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4일 연암대(충남 천안 소재)와 스마트팜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등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 및 지역 실정에 적합한 스마트팜 시설과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스마트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연암대 분재온실과 ICT실습센터 등 스마트팜 실습시설을 견학했다. 연암대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교육 사업, 행정 지원 등 스마트팜 분야 상생발전과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특화 대학인 연암대와 적극 협력, 교류해 희망농촌 미래농업 현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은 복합문화예술회관 설계공모를 실시해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23일 공고한 일반설계공모에 13개 업체가 6개 작품을 제출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당선작 1개와 입상작 4개를 선정했다.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연장과 작은영화관, 청년창업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근 송산공원과 연계된 증평의 랜드마크로서 강점을 가진 설계안이다. 군은 당선 업체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상세 내역에 대한 조정 및 협의를 거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도에 설계용역 마무리 및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89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인근에는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증평군 문화복합타운의 대미를 장식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한층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다. ' '명작'은 수박·복숭아·인삼·고추 등 이 지역 '명품 작물'의 줄임말이다. 앞서 군은 올해 초 지역의 주요 농산물이 모두 출하되는 9월 초로 명작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 5일 개막식에는 퍼레이드와 드론쇼, 불꽃놀이, 지난해 멋진 공연을 보여줬던 YB 밴드의 Again 공연으로 축제 시작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둘째 날(6일)에는 청년들이 감성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충북청년축제, 셋째 날(7일)에는 농산물을 활용한 명품요리대회로 이어진다. 마지막 날(8일)에는 올해 명작대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폐막식이 열려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보물곳간을 열어라', '팜크닉'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준비한 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비어피크닉'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 수확 시기에 발맞춰 풍성한 농산물로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는 등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생명의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괴산군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찾아 어린이 도서 864권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된 책은 공사 직원들이 집에서 보관하고 있던 도서 중 오염이나 훼손이 없는 도서를 선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과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 최한균 축수산과장 등은 도서 전달과 함께 물고기 도서관에 책을 진열했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 내륙어촌재생사업에 선정돼 2020년 괴산군으로부터 농어촌공사가 수탁받아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4년 7월에 토종어류체험관과 올갱이 서식처,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당월 23일 개관했다. 최현수 본부장은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내수면 관광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4일 영동전통시장과 10일 음성무극시장 두 곳에서 유관기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이노비즈 충북지회 등 지역내 9개 유관기관·단체다. 참여기관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이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한편,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과 '온누리상품권'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중기부는 민생안정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판매에서 개인 구매할인율은 종전보다 5% 상향됐다. 지류형 상품권은 10%,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15% 할인이 적용되며,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농협RPC충북협의회(회장 김영우)는 3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충북 시·군을 대표하는 쌀 가공업체 11개 사와 함께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통한 충북 쌀 소비 촉진과 충북의 농업·농촌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상생 업무협약에는 △단양군 소백산술도가(대표 이수영) △제천시 선인협동조합(대표 오정연) △충주시 강봉석조청㈜농업회사법인(대표 강철) △음성군 쌀빵에놀라다 '미놀라'(대표 박영신) △진천군 미잠미과(대표 정창선) △증평군 장뜰영농조합법인(대표 임복순) △청주시 동청주살림 영농조합법인(대표 김희상) △괴산군 ㈜뻐꾸기(대표 구자홍) △보은군 보은양조장(대표 박희정) △옥천군 은혜농산(대표 김중석) △영동군 영동한과(대표 손상화) 등 쌀을 주원료 하는 빵·떡·막걸리·국수·한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가공업체는 충북 쌀 소비량을 늘리고, 농협RPC는 충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충북농협은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의 소비 촉진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쌀 가공식품 활성화에 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추석을 앞둔 3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축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목우촌 축산물 선물세트 190개를 복지시설 8곳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대상 복지시설은 농협하나로봉사단(충북농협 임직원 봉사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는 단체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복지시설 대표들은 "지원이 크게 줄어들어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매년 지원해 주시는 충북농협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정저수지 등 11개소에 대해 기존 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을 기반으로 추진한 '청주시 저수지 주민대피세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시 직원과 용역 업체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역업체로부터 저수지 범람 지역 내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을 보고받았다. 시는 농어촌정비법 20조, 같은 법 시행령 27조 및 저수지·댐 붕괴 등에 따른 비상대처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시비 4천7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주민대피세부계획을 세웠다. 수립 대상은 총 저수용량 20만㎥ 이상인 저수지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을 각 관할 읍·면·동에 배포하고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저수지 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자체 관리하는 20만㎥ 미만 154개 농업용 소류지에 대해서도 소규모 주민대피계획 수립 완료한 상태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저수지 붕괴 위험 징후 발견 시 시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대피장소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제천시가 3일 자원관리센터에서 '소각시설 증설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설 사업은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환경부의 2030년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선제 대응의 하나로 제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전량 소각이 목표다. 증설되는 소각시설은 160t/일(80t/일×2기) 규모로 총사업비 761억(국비 215억, 도비 144억, 시비 383억, 기타 1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소각시설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공사로 대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령농업인의 영농 은퇴 이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농지의 지속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농업인 중, 10년 이상 농업 경영을 해온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해온 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로, 이들 농지를 공사 또는 50세 이하 농업인에게 매도 또는 이양할 경우 직불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농지 이양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농지를 즉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 원이 지급되며, 일정 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 매도하는 경우에는 1ha당 월 4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최대 10년 동안 제공된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의 도입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청년 농업인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자연특별시 괴산 일단 살아보기' 3차 참가팀을 상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의 하나로, 체류형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 늘리기와 지역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모집은 14개 팀, 2차 모집은 32개 팀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팀은 6박 7일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 7만 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 원 이내) △여행자보험(1인당 2만 원 이내) 등 체류비용을 실비로 받을 수 있다. 충북 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보호자를 동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으로 타 시도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외국인 또는 여행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검토한 후 1주일 이내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괴산 자유여행을 완료하고 SNS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신청서, 여행계획서, 개인정보
[충북일보]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격려하고 엑스포 행사장인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정 부지사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의 약초허브식물원 내에 위치한 엑스포 조직위 사무국을 돌아보고 엑스포 추진 상황과 충북도 행정지원협의회 주요 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엑스포 행사장으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내 주요 전시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과 국제발효박물관 등 현장도 확인했다. 정 부지사는 "충북 제천이 글로벌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위 직원들이 열정과 지혜를 모아 엑스포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제천한방연합회와 제천시 오미자생산자연합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최소 50t(약 4억8천만원) 이상 오미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첫 납품 했다. 이번 오미자 판매계약은 (사)제천한방연합회 소속 오미자생산자와 제조업체 간의 계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선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제천시 한방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는 연합회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 설립 후 8여 년간 제천시 한방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사)제천한방연합회 지용우 회장은 "이번 계약은 지역 내 생산 한약재의 안정적인 판로와 공급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계약을 계기로 황기와 더불어 오미자가 제천을 대표하는 작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미자 생산연합회 김재수 회장은 "농작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를 위해 이번 계약을 성사해 준 (사)제천한방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관광 확대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6개 식품업종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기업은 ㈜농협 목우촌, ㈜놀부, ㈜신세계푸드, CJ푸드빌, 비알코리아㈜, ㈜오뚜기다. 이들 업체는 산업관광 거점 팩토리센터 구축에 참여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산업관광 아이템 기획 개발과 기업홍보, 취업박람회, 워케이션 거점공간 등에 직접 참여해 산업관광도시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은 한국관광 데이처랩의 신용카드, 네비게이션, 이동통신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9년 대비 방문객이 평균 1.7% 증가를 기록했다. 조회가 많은 관심 관광지로는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가 입소문을 타면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군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운영하는 산업관광 프로그램 팩토리 투어 참여 기업과 특화 콘텐츠 확대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기업 참여는 기업 인지도 상승과 우수 인재 유입, 직원 사기 진작, 판매촉진 및 매출 증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음성읍 지역특화…
[충북일보] 단양군은 3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관합동추진단은 총 32명으로 단양군 공무원 및 단양군의회 의원과 지역 내 22개 주요 민간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추진단의 구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설명, 법제화 당위성 발표, 민간 분야 공동추진단장 선출, 향후 활동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진 강원대학교병원 박사의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당위성에 대한 설명 후 민간추진단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 이완영 회장이 선출됐다. 이어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단은 성명서에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는 국가 발전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고 현재는 시멘트 소성로에 반입되는 폐기물로 인해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 반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자와 이를 제도적으로 허가한 국가는 지역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멘트 공장으로 반입되는 폐기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방세법과 지방재정법을
[충북일보] 충주 천등산 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18회 충주천등산 고구마 체험행사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 및 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 깻잎 따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재능기부 공연,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행사는 인터넷 사전접수나 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체험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내에서 군고구마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구마 줄기 및 깻잎 따기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또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과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현장에 참여한 체험객과 관광객이 함께 농촌을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며, 천등산 자락에서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판장도 운영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충주천등산고구마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
[충북일보] 충북도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 역량 향상과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충북도와 충남도 등 광역자치단체 2곳과 서울 은평구, 경남 김해시 등 기초단체 4곳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환경교육 계획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교육도시 조성에 대한 도의 강한 의지와 생애주기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체계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3차 충북도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등 환경교육 활성화에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3년간 환경부로부터 전문가 상담과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협력 기회를 제공받는다. 환경교육 교재와 교육 내용 개발·보급, 지역특화 환경교육 과정 등에 행·재정적 지원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통해 환경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우수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보급할 것"이라며 "환경교육 역량 향상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방치된 빈집이나 폐교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다양한 사업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과 '농촌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 사업', '귀농귀촌 보금자리·희망둥지 조성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먼저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 사업은 농촌지역 폐교를 리모델링해 도시민들이 머무르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첫 대상지를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있는 대후폐교로 정했다. 부지 매입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43억 원을 투입한다. 민간기업인 포스코이앤씨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설계와 일부 시설 건축비 7억 원을 보탠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폐교를 활용한 예비 귀농귀촌인 체류형 공간을 시·군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 사업은 농촌 내 빈집이나 창고를 활용해 카페, 마을공동작업장, 농산물 가공 및 판매시설, 창업 공간 등을 만든다. 도내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시설 리모델링에 필요한 공사비와 제경비를 개소 당 4억5천만 원씩 지원하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오는 4일 '고향사랑의 날'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충북 우수 농·축산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매년 9월 4일)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추석을 앞두고 충북농협은 고향사랑의 날을 기점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충북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2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대상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충북농협은 우수 농·축산물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일 고령농·은퇴농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가의 은퇴를 유도하고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시행됐던 경영이양 직불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2024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된 농지에 한해 최대 4㏊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 중 선택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농지임대료와 함께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1㏊당 매월 40만 원(연 480만 원)씩 최대 10년간 수령할 수 있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해당 지급단가는 영농활동을 지속했을 경우의 소득인 629만 원(농업보조금 312만 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일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정보교류·상생협력을 통해 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회수·재활용 체계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신협은 전자제품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무실 등에서 나오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기 위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폐기물 발생량 억제 △전자제품의 순환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폐기물 발생량 및 재활용량의 통계 공유 등이며,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버려지는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체계를 구축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자원순환을 통한 효과적인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우편취급국이 2일 개국해 우정업무를 개시했다. 군에 따르면 소이면 현대사원아파트 앞 인근(소이면 후미리 625-2)에 소이우편취급국이 개국했다. 지난 6월 말 별정 소이우체국이 문을 닫은지 3개월만이다. 이날 개국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박상용 음성우체국장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소이 우편취급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기와 소포, 택배, EMS(국제특급우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예금 관련 업무는 제외된다. 소이우체국이 패쇄되면서 면민들은 농산물 택배나 등기우편 등을 이용하기 위해 음성읍에 있는 음성우체국을 오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소이우편취급국 관계자는 "우정서비스가 다시 한번 소이면 곳곳을 따뜻하게 비출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답례품 '1+1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1개 더 추가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청주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청주시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하는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청주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간투자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건립사업을 마치고 9월부터 공업용수를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 산업단지 내 수요처로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SK하이닉스 등 일반산업단지내 공업용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청주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는 총사업비 622억원(국비 249억원, 시비 62억원, 민간투자 311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1만9천180㎡, 건축 연면적 6천31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관로 8.3㎞도 설치를 마쳤다. 이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하루 3만5천톤의 공업용수가 재생산돼 청주 산업단지로 공급됨에 따라, 향후 단지 내 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소유권은 청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주)가 20년간 운영한 후 청주시로 시설운영권을 인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미래형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군은 2일 창의파크에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단은 추진단장인 이재영 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9명,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서 스마트도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했으며 분야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증평군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증평군 스마트도시 추진현황 및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자문위원들의 자유토론 시간에는 증평군 스마트도시 사업의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에 적합한 목표설정, 비전 및 발전방향 등을 적극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의 미래형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선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