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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6 14:21:33
  • 최종수정2016.01.16 14:21:3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발굴·지원코자 오는 3월까지 337콜센터를 집중 운영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에 나선다.

337콜센터란 복지이장과 복지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경제적 도움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우선적인 상담을 통해 긴급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연료, 장제, 해산비 등 7가지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집중 발굴 운영기간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중지 가구 및 주거로 보기 어려운 곳에 거주하는 비정형거주자와 행복e음시스템을 활용해 단전, 단수, 단 가스 가구 등을 집중 발굴 대상으로 정하고 복지담당공무원과 복지이장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 및 긴급지원 등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5년 10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례와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하여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위기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는 위기상황의 기준을 다양화하는 등 복지전달체계를 활성화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연재윤 주민복지실장은"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시 증평군 337콜센터(전화 835-3337)나 국번 없이 129로 연락을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희망 멘토링 운동 참여 등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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