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이하 책읽는청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7주년을 맞은 '책읽는청주'는 청주시민 누구나 책을 읽고 토론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아동·청소년·일반 부문별 1권씩 총 3권의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지정한 뒤 계층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표도서는 일반부문에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청소년부문에 유은실의 '순례주택', 아동부문에 지안작가의 '오늘부터 배프베프'가 선정됐다. 청주시민 누구나 해당 도서를 읽고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는 '책과 함께 공감토크', '야외 이색 공감토크',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토론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독서동아리 대상 토론회인 '책과 함께 공감토크'는 독서지도강사인 북멘토를 파견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야외 이색 공감토크'는 청원 수천암, 상당산성 보화정, 망선루, 신항서원 등 청주 소재 문화재에서 진행돼 시민들로 하여금 색다른 독서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초·중·고 학급과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토론회'는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하는 '2023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열린 썸머나이트 첫 행사 '퍼니&포크'는 버블 드래곤의 펀(fun)한 버블(Bubble)쇼와 팀 퍼니스트의 저글링과 마임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치즈, 스탠딩 에그 등 인디신을 대표하는 힐링 감성 음악인들의 무대는 실시간 SNS를 뜨겁게 달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즐거움부터 도심 속 휴식까지 모든 것을 갖춘 동부창고 페스타는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동부창고 잔디광장 주 무대에서 청년 연주자그룹 메타노이아의 달달한 앙상블 공연과 보컬리스트 권희주의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17일에는 물총싸움, OX 퀴즈로 무장한 '한낮 이벤트'가 마련돼 있고, △동부창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타오름 △유현 가야금의 공연 △마트쇼의 광대마술 공연 △조항선 퀠텟의 로맨틱한 재즈 공연이 여름밤을 채운다. 양일간 '밤에 그린 장터'와 '밤에 그린 피크닉'도 운영된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동부창고 7개 동이 모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생태정원까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지난 13일 '드라마작가과정 3기' 연수반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3기 수강생들은 20주간의 차세대 드라마작가 양성 교육에 돌입한다. '드라마작가 과정'은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인 드라마아트홀이 추진하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초과정 2개반(낮·저녁반)과 심화 과정인 연수반으로 진행되는 단계별 맞춤 교육과정 구성돼 있다. 해당 과정은 시놉시스와 소재 구상부터 캐릭터 창조와 대본 창작까지 이어지는 특화된 커리큘럼 덕분에 전국 각지 작가 지망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수강생 가운데 유명 드라마극본 공모전(CJ ENM) 최종심사까지 진출한 사례가 생기면서 포스트 김수현 배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강생들은 "수강료 부담은 훨씬 낮은 반면 강의 내용과 교육환경 등 모든 면에서 수도권의 작가양성과정을 앞선다"며 "드라마아트홀과 함께 K-드라마를 이끌 드라마작가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 장안 농요 축제'가 오는 17일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일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 주관으로 150여 년 전 장안 농요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장안면 주민은 이날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 논 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보은 장안 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내려온 노동요다. 과거 논농사는 인력으로만 해결해야 했다. 협력 농사를 짓던 농민은 일의 고달픔을 덜고 신명 나게 일하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이 지역에서 불렀던 노래가 바로 '보은 장안 노동요'다. '보은 장안 농요'는 이 지역 노인들의 증언과 학술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2017년 '보은 장안 농요'를 계승 발전하려고 결성한 단체이며, 2019년부터 매년 축제를 개최해 '보은 장안 농요'를 재현해 왔다. 이 단체는 2017년 '23회 충북 민속예술축제'에서 개인 부문과 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 '59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남 회장은 "그동안…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제431주기 팔천고혼위령제를 16일 충주시 탄금대 팔천고혼위령탑에서 진행한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팔천고혼위령제는 조선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옥쇄작전(玉碎作戰)을 감행한 충장공 신립(1546~1592) 장군과 김여물(1548~1592) 부장을 비롯해 8천여 명의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다. 지역 내 각 기관·단체장, 평산 신씨, 순천 김씨 후손, 시민 등이 참석한 위령제는 국민의례, 헌화,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유진태 문화원장은 "조총과 같은 신식 무기와 조련된 군사력 앞에 배수진을 치며 위국과 충절의 단심만으로 대항해 조선군의 용맹을 떨쳐 보였던 8천여 명 의군들의 뜻을 받들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음력 4월 28일 위령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팔천고혼위령탑은 충주시가 지난 2003년 3억7천500여만 원을 들여 높이 15m, 기단부 지름 18m 규모로 건립됐다. 탑신 상단부의 혼불은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모습으로, 하단은 신립 장군과 4인의 군상으로 최후를 맞으면서도 굴하지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13일 충북문화재단에서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발전하기 위한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세나'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공익 서비스를 문화예술과 연계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메세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업의 문화예술 경영 풍토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 △충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홍보 추진 등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충북문화예술후원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약 20여개 기업 대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후 메세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충북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을 공모 중에 있으며, 메세나 확대를 위한 '릴레이기부 캠페인'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청주상공회의소와 경제계 및 금융계 등으로 구성되는 '충북 메세나협의회' 출범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충북문화재단과 교류를 통해 충북의 메세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지역 내 거주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강연은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수호 작가는 '허리디스크 탈출, 공감이 시작이다'의 저자로서 27년간 3번의 허리디스크 수술을 치른 경험담을 생생히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허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클 것"이라며 "오랜 기간 쌓인 이수호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5시마다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공개共個집합' 소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개共個집합'은 개인(個)이 함께(共) 공유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집합 프로젝트를 이르는 말로, 자신이 가진 자원·재능·취향을 문화적으로 순환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첫 시작인 오는 17일에는 △시민 수집가의 다양한 수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덕질메이트' △사연과 취향이 담긴 음악토크 '버스킹 공연' △우플리라디오, 장난감 교환과 중고물품 판매가 이뤄지는 마켓 △공유창고 △업사이클링 △시민셀러마켓 △아트크로키 △키링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연령과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펼쳐질 '공개共個집합'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와 인스타그램(@dbchang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 순수예술 전문 하우스 콘서트홀 '북문누리아트홀'이 둥지를 튼다. 공연세상은 올해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북문누리아트홀을 개관하고 '프리미엄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6~18일 사흘 동안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관 첫 공연인 '성악 앙상블 콰트로 희망 나눔 음악회'는 강진모·배하순 테너와 박영진 바리톤, 박광우 베이스, 조미화 피아노 음악가로 구성돼 꾸려진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향수', '마중' 등 한국 가곡과 '물망초', '나폴리 메들리',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이탈리아 가곡까지 성악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 이날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과 박영진 수석부회장도 무대 위에 오른다. 두 번째 공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프렐류드', '에튜드', '소나타' 등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풍성하게 연주한다.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롱티보·루빈스타인·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촉망받는 러시아 피아니스트다. 개관공연의 대미를 장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수배전반 교체 공사에 따른 단전으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 대출이나 반납은 휴관 전날인 18일까지 가능하다. 반납 기한은 30일 이후로 자동 연장된다. 상호대차 서비스 요청·제공은 17일까지다. 도서관 프로그램 △퇴근길 인문학 '도시와 문명의 역사' △어린이 놀이 인문학 등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일정에 따라 휴관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개관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국가무형문화유산 전승활동을 위한 통큰 지원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지원 후원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약정식 행사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승지원 사업소개와 후원약정 서명으로 진행됐다. 신협과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후원약정은 전통문화 보전을 목표로 신협이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전승취약종목 국가무형유산 34명(기능 17종목·예능 5종목)으로, 지원 규모는 6억5천만 원이다. 해당 후원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전국 신협지역협의회가 참여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국가무형유산 6명(기능 5종목·예능 1종목)에 지원했던 1억2천만 원과 올해 지원 금액을 합산한 신협의 지원 규모는 총 7억 7천만 원으로 국가무형유산 분야 기업 사회공헌 중 최대 규모다. 신협이 마련한 후원금은 국가무형유산 전승공간 개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3일 비엔날레 처음으로 외국인 홍보대사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모집의 응모 자격은 국내에서 거주 중인 외국인으로 한국어와 외국어(모국어, 영어 등) 동시 사용이 가능하고 SNS를 통해 청주의 문화예술과 비엔날레를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외국인 홍보대사로 최종 위촉되면 모국어 등을 활용해 국내외에 비엔날레를 홍보하고 글로벌 관람객 유치에 협력하게 된다. 외국인 홍보대사 신청은 오는 7월 7일까지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imye1718@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발대식은 비엔날레 D-50일인 7월 13일에 진행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공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예체험과 입장권, 기념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4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7일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10회 세종단오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단오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기념해 세종문화원이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세종단오제는 '풍속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각종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세종단오제 행사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마당에는 단오선, 장명루, 팽이·솟대, 창포 에센스 만들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떡메치기, 투호·딱지·제기, 죽마·굴렁쇠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화려한 버블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씨름마당에서는 단오를 기념해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15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시·군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 총6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유원 지휘자와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트럼펫 노민호, 클라리넷 김길우가 풍성한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이며 악단은 엘가 사랑의 인사,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비롯한 유명 클래식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220-3827~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1일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옥천 이성산성과 삼국사기의 굴산성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7년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한 '옥천 이성산성'의 사적 지정 가치를 밝히고, 국가 지정 문화재 승격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옥천 이성산성'은 '삼국사기'에 나와 있는 굴산성으로 추정하는 산성이다. 그동안 2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신라시대에 축성한 성으로 알려졌다. 목곽고(木槨庫)를 비롯해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이 산성에서 나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 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2개의 사례발표로 연다.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옥천 이성산성의 학술 성과와 역사 고고학적 가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옥천 굴산성을 둘러싼 백제와 신라의 각축'(김영관, 충북대학교), 옥천 이성산성의 주변 유적과 지정학적 위치 검토(황보경, 세종대학교박물관), GIS를 활용한 옥천 이성산성의 기능과 역할 재구성(강동석, 동국대학교), 성곽 유적의 사적 지정 사례 비교와 향후 과제(김호준, 국원문화재연구원)로 꾸민다. 사례발표는 옥천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 성과(박상현, 호서문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소행성 북크닉'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소행성 북크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행성 북크닉'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배움과 위로를 얻도록 도우며 지역 내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사계절 내내 추진하며,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편안하게 독서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자에게 북꾸러미(에코백, 돗자리 등)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는 참여자가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필름 10장을 간직할 수 있는 '인생열컷 이벤트'를 진행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빨간 우체통에 1년 후에 받을 편지를 써서 넣는 '느린 편지 독서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소풍꾸러미(바구니, 조화, 탁자 등) 대여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로 하루 선착순 10팀(1팀당 5명 이하)으로 한정 운영한다. 소풍꾸러미 대여는 1일 3팀에 한해 3시간만 이용 가능하며 대여신청서 작성…
[충북일보] 우석대가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고교생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25회 전국 고교생 문예 백일장'을 개최한다. 응모 부문은 운문부 시 3편과 산문부 수필 1편이며, 주제는 자유다. 응모 기간은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https://munchang.woosuk.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jeongeun10@woosuk.ac.kr) 또는 우편(충북 진천군 진천읍 대학로 66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우편번호 27841)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16일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와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시상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각각 장원 1명과 차상 1명, 차하 2명, 장려상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장원 수상자가 우석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할 경우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한다. 자세한 문의는 문예창작학과(043-531-2821)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충주 탄금대 충혼탑 일원에서 '제16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정전협정,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과 우리 국민의 피와 땀으로 만든 놀라운 성공의 역사 70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의 호국보훈의식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이란 주제로 충북중·북부지역 초·중·고교생, 동일연령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부문은 글짓기(운문·산문)와 그리기(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다. 원고지 및 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방문 및 우편 또는 팩스로 할 수 있다. 또 충주문화원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가 '청년학당'과 '굿쥬 5기 입점작가'를 동시 모집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청년학당'에 합류할 예비문화기획자 20인과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입점할 5기 작가 10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청년학당'은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획자로 길러내는 양성프로그램이다. 청주시에 거주하며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되면 6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다양한 특강과 함께 '청년이 만드는 행운가득! 둥둥페스티벌'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18일까지 문화도시청주 홈페이지(cjculture42.org) 또는 청년문화창작소 느티 홈페이지(dydymotion.com/neuti) 신청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문화상점 '굿쥬'는 지역특화형 굿즈 개발과 판매, 청년 작가의 홍보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굿즈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36팀 작가가 총 30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은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국어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3어르신 국어문화프로그램 교육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문화원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치유와 성찰을 위한 자기 서사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원은 지역 거주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프로그램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의 사회교육 및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노인들의 인문적 교양을 향상하는게 목적이다. 김춘수 원장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체적으로 노년의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세종대왕 관련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14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연을 진행한다. 강사는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장과 한국형리더십개발원장을 맡고 있는 박현모 교수다. 박 교수는 세종대왕 연구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간했다. 특히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 품격,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시민강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열린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군과 보은문화원은 1978년부터 개최하던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바꿔 전통문화와 놀이를 결합한 형태로 이번 축제를 치렀다. 천왕봉 산신제, 영신 행차, 속리산 산나물비빔밥 체험, 길놀이 행렬, 법주사-팔상전 탑돌이, 민속예술경연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런 행사들은 새로운 관광 흐름에 따라 보고, 즐기고, 느끼는 공감 한마당의 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자연, 박구윤, 임희숙, 정정아, 양지원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박군, DJ RALLY, 미소, 비아워즈 등과 함께 한 '한밤의 K-POP EDM & 치맥 파티'가 열려 초여름 밤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600명 이상이 참여한 영신 행차 길거리 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의 길이도 장관이었다. 전국에서 아마추어 댄싱 9팀 100여 명이…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관리 유공 대통령상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록의 날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특구 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및 건립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직지'국내 귀환을 위한 30만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프랑스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직지과학분석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최신 기술을 사용한 기록 체험기회를 폭넓게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개관 이후 30여 년간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기록문화 발달을 알리고,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으로 기록관리 분야에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6월 기록문화주간 청주는 음악과 공감, 즐거움으로 청주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립예술단이 함께 주관한 '기록문화주간'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음악과 사진으로 재조명한 청주의 문화원형 200여건, 함께한 청년·문화예술단체 27곳, 공연·전시·체험·마켓으로 문화제조창을 가득 채웠다. 열흘간 이를 함께 즐긴 시민은 3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4일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의 '피크닉 콘서트'의 호응은 뜨거웠다. 공연시작보다 이른 시간부터 저마다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콘서트 장을 찾은 시민들은 초여름의 피크닉을 즐기며, 90분간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함께했다. 가로수길부터 미호강, 대청호, 상당산성 등 청주의 풍경이 담긴 합창곡과 청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협연,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박영희의 선율을 연주한 특별무대는 청주의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조명한 시도였다. 청주가 배출한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지역 우수 예술인, 인기 대중가수가 함께한 마지막 날까지 피크닉 콘서트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주말마다 펼쳐진 '
[충북일보]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란 주제로 음성 설성공원 일대와 꽃동네 일대에서 개최됐다. 2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를 다녀갔다고 한다. 음성품바축제는 어렵게 생활했던 조상들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조명하는 축제다. 매년 다른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는데 주로 중장년층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란 주제에 맞게 특정 세대가 아닌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개최한 축제였다. 이번 축제를 진두지휘한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 겸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며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현재 전 세대가 다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로 이번에 새롭게 키즈존과 MZ존을 신설하여 기존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축제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고 이는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MZ존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는데 강동대 실용음악과 공연, 중•고등 청소년 밴드공연, 댄스배틀, 젊은 래퍼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2박 3일간 진행된 래퍼 캠프에는 60여명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