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YWCA 신임회장에 지옥정(59·사진) 한국교통대 교수가 선임됐다. 청주YWCA는 21일 오전 10시 봉명동 강당 3층에서 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부회장은 김옥순·신영희씨가 맡게 됐다. 지 신임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여의도유아원 교사, 한국교육개발연구원 연구원, 청주삼성어린이집 원장을 지낸 지 신임회장은 청주YWCA에서 부회계, 부회장, 이사 등을 역임하며 생명 평화와 성평등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최 2015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3년 마다 전국 234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회복지시설평가 (노인복지관)에서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지난 2009년, 2012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영역(102개 지표)에서 모두 최고 점수인 A등급을 기록했다. 김웅 관장은 "충주시의 유일한 노인복지관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3회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는 충주시 협조와 지역 어르신의 높은 참여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1일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으로 충주 주덕읍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박태일 지청장은 사랑의 집을 방문해 직원들이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과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박 지청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사랑의 집 직원 분들께 충북북부보훈지청 직원들의 따뜻함을 나누어 드리고자 방문했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번 위문은 관내 사회복지 시설 중 규모가 작고, 지원이 줄어 운영이 어려운 시설을 방문해 위문의 의미를 더 하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1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분야 청주시 한영희(여·65)씨, 단체 분야 청주시 시설관리봉사단을 각각 선정했다. 한씨는 청주상록이혈건강봉사단 소속회원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센터와 요양원에서 건강 상담과 이혈활동, 문화공연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시 시설관리봉사단은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급식지원 등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주 빨래봉사지원활동도 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11개 시설유형에 대해 매년 3년 주기로 사회복지사업법 제43조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27조의2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노인여가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사회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4개 유형, 전국 8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 자원 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 영역에서 전체평균 A등급을 받았다. 영역별 세부 평가 사항으로 △시설 및 환경 영역은 안전관리, 편의시설의 적절성 △재정 및 조직운영 영역은 회계의 투명성, 보조금 대비 사업비 비율 △인적자원 관리 영역은 직원 근속률, 자격증 소지 유무, 직원 교육 및 평가 △프로그램 및 서비스 영역은 기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 실적 △이용자의 권리 영역은 이용자의 비밀보장 및 고충처리 △지역사회 관계 영역은 자원봉사자의 활용 및 관리, 외부자원개발, 후원금(품)의 사용 및 관리 등이다. 박미선 관장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지역…
[충북일보=충주] 영하 15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인 가운데 충주지역에 '얼굴 없는 천사'를 비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흐뭇한 화제다. 지난 15일 호암직동 주민센터에 쌀 20kg들이 10포가 배달됐다. 이 쌀은 익명의 기부자가 14일 늦은 저녁 호암동의 한 마트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주민센터에 배달을 요청했다고 한다. 호암직동 주민센터는 기증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서원선)는 지난 16일 1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쌀, 라면 등을 마련해 호암동과 살미면, 지현동 등 5가구에 전달했다.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협회는 10여년째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부상 야생동물 구조, 생태계교란 동·식물 퇴치, 밀렵 및 밀거래 단속 등 지역의 건전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칠금동에서 작은 음식점 '쭈꾸미아저씨'를 운영하는 장자랑 대표 부부는 지난18일 칠금금릉동 복지위원회와 생활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매달 5만원씩을 지원키로 장학금 기부 협약을 맺었다. 30대 신혼부부인 이들은 부모를…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21일 오전 10시 청주YWCA 봉명동 강당 3층에서 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예배 및 본회의,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심의, 이사공천위원 선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 및 지원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정부나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집중 발굴, 취약계층 보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읍·면·동복지위원회, 이·통장과 방문간호사, 상수도검침원, 민간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활용해 돌봄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구 정기 발굴조사를 통해 1천289가구에 쌀, 연탄 등 3천86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긴급복지 63가구에 8천766만원을 지원했고, 108가구에게 기초생활수급신청을 안내했다.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에 의뢰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복지급여, 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복지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위기상황의 폭을 넓혔고, 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월 329만원)로 기준을 완화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상황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상황을 인정하는 사유'를 확대 및 구체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3일 '옥천군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의'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위기상황 12개항목외에 추가적으로 16개 항목을 명시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지원금액이 전년대비 약2.3%가 증액됐다. '위기상황'이란 본인과 생계 및 주거를 같이하고 있는 가구구성원이 해당 사유로 인해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것을 말하고 '긴급복지지원'은 이들에 대한 긴급생계, 의료,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명시화된 위기상황 사유로는 알콜중독자, 치매노인 등 간병, 보호와 임신, 출산, 아이양육, 주 소득자의 학업, 군복무 등으로 소득활동이 미미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가 해당된다. 또한, 아동 동반 가구가 창고, 폐가, 다리 밑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경우, 부모 등이 가출, 알콜·도박중독 등으로 아동을 방치하는 경우다. 이외에도 실직, 폐업 등으로 전기, 수도 상수도 공급 중단, 범죄피해, 과다채무로 채무자 구제제도를 신청한 가구의 생계가 어려운 경우에 지원 받을 수 있다. 올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초록우산 대학생 나눔홍보단 30명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홍보단 3기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모집 된 초록우산 나눔홍보단 3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주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이들은 대학가, 성안길, 청주고속터미널 등 청주지역 번화가에서 국내 빈곤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 1회 실시한 '키다리아저씨를 찾습니다' 캠페인은 100여명의 시민들이 국내외 빈곤아동의 후원자로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황태호 나눔홍보단 3기 회장은 "나눔홍보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내 빈곤아동들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도울 수 있었다"며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1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의 급식관련자 및 조리종사자의 역량강화을 위해 조리도서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행사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10개소, 유치원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급식관련자 및 조리종사자의 조리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피급식자의 특성에 맞는 조리도서를 3권씩 선정해 10일간 대여기간으로 센터 팀원이 직접 방문배달과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문성원 센터장은 "급식관계자 및 조리종사자가 조리도서를 통해, 다양한 조리방법과, 레시피의 개념을 익히고, 대체식단의 필요시 활용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저소득층 영아들의 기저기와 조제분유 등을 지원하는 등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저소득층의 임신 및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4천1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영아(0~12개월)의 필수 용품인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저귀는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45만원 이하(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 영아에게 지원된다. 또 조제분유는 정부의 모유수유 권장 방침에 따라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했거나 항암치료·방사선치료·후천성면역결핍증(HIV) 등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한 경우만 지원된다. 지원은 영아 출생 후 1년이 미만(만 12개월 전날)까지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하며 기저귀는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씩 구매비용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군보건소 모자보건팀(043-871-217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저소득층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근로복지시설 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근로복지시설은 총 4개소로 이 가운데 송정동 근로자임대아파트와 복대동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2개소에 대해 2억8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근로자임대아파트에 1억5천900만원을 들여 50가구의 도배·장판과 싱크대, 화장실 수선 등 리모델링을 하고 60가구의 노후된 창틀을 교체한다.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은 4천900만원을 들여 옥상바닥과 벽면 방수공사, 외벽통유리 코킹 재시공을 추진한다. 김연인 기업지원과장은 "근로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상반기에 기능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근로복지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영산 조용기자선재단이 18일 오전 11시 충주시청에서 '사랑의 연탄' 1만장(500만원 상당)기탁식을 갖고 관내 저소득 35가구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시·군·구에 연탄과 월동용품을 후원하고 있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은 디딤돌복지나눔터(운영위원장 박용기)와 함께 손을 잡고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연탄 외에도 충주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온수매트와 보일러 수리 지원 등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연탄을 거의 다 사용해 남은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었는데, 정말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동절기 지원사업 외에도 긴급구호, 중증장애인 지원 및 해외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충주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주거환경개선과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준 재단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6개 단체로 구성한 (범)시민연합이 충주시 목행동 베올리아코리아의 사업확장 반대에 발 벗고 나섰다. 시민연합은 17일 "베올리아코리아가 사업 확장을 위해 제출한 도로 굴착 심의를 충주시가 허가하면 고형연료 폐기물 보일러업체의 손을 들어 주는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민연합은 "충주시가 시민의 반대를 무시하고 도로 굴착을 허가하면 이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고형연료보일러업체가 충주로 몰려 올 것"이라며 "청정도시 충주는 쓰레기 소각장과 쓰레기 집합장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연합은 베올리아코리아의 사업 확장을 위한 충주시 굴착 심의 인허가를 절대 반대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민연합은 지난해 12월 15일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주시의 도로 굴착 심의 허가 반대 입장을 밝힌데 이어 12월 27일 롯데마트 앞 등지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충주시민 1천여 명의 베올리아코리아 사업확장 반대 서명을 받았다. 오는 20일에는 중원빌딩 앞에서 2차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관리사들이 활동 체험 수기를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해 화제다. '노인이 웃어요'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수기 공모 집은 1부 이용자 어르신 편과 2부 생활관리사 편에 총 58편의 글이 수록돼 있다. 어르신 편에 수록된 30편의 글들은 복지관 이용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으며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노후의 삶이 담겨있다. 생활관리사편은 외롭게 홀몸 노인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찾아가 따뜻한 정 나눔을 실천하는 헌신적인 봉사자세가 촉촉이 스며있는 감동의 28편의 글들이 실려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책은 활기찬 노후의 삶과 정 나눔의 따뜻한 내용이 담겨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적십자봉사회가 되겠습니다." 양원기(61·여·사진) 신임 12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장이 15일 취임하며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양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으로 적십자봉사회 취지대로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다가가는 적십자봉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991년부터 적십자봉사원으로 25년 동안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밑반찬 봉사 등을 몸소 실천하며 나눔봉사를 실천해 왔다. 가족으로 남편 박진출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발굴·지원코자 오는 3월까지 337콜센터를 집중 운영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에 나선다. 337콜센터란 복지이장과 복지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경제적 도움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우선적인 상담을 통해 긴급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연료, 장제, 해산비 등 7가지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집중 발굴 운영기간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중지 가구 및 주거로 보기 어려운 곳에 거주하는 비정형거주자와 행복e음시스템을 활용해 단전, 단수, 단 가스 가구 등을 집중 발굴 대상으로 정하고 복지담당공무원과 복지이장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 및 긴급지원 등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5년 10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례와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하여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위기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는 위기상황의 기준을 다양화하는 등 복지전달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에너지바우처사업은 취약가구의 에너지 소비 여건을 개선하고, 단전 등 에너지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또는 1~6등급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다. 단, 보장시설수급자와 한국에너지재단의 등유카드를 발급받은 가구,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연탄 쿠폰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8만1천원(1인)에서 11만4천원(3인 이상) 한도로 지급되며,난방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실물카드 신청자는 난방 에너지를 직접 결제할 수 있으며, 가상카드 신청자는 전기·도시가스 등 요금이 자동 차감되며, 3월말까지 사용가능하다. 군은 미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각 읍·면 담당자와 협조하여 주민홍보에 나서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읍면 담당자와 전화통화로 구두동의를 받아 직권신청이 가능하도록…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농업인구의 노령화와 부녀화에 따라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29일자로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꽃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읍·면·별 1개 마을씩 선정해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농번기 중 30일정도의 급식종사자의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1천440만원으로 마을당 180만원을 지원한다. 제천시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농번기 일손부족해소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가 있을 경우 사업대상마을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저소득층 가구의 단열, 창호공사 등을 교체해 더 나은 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무상 지원하고, 한아름건축에서 시공을 맡고 있다. 앞으로도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소외계층 에너지 복지 증진에 보탬이 돼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발굴과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지난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운 후원자 50여 명을 13일 구청 대회의실로 초청해 '희망복지 후원자의 날' 행사를 열였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후원자들에게 청주시장 감사패(11명)와 구청장 감사장(35명)이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원구는 13개 업체·단체로부터 매월 후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가족사진, 안경, 가족외식, 아동복, 빵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장학금, 건강증진 등 정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와 ㈜영미트 한우밭 식당(대표 권오영)은 1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희망복지 행복나눔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영미트 한우밭은 문화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 겨울철 난방이 힘든 노인가구 등에 냉·난방용품, 새 학기 저소득 아동 학용품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 영화 보기 사업, 자장면 나눔 등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1일 상당구 지역 4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아동 120명은 CGV 서문점에서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단순한 현물·현금 후원이 아닌 어려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맞춤 후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금왕청년회의소는 지난 13일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지난해에 이어 매주 수요일 위기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년 소외이웃 보듬기'사업에 나섰다. 청원구는 올해 첫 방문가구로 한부모 가정인 우암동 하모 씨와 내덕1동 김모 씨 집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가정은 남편 없이 홀로 친척 집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다. 수입은 양육수장으로 받는 20여만 원이 전부로, 최근 주택 소유주인 친척들이 주택을 임대하거나 매매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다시 찾아야한 하는 상황에 놓였다. 청원구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이들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온누리 상품권과 쌀, 화장지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청원구는 지난 1년간 소외이웃 보듬기 사업을 통해 38회에 걸쳐 81가구를 방문했다. 그중 26가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책정해 생계안정을 도모했으며 후원금품 지원 689건, 주거개선 19건 등 모두 770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반재홍 구청장은 "올해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세대를 보듬어 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과 기업, 단체 등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