장 오병미)가 지난해 성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시골 작은 학교에서 장관 2명, 교육감 3명, 교육장 2명 표창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기초학력 부문에 조은혜 교사와 학교급식 부문 조현아 영양교사가 장관상을 수상했고, 수학교육 부문 이지형 교사와 행복교육지구 부문 남승희 교사, 노사관계 부문 김상준 주무관이 교육감상, 이정옥 조리실무사와 기록물관리 부문 신승혁 주무관이 교육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병미 교장은 "연말 시상식을 보는 느낌"이라며 "2022학년에도 최선을 다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직원들이 함께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가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인 공간혁신사업을 1년간 진행 끝에 최근 마무리했다. 청주교대부설초는 지난해 2월부터 5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음 공간성장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주도성 기반의 공감과 소통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했다.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학교숲놀이터, 학교텃밭, 모둠학습공간, 학습나눔터, 학생쉼공간, 도서관리모델링, 실내놀이마루, 소나무그늘데크 등 총 8개 공간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주도적 활동으로 완성됐다. 청주교대부설초는 올해 변화와 혁신의 배움 공간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생태감수성교육을 주제로 교육부 상설연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고교시절 은사에게 다짐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 국적이지만 해병대에 입대했다가 하늘로 먼저 가면서 장학금을 남긴 제자의 뜻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이 청주 금천고에 만들어졌다. 이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김명철 금천고 교장과 제자 故 백귀보 씨의 가슴 아픈 사연이 숨어있다. 금천고에는 '백귀보 장학금'이 있다. 이 장학금은 사제 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했다가 폐렴으로 세상을 뜬 금천고 졸업생 백귀보 씨의 어머니가 기탁한 5천만 원으로 운영된다. 백귀보 씨는 1997년 3월 금천고에 입학했다. 김명철 교장은 당시 평교사로 3학년 때 백 씨의 담임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백 씨는 부모가 사업차 미국에 머무를 때 태어났다. 백 씨는 스무 살이 가까워지면서 국적을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빠져 있었다. 국적법상 만 22세가 되기 전까지 국적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이다. 백 씨는 미국 국적을 선택하면 입대하기 싫어서였다는 비난을 받을까 걱정된다며 담임 김명철 교사에게 털어놨다. 그때 함께 이로운 세상을 위해 '공부해서 남주자'라는 급훈을 내세웠던 김명철 교사는 "미국 국적을 취득하고 대한의 남자로서 군에 입대하면 된다"고 조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중학교가 6일 3년 배움을 갈무리하는 졸업 발표회와 타임캡슐 매설식 등 특별한 졸업식을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가족 대표 등 최소 인원만 행사장에 모이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들이 3년의 배움을 돌아보며 지난 2주 동안 만든 졸업작품을 발표했다. 졸업작품은 단행본, 프로젝트 결과물(요리), 연주와 가창,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되었으며, 추풍령중 교육과정을 통해 이룬 성장을 주로 다루었다. 졸업식 하루 전날인 5일에는 올해로 23년째 이어져 내려오는 타임캡슐 매설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20년 뒤 봄 체육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자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타임캡슐에 담았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 학사모를 날리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마무리됐다. 비록 큰 무대에서 전 교육가족이 모여 졸업생들을 축하해주지는 못하지만, 축하의 마음은 담아내고 안전에 관한 우려는 씻어낸 특색 졸업식으로 주목 받았다. 추풍령중은 2021년부터 15주에 교과 수업을 끝내고 2주 동안 교과 벽을 허문 프로젝트 수업으로…
[충북일보] 청주 솔밭중학교 학생들이 5~6일 이틀 동안 학교본관 2층 탄소중립존에서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 학교는 졸업을 앞둔 선배들이 환경보존과 자원순환을 위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 학교 환경동아리 '해늘N'은 졸업생들이 기부한 교복을 1천~3천 원 정도의 금액으로 판매하는 '교복재활용가게'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모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선배들의 교복 물려주기를 통한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다시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솔밭중학교는 새해에도 교복 물려주기와 헌 교과서 수거 등을 통해 자원 재사용에 나설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3년째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 속리산중학교 50회 졸업식이 5일 간소하게 치러졌다. 올해 속리산중 졸업생은 김응완 학생 등 30명으로 1970년 속리중학교로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총 5천543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학생들은 3년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졸업생 대표 김응완 학생회장은 "졸업하면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3년 동안 많은 추억이 쌓여있던 학교를 막상 떠나려 하니 아쉽다"면서도 "늘 따뜻하게 돌봐주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졸업생들도 "졸업이 아쉽지만 또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점에 서보니 긴장과 설렘도 느낀다"고 말했다. 김노일 교장은 "3년 동안 자녀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학부모님들과 열정적으로 배움의 길로 이끈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학교 생활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학업과 진로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충북도교육감으로부터 정보교육우수학교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정보교육우수학교 기관 표창은 정보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교에 주는 상이다. 미덕중은 2021년 한 해 동안 △SW융합미션부문 금상(2년 권영민) △IT 컨퍼런스 장학생 선정(3년 최영준) △전국 중학생 알고리즘 경진대회 금상(3년 최영준) 및 동상(2년 정석진) △제22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 SW 공모 부문 대상(2년 권영민) 및 금상(2년 이재훈, 김주혁, 김민혁) 및 은상(1년 이준규, 이교진, 김현민) 및 동상(2년 김동우, 박민욱, 1학년 이성중) 등을 차지했다. 또 △제22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 SW 제작 부문 은상(3년 최영준), 특선(3년 김명준, 2년 권영민) △프레젠테이션 부문 동상(3년 조형우, 한정우) 등 대거 수상을 하며 정보교육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미덕중은 충청북도교육감으로부터 충북 방과후학교 Best School 기관 표창과 비즈쿨 우수학교 기관 표창을 받아 명문 중학교임을 다각도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덕중은 고입에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명(3년 조성준), 한국과학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알뜰시장 수익금과 2년 연속 종이팩 모으기 우수 학교로 선정돼 받은 상금 43만7천7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연말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알뜰시장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집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옷, 신발 등을 가지고 와서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판매했고 판매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기부했다. 알뜰시장에서 모은 판매 수익금과 종이팩 모으기 우수 학교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전교다모임에서 논의했고 그 결과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학교 4학년 서예은 학생은 "알뜰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기부한 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학생들이 해마다 알뜰시장을 열어 환경도 지키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나눌 줄 아는 학생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초등·중학교 학생들이 희망2022나눔 캠페인 참여 릴레이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지난 12월 28일 삼양초 3학년3반 어린이 나눔 천사들이 옥천군 복지정책과를 찾아와 옥천군내 저소득 취약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8만160원을 기탁했다. 이 학생들은 도덕 수업 시간에 나눔에 대해 수업하던 중 학급 친구들과 나눔에 대해 실천하는 방안을 토의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옥천군청 복지정책과를 찾게 됐다.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탁한 모금액은 폐지를 수집하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3일 초등학생 나눔 천사들의 뒤를 이어 옥천여중 1학년 학생들도 옥천군 행복나눔 마켓을 방문해 1년 동안 각 반에서 모은 모금액 20만2천290 원과 과학동아리에서 만든 EM비누 50개를 행복나눔마켓에 기탁했다. 옥천여중 학생들은 저소득층의 나눔 실천의 장인 행복나눔마켓에서 기부문화와 나눔의 현장을 직접 학습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옥천여중 학생들이 전달해준 모금액은 행복나눔마켓을 이용하는 지역사회 저소득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 지역 기업, 종교단체, 민간단체 등의 뒤를 이어…
[충북일보] 충북여중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국어수업 중 작성한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충북여중은 4일 학생들의 문집 '너와 나의 연결고리'에 대한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문집에는 수강학생 모두의 시와 수필이 담겨 있다. 학생들은 계절의 변화와 삶에서 느낀 경험과 교훈을 글로 표현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교육 여건이 불리한 농촌 지역의 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지원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교 영어교육 신뢰도를 높이며, 실생활 위주의 상황체험 학습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및 자신감 신장을 목표로 겨울 황간초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황간초 영어 캠프는 1월 첫째 주 나흘 동안 3,4,5,6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황간초 영어 전담 교사와 영어 보조 교사인 Tiffany 선생의 협동 지도로 Zootopia를 주제로 등장인물들과 장소를 나누어 영화 Zootopia 주제곡을 이해하고 부르기, 세계 다양한 동물 알아보기, 게임 및 퀴즈, 동물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영화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영어로 다시 배워보니 이미 알고 있던 영화가 새롭게 느껴져요"라고 말했다. 문병칠 교장은 "이번 Fun, Fun 황간초 영어 캠프를 통해 3, 4학년은 놀이를 통해 영어에 친숙해지고, 5, 6학년 학생들에게는 평소 수업과는 색다른 경험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긍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4일 교내에서 '2021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1년 동안 학생들과 교사들이 활동한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책자에 담아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아홉 가지의 책자 '직업교육', '고졸취업', '스마트IT과', '관광레저과', '외식조리과', '축구부', '창업동아리', '청소년비즈쿨', '충주상고 프로파일'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측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교육 방향 구상 및 교육활동 홍보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신경은 학생회장은 "입학한 후 처음으로 준비해 보는 결과물 전시회에 큰 의의를 가진다"며 "향후 더 내실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후배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는 '2021년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오성중은 2013년 개교한 이래 '다함께 신나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교생 검도 인성 함양 프로그램, 사제동행 역사문화 인문학 트레킹과 방과후 자율 체육활동, 교내외 체육행사,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 7560+운동 선도학교를 운영해 왔다. 오성중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육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체력 증진과 적성 개발 및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얻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육3주체 인문학 트레킹과 익스트림스포츠 체험 등을 확대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이 최근 솔빛초 학생회와 경희대금강태권도 원생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솔빛초등학교 학생들과 경희대금강태권도 원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반곡동은 이날 기부 받은 라면을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 건강, 생활실태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유희영 동장은 "후원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온기가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주민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평곡초등학교는 교육부의 '2021학년도 학교체육활성화' 분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평곡초는 2019년부터 건강증진거점학교, 행복키움 놀이 프로그램과 가상현실 스포츠교실 등 학교 자율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했다. 7560+운동선도학교, 학교체육지역협의체 프로그램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강체력 축구, 실력 배구 등 8개 학교스포츠클럽을 연중 운영했다. 교내 스포츠리그, 사제동행 배구대회, 학교스포츠클럽 교류전 등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으로 학생 복지와 건강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정호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체육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초등학교 SW영재학급 '박씨네 아이들'과 '에라이연구소' 팀이 실생활 기반 SW융합 개발을 주제로 하는 '2021 SW영재 창작대회'에서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SW영재 창작대회는 SW영재학생들의 우수 산출물 발표를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력을 갖춘 SW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단위의 대회다. '박씨네 아이들' 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가진단 상처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공지능이 미래 의료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을 발표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동상)을 수상했다. 또 '에라이연구소' 팀은 인공지능을 통한 환경 보호를 주제로 쓰레기 자동분리수거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영재학회 학회장상(장려상)을 받았다. 조광한 교장은 "홍광초 SW영재학급이 제천지역 SW교육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이 SW영재학급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구랍 31일까지 '마음 톡 나눔 데이'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과 우정을 기념하고 오해와 잘못으로 인한 일을 화해하고자 학생들이 친구와 부모님, 선생님께 마음을 표현하는 장을 마련한 것. 주 행사가 진행되는 지난 30일에는 '나눔 편지쓰기', '나눔 사진찍기', '나눔 시그널 전시' 행사 등이 열렸다. 담임 교사가 배부한 엽서에 우정과 감사와 화해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오면 다양한 상품들을 받아가고 친구들과 우정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부 김민성(2) 학생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들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벽송장학회와 음성고총동문회가 재단법인 음성고동문장학회를 설립한다. 음성고는 30일 교장실에서 임광재 벽송장학회 설립자와 최준식 음성고 총동문회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고동문장학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고에 따르면 2000년도부터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벽송장학회 기금과 음성고 총동문회의 모금액으로 총 3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장학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음성고는 장학회가 설립되면 신입생 확보와 재학생 증가 등 학교발전과 지역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시선 음성고교장은 "장학금 지급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는 행복한 학교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식 음성고총동문회장은 "벽송장학회 설립자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모교의 후배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국가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30일 2021.음성군학교학부모연합회 유공자 2명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최병화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 △김태희 감곡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다. 최병화 학교학부모연합회장(삼성중 학부모회장)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개진하고 단위학교 학부모 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다. 김태희 감곡초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동아리 공예교실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학부모 합창단, 학생자치회와 연계한 활동 참여 등 교내 학부모회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김상열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공동성장을 위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신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가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제천단양지역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도 법질서 준법 우수학교'에 선정돼 30일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하고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준법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범죄예방 한마당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2018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학교 내외 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심혈을 기울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 단성중은 그동안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ZERO프로젝트를 운영했고 학생회와 학교장의 마음모음 모임, 한지붕열가족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 심리극, 스포츠리그전, 사이버어울림프로그램, 경로당 봉사활동 등 학생자치와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김광표 학교운영위원장은 "준법우수학교 선정은 청소년 범죄 예방 등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 같은 바른 인성과 희망찬 꿈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주도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봉식)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부전공 교육과정 학점제를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이 학교 학생들은 학과 세부전공 자격과 타과의 부전공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청주하이텍고는 1999년 3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로 문을 열었다. 2018년 현재의 학교 이름을 갖게 된 청주하이텍고는 취업연계 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해 고졸취업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품격과 메이커기술을 겸비한 하이텍 맨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다. 2020년 직업교육우수학교 유공기관 표창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학과 간 교육과정 운영'으로 2021 직업계고 학점제우수학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하이텍고는 2019년부터 3년째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생과 교사들은 현재 고교학점제를 피할 수 없는 국가정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 과별로 학과를 개편, 특색 있고 내실 있는 학과 교육과정을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학생들이 수강하고 싶어 하는 과목을 조사해 매년 교육과정 편제 때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각 과별로 세부전공코스를 개발
[충북일보] 열 살밖에 되지 않은 초등학생 아들이 갑자기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비가 없어 애태우는 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져 세밑 시민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청주 용성초는 학생들이 급성백혈병에 걸려 힘들어 하는 같은 학교 조윤호(10) 군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용성초에 따르면 윤호 군은 얼마 전부터 피곤해지면서 체중이 줄어들자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 11월 23일 안타깝게도 급성백혈병(소아암)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윤호 군은 이날부터 지난 23일까지 한 달간 치료를 받았다. 치료비만 해도 430만 원 정도가 나왔다. 주거비를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집안 살림이 넉넉지 못한 윤호 어머니에게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금액이었다. 윤호 어머니는 설상가상 윤호를 보살피기 위해 다니던 직장도 그만둬야 했다. 윤호 군은 앞으로 최소 6개월 동안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해야 한다. 상태에 따라 길면 3년 가까이 치료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윤호 군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자 용성초 학생들은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작은 모금행사를 벌였다.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