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국가도 개인도 에너지 절감은 반드시 해야 하고 이는 인류가 해야 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7차 녹색성장위원회 및 8차 이행점검 결과 보고대회에서 "기름 값이 올라도 소비는 더 늘었다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없는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70~80년대 에너지 절감은 경제효과에 초점을 맞췄던 것인데, 지금은 경제효과만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국민 모두의 생활자체가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하도록 권장하는데 녹색성장위원회가 역할을 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녹색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우리가 세계에서 앞서가는 녹색성장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 등과 관련, "정부는 물가, 일자리, 국민 안전, 국민 건강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살펴서 정책 관리를 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젖소의 광우병 발병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한 경제수석실의 보고를 받고 난 뒤 이같이 말했다.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경제수석실에선 미국산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일은 어떻게든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유럽 국가들이 겪는 현실을 보고도 이를 반면교사로 삼지 않는다면 매우 어리석은 일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08년 금융 위기, 2010년 유럽 재정 위기에서도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재정 건전성 때문이었다"며 "다음 정부를 위해서도 확고히 재정 건전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미국 소의 광우병 발생에 따른 소고기 수입중단 요구와 관련, "(광우병 위험이 높은) 30개월 이상 연령이 지난 소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미국에서) 젖소를 들여오지 않는데,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며 "또 수입 소고기가 국민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할 징후는 아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황식 국무총리의 담화문과 관련해선, "전문을 보면 '국민건강이 위험에 처한다고 판단되면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돼있다"며 "일부만 발췌, 보도하거나 괴담식으로 인터넷 상에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지금 국내 유턴기업이나 새로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두는 핵심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1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가장 많이 체결한 나라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절대적 기준으로 볼 때 투자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배석한 관계 부처 장관들은 오늘 나온 얘기들이 정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미국 NBC가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핵실험을 하더라도 그 영향은 아주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나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1, 2차 핵실험을 했을 때 시장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 내 소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NBC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관련해선, "상황 파악이 우선"이라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검토 중이라고 얘기 들었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주택·건축 문화와 관련, "정부는 과거의 규제를 향후 변화의 방향에 맞게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택문화가 큰 변화를 맞고 있고 우리나라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 시기를) 트랜드 변화의 과정이라 보고 정부 정책을 잘 수립해야 한다"며 "국가건축정책위는 중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그런 제안을 많이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경찰의 자체 부패 척결과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사건 처리와 관련해 사전·사후 조치를 획기적으로 일신할 수 있는 개혁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신임 경찰청장 임명을 계기로 경찰업무를 전반적으로 바꿔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지난 1일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과 관련,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은 경찰이 이를 자성의 계기로 삼아 자기 개혁에 나서 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9일 "치안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철저한 의지와 정신력, 이에 대한 책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23일 북한의 '도발 근원을 초토화하겠다'는 발언 등과 관련,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과 잘못된 선택을 하는 징후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 내·외 여론의 정당한 충고, 설득에 대해 도를 넘는 비난과 대남 위협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도전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의 통고를 보도했다.특별작전행동소조는 "우리의 특별행동은 일단 개시되면 3∼4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순간에 특이한 수단과 우리 식의 방법으로 도발 근원을 초토화해 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호도하기 위해 대남 위협과 비난을 강화함으로써 남북 관계를 악화시키고 긴장을 높이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북한이 살 길은 스스로 핵무기를 포기하고 개혁·개방을 통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핵과 미사일로 세계를 위협하고, 이로써 체제 결속을 도모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오히려 북한 스스로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는 2009년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금지하는 대북제제 결의안을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며 "이번에도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는 북한에 강력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나 중국 같이 큰 나라들도 경제는 물론이고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와 함께하며 협력하고 있다"며 "오직 북한만이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거슬러 고립의 길로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은 개혁·개방을 통해 지난 30여 년 간 경제발전에 주력한 결과, 세계 유수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며 "북한이라고 못할 까닭이 없다. 방향만 바꾼다면, 중국과 베트남을 따라잡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
김황식 국무총리는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한반도와 동북아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행위로 국제사회의 의무를 저버린 데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명백한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이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 적절히 대응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관계기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지시했다.북한은 이날 오전 장거리 탄도미사일 로켓 발사를 강행했으나 발사 2분여 만에 로켓이 폭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철저한 의지와 정신력, 이에 대한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지난 1일 조선족 오원춘은 귀가 중이던 여성 A(28)씨를 납치해 살해했다. A씨는 범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112(범죄신고)에 자신이 납치돼 있는 장소를 신고했지만 경찰은 13시간 뒤 현장을 발견했다.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우리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대체하기 위해 남미를 가는 것 보단 북한에 나무를 심어서 산림이 우거지게 하면 북한도 돕고, 우리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제67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포스코 등이 우루과이에 진출해 넓은 산림을 사서 조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5~10년 안에 기업들의 탄소배출과 관련해서 공익적 가치에 대한 것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금년이 선거철이다.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민생문제와 중요한 국정과제가 추호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5차 국무회의에서 "선거를 앞두고 혼란스러운데 국정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든 공직자들이 책임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5일제 수업 및 학원폭력과 관련해선, "중앙부처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해 주고 각 학교가 교장을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학교 성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고 했다.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중지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청와대에서 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6자회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전했다. 특히 후 주석은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은 옳지 않고, (이를) 포기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외전략기획관은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선, 양국 정상이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긴밀하고 원활하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4·11 총선 이후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를 방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천안함 2주기(26일)를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한 뒤 " 세종시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시기적으로 볼 때 선거와 맞물려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비공식 일정으로 천안함 46명의 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21일 지적장애나 자폐증 등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기진단체계를 오는 6월까지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발달장애는 인지력이나 사회성의 발당이 현저하게 지체되거나 성취되지 않는 장애로, 지적장애나 자폐성 장애가 이에 속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19일 전통주를 취급하는 특정주류도매업자의 주류수출업 겸업을 허용하는 등 농어촌 지역 규제부담 완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파주시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농어촌 현장 애로해소 및 규제개선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안은 또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통신판매의 성인인증수단을 확대(범용인증서→범용인증서, 금융기관 인증서) 키로 했다. 통신판매 수량도 기존 1일 50병에서 100병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보육시설이 없는 면 지역 등의 경우,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농어촌 특례형 공동아이돌보미 사업 등을 도입키로 했다.이 안에 따르면 보육시설이 없는 면단위 지역 중 영유아가 10명 내외인 곳은 보육시설·여성농업인센터의 분원형태 및 지역농협이나 마을단위 공동경영체 등이 법인이 돼 보육시설 사업주체가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다.학력 제한없이 지정기관에서 일정 교육과정 이수한 25~60세 여성이 보육교사 역할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 농어촌에서 대지화돼 있는 토지를 초지·논·밭·과수원으로 형질을 변경하는 경우 허가없이 신고로 가능토록 건축분야 규제를 간소화했다. 농업용 창고·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는 한반도 평화 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지키는 데에도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8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문화가 다르고, 인종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지만, 전 인류가 바라는 단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평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오는 26일부터~27일까지 53개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 비핵 등을 키워드로 세계평화를 논의한다.특히 "북한을 목전에 둔 우리도 핵 테러 위협 속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핵안보정상회의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이와 관련, 정부는 이날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중대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미·일·중·러 등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 공동대응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 핵무기 장거리 운반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관련, "높은 수준의 협약으로 세계 자유무역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이번 한·미FTA 발효가 양국경제발전 및 양국의 관계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FTA가 발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민과 양국 동맹에 중요한 일로 이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발효를 계기로·양국의 투자, 교역, 수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부터 발효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는 보편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로, 너무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혹시 우리가 간과한 부분이 없는지를 보고 더 철저하게 하자는 입장에서 ISD를 재협의해야지 한·미 FTA협정을 폐기시켜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내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의 정부가 예상치않은 정책을 해서 투자자의 재산을 강제적으로 압수, 재정적인 손해를 입할까봐 투자자를 보호해야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 ISD의 기원"이라며 "이번에 한국에서 문제로 삼기 전까지는 보편적인 투자자 보호수단으로 논의돼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세밀하게 파고들어서 논의의 장을 열다보니 문제있는 제도가 됐고, 그렇게까지 간 것에 대해 안타까운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그러면서도 "지난해 말 국회가 FTA 재협상 결의안을 채택했고, 우리는 이를 ISD 재협상을 하라는 의미로 이해했다"며 "발효 90일 이내에 서비스투자위원회를 열어 미국측과 재협의할 것"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서민금융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012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금융회사들이 서민대출을 줄이면 서민경제가 급속히 악화되는 악순환이 야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민의 삶이 편안해야 사회 전체가 따뜻해지고, 경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정부는 서민정책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저소득층의 금융 애로를 해소키 위해 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정책 당국자들과 현장 실무자들은 꼭 필요한 사람들이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더 노력하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일각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주장에 대해 "반미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혹시 이데올로기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토가 좁고 내수시장이 좁은 우리나라는 통상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자유무역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통상을 해야 살 수 있는 나라"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민주주의 지도자는 책임 있는 언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중앙 부처 국·과장과의 대화에서 "요즘 황당하게 생각하는 게 뭐냐하면 갑자기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파기하자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장급 이상만 되도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게 민주주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일반 기업은 오늘 당장이 중요할 수 있지만 정부는, 공직자는 내일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세계경제 위기와 관련, "금융이 어떻게 해 주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1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세계경제가 불확실 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되고 이를 위해선 우리의 강점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경제가 하락을 한다고 해서 대한민국 경제가 똑같이 다 하락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가 나빠져 전체적인 수요가 줄어도 경쟁력 있는 제품은 판매량이 줄지 않듯이 경쟁력 있는 기업, 경쟁력 있는 국가는 살아남을 수 있다"며 "여러 환경이 혼란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방향을 잡고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