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27일까지 '2024년 충북대학교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과정은 군과 충북대학교, 충북농업기술원의 협약으로 농업경영 등에 관한 이론을 습득하고, 전문화한 학문적 심화 교육을 통해 국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CEO 육성을 위해 운영한다. 대상은 군내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사를 짓거나 농업인대학을 졸업한 농업인이다. 최근 5년 이내 최고경영자 전문농업인 과정 이수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모집 학과는 스마트 첨단농업, 농식품 가공 창업, 친환경 재배·토양관리 부문이다.다응시원서는 군청 누리집에 공고한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을 지참해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충북대학교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발표한다. 교육비는 자부담 50만 원과 도·군비 250만 원 등 모두 300만 원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3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의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부문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부족한 집 문제와 거주 비용 등을 해결해 양질의 주거문화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현재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임대를 완료했고, 입주 대기자도 많은 상태다. 또 보은산업단지 조기 분양 완료, 제3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 등으로 중소기업 근로자가 증가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내 기업들은 근로자 숙소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기도 한다. 군내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가 필요한 이유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국비 59억 원, 주택관리기금 62억 원, 군비 48억 원 등 모두 169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 10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주거 공간 외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공동 세탁시설과 간단한 업무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실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면 안정적인 기업활동과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
[충북일보] 늦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23 영동포도축제'가 24일 개막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영동포도축제'는 포도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일 축제다. 이번 축제는 포도를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행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보고시포도 먹고시포도'라는 구호 아래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이벤트와 상설 공연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24일 오후 6시 30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메인 특설무대에서 다이다믹듀오, 박서진, 임찬, 정다경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25일 오후 7시 국악트롯요정 김다현 양의 무대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비보이팀의 마리오네트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은 제1회 전국유소년 풋살페스타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30분 레인보우 힐링광장 메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추풍령가요제는 조항조, 나상도, 최향, 린, 키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높인다. 본선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 6학년 이선화 양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장애 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열린 '제1회 전국 장애 공감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양은 이번 공모전에 '달라서 THE 즐거운 행복한 세상, 서로가 서로를 공감하는 우리'라는 작품명으로 포스터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초·중·고생과 성인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초등부에서 185 작품을 접수, 4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장애 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 표현과 장애 공감 문화의 가치, 사회적 인식 변화 유도 등에 중점을 두고, 창의적으로 구성한 작품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문구와 긍정적인 표현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양은 "방과 후 수업으로 미술에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해서 교육받은 것이 좋은 결실을 본 거 같다"며 "평소 장애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아열대 과일 농사에 도전한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 농산물을 취급하는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최근 열대과일인 애플망고를 판매한다. 이 망고의 생산자는 동이면 평산리에서 한백베리농원을 운영하는 한현수·백명화 씨 부부다. 안내면 출신인 한 씨는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 2011년 귀농해 아내 백 씨와 함께 깻잎 등 여러 작물을 심어 봤지만,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다 2년 뒤 군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에 뽑히면서 딸기 농사를 시작했다. 이 부부의 손으로 무농약 재배한 딸기는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대표적인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품종은 '설향'이다. 과즙이 많고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부부는 딸기 농사에 그치지 않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작물을 찾다가 지난 2021년 애플망고 농사에 도전했다. 우선 200평 정도에서 시범적으로 망고를 키웠다. 부부는 재배 기술을 배우고 연구도 하면서 망고 재배에 정성을 쏟았다. 지난해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을 신청해 재배 면적을 400평 더 늘렸다. 이렇게 생산한 애플망고는 지난달부터 옥천 로컬 푸드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23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전북 익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전국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기부 사진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인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단양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남구청의 조재구 구청장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문화 활성화라는 좋은 뜻을 가지고 시작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더욱더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8월 22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실적은 총 501명, 9천690만 원으로 단양군에서는 기부금 증대를 위해 '1억 원 달성과 N번째 기부' 기념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단양마늘, 고추장 등 단양의 특산물과 단양 대표 사찰인 구인사의 템플스테이 할인권을 답례품으로 운영하며 단양에 기부해주는 기부자들에게
[충북일보]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충청북도지사 주민소환투표 관련 위법행위 예방·단속 업무를 수행할 주민소환투표 부정감시단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며 단양군선관위에서 근무를 원하는 자는 소정의 서류를 갖춰 단양군선관위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주민소환투표부정감시단은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서 서식, 근무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선관위 홈페이지 '알림·소식'에 게시한 모집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단양군선관위 지도계(421~1390)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상반기에 지역 내 공공장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51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버스정류장, 주요 관광지, 도시공원과 공공기관 등에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현재 589개소 구축해 운영 중이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Public WiFi Jecheon'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앞으로도 시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주요 버스정류장 등에 공공와이파이 100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설치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가 부담하고 통신 요금은 제천시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해 통신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제천시 통신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인 동안 '신나는 놀이 Dream Up'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놀이를 통한 건강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성 발달과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3개소(해피점핑, 아이원트, 쁘띠몽드) 키즈카페와 후원 협약을 맺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보호자 103명에게 시설 이용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좋았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용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러 자원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향토가수 금수봉씨의 모친 권금이씨가 수해 등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22일 장학금 2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전 그린하모니 합창단 김정숙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단양의 향토가수 금수봉씨는 2017년 '구멍 난 양말처럼'으로 데뷔한 이래 지역 축제와 대회에 참가해 열창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2일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유정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환 봉양읍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후원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호 회장은 봉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봉양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주민 13명이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 아닌 마을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보고 있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실시한 2023년 4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이 마을 주민 13명이 응시해 전원 최종 합격했다. 특히 이론과 실기교육 수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9주간 30분이 넘는 거리의 읍내까지 매일 오갈 정도로 큰 열정을 보였다. 이번 자격증 취득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행복마을 2단계 사업과 연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을 거친 성과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으로 단양군 낙후지역 마을들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거쳐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마을은 지난해 행복마을 1단계 사업으로 어르신 약 달력을 배부하고 한 번도 명함을 가져본 적 없는 주민들의 명함을 제작했으며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에서 최우수 행복마을로 선정됐다.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수납정리 전문가 자격증 취득, 비상벨 설치, 안심 마을 길을 위한 태양광 등과 우체국 문패 설치 등…
[충북일보] 단양군은 가곡면에 거주하는 강복순씨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모금회를 통해 지난 22일 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보발리에 아로니아 농장을 운영하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씨는 "유년 시절 여자라는 이유로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가지고 성장했지만 이제 여유가 생겨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돼 꼭 좋은 일에 사용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투어를 본격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개시되는 '단양 야간 미션투어'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이번 미션투어는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며 최대 100명까지 팀원을 정할 수 있지만 팀의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관광지 방문, 음식점 방문, 야경 사진 인증 세 가지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경비 보상(1팀당 1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과 SNS, 블로그 포스팅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인증사진에 미션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대상이 되는 관광지는 단양의 야경명소인 수양개 빛터널,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곳이다. 음식점은 군이 야간 먹거리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개장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와 지역 내 야간영업 음식점(오후 7시 이후)이다. 이번…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2023년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를 부제로 달빛정원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영화 상영, OST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영화·음악과 함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원도심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많은 고객 유입을 목표로 진행되는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는 중앙시장 모아키친, 스타점포 등 10여 개의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메뉴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8곳 이상의 양조장(브루어리)이 참여해 유명한 수제 맥주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여러 장르의 버스킹 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수공예품을 볼 수 있는 플리마켓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제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의 홍석종 단장은 "많은 분이 원도심 상권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유난히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제 맥주로 즐거움과 시원함
[충북일보] 음성군은 근린공원 등 지역 도시공원 21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 3조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금연구역 지정은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군내 도시공원 21곳에서 흡연할 때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군은 금연구역 식별이 용이하도록 금연 안내판을 설치하고 금연지도원을 통한 주기적인 현장 계도로 금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경제도시로 우뚝섰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음성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8.5% 역대 최고 고용률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1.9% △경제활동 참가율 73.6%로 3개 분야에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 3.5%, 3.5% 각각 상승했다. 취업자 수도 이 기간 6만1천700명에서 4천400명(7.1%)이 늘어난 6만6천100명이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51.2%로 도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자리 개선 간접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 6월 월평균 기준 5만5천627명이다. 전체 취업자 수의 84.2%로 전국 평균 52.3%를 크게 넘어섰다. 상용근로자 수도 1년 새 2천명이 늘어난 5만7천100명이다. 군은 민선 7기부터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강소기업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취업자 수가 늘어난 데 따른 성과로 분석했다. 군은 현재 14개 산업단지를 운영 중이다. 9개 산단을 조성하고 있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사유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 311명에게 총 4억2천7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9월 초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국·도비 지원 확정 전 군 예비비 예산을 확보하고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 피해복구비도 국·도비 확보 전 예비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실시설계 및 즉시 복구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대상을 선 시행함으로써 피해복구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증평군 전 지역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속한 예비비 확보로 재난지원금 지급 및 피해복구를 조기에 완료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4일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당초 국고지원 금액 이외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내 도서관 3개소(진천 군립· 생거진천혁신도시·광혜원 도서관)에서 '펼처보자 책도, 꿈도' 행사를 한 달간 개최한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술'기로운 세계사라는 주제로 명욱 작가와의 만남(12일 19시)과 문화공연으로 책 읽어주는 마술사(16일 14시)가 진행된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는 문화강좌로 힐링의 독서(7일 14시)와 김은아 작가의 아이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책 약방(13일 14시)이 진행된다. 또한, 광혜원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속 쿠키를 만들기(15일 16시30분) 문화강좌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매직 버블쇼(19일 19시)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책을 take-out 하세요, 영어 그림책 전시, 독후 활동지 배부 등 다양한 상시 행사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독서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행사의 접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3-539-7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3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이 2억원 미만인 증평군민이면 신청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환경정비, 공원관리 등 20개 사업에 투입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배경 경제기업과장은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통해 저소득가구 등의 경제 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까지 진행하는 3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2일부터 2주간 실시하는 이번 무료 안전진단은 본사 인근 진천군 소재 산수·신척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중소기업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무료안전 진단은 공사가 충북 혁신도시 최초 이전기관으로써 지역주민과 융합하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피해 영향평가도 실시한다. 사고피해 영향평가는 가연성가스(LPG, LNG)가 누출되는 범위 혹은 폭발로 인한 피해 범위를 산정하는 것으로, 비상대응을 위한 정보로 활용된다. 중소기업에 휴대용 소화기와 재난대비용 구조 손수건 등 안전용품 무상 지원활동도 진행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 모던민요' 공연을 연다. 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 모던민요'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공연에는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송소희, 퓨전밴드 '두번째달', 젊은 판소리꾼 오단해가 참여해 민요와 판소리 등 옛노래를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 들려준다. 특히 바이올린과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소리꾼이 만나 마치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느낌을 연출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이번 '모던민요'를 포함해 총 3회 공연 계획으로 내달 14일…
[충북일보] 진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체된 지역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4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기존 전통시장 이전 부지를 활용해 배움, 돌봄, 지역 경제, 안전 기능의 공간을 만드는 사업안을 제출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 해당 사업에 포함된 여러 프로젝트를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연면적 8천400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설 내부는 여성회관과 장난감도서관, 통합돌봄 거점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진천읍 중앙시장과 인근 골목의 가로환경을 개선했다. 중앙시장 인근 정통 힐링 존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미디어, 원예교육, 목공 DIY 등의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과 전시회 등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이월면 도시재생사업도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읍, 이월면 각 지역의 특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의회·경찰청과 공조해 도심공원·하천변 등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서울 신림동 둘레길 성폭행 살인사건, 대전 신협 강도사건 등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와 무관치 않다. 이들 강력범죄의 공통점은 범인이 CCTV를 철저하게 피해 범행 장소를 선택하거나 도주로로 삼았다는데 있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불안감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도심공원과 하천변 산책로에 CCTV를 지난해 설치한 69대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세종시는 당장 CCTV 141대를 다음 달까지 추가 설치해 도시 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 제천 방축천 주변에도 CCTV 82대가 설치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을 비롯한 이현정·김광운·김현옥·김효숙 시의원, 나승권 세종시자치경찰위원장, 김흥태 세종남부경찰서장 등과 새롬동 가득뜰공원, 도담동 방축천을 찾아 CCTV 추가설치 장소를 확인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시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하천변·공원 산책로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해 강력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취약지역을…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본격적인 벌초철을 앞두고 예취기 수리 및 안전교육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예년보다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잡초제거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21일 송정리를 시작으로 19회에 걸쳐 마을을 순회하며 예취기 정비, 사용방법, 보관요령 등을 교육한다. 예취기 수리 시 소모품 등은 무상 지급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비교육을 병행하여 장기적 자가 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경 소장은 "내달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한 예취기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