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동진건설은 최근 충주 시민의 숲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호암동 통장으로 지역 사회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최동진 대표는 "충주시와 호암직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시민의 숲 조성에 적은 금액이나마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시민의 숲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시민의 숲 조성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충주 시민참여의 숲 조성에 관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기탁 참여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호암직동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 충북지구 제7지역이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드림스타트 한부모 가정으로, 다자녀 양육과 정신적 어려움으로 집안 곳곳에 쌓인 물건을 제대로 치우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제7지역 회원들과 드림스타트가 힘을 모아 집 내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 봉사를 추진했다. 김한섭 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위기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제7지역 김한섭 위원장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는 교현안림동 새마을협의회 운영위원 이민수 씨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씨는 "기부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교현안림동 새마을협의회 운영위원으로 여러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15년째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이 위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행정복지센터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7일까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대상 업체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노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2014년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접수 대상은 충북 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 공장) 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고, 전체 근로자 가운데 노인(60세 이상) 고용 비율 5% 이상인 기업이다.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전시회·박람회 등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 군청 주민복지과(043-740-35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온마을 배움터(옛 행복 교육지구)는 영동읍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포도 수확 체험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동 온마을 배움터에 따르면 농·산촌인 군의 특성을 살려 이 지역의 대표 과일인 포도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날 이수초등학교와 초강초등학교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손태규 교육장과 함께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머루 포도를 수확하고, 공원을 둘러봤다. 포도 수확 체험은 지난 2월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했다. 영동 온마을 배움터는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이 협약해 운영하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온마을 배움터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지역사회 참여 주체로서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해 학교와 협업하는 방안을 조금씩 모색해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초등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중고교로 진학해 농산물 가공 유통 판매 등 다양한 진로를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손태규 교육장은 "영동 온마을 배움터는 아동과 청소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있다"라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살
[충북일보]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소장 이상철)는 청렴 실천 문화 확산과 상호신뢰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 사무소에 청렴 계단을 조성하고, 간부들 중심으로 청렴 다짐 서약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렴 계단에는 직원들 스스로 부패 척결을 위한 마음을 갖도록 청렴 문구를 새겨 넣었다. 청렴 문구는 '청렴 길도 한 걸음부터', '청렴한 우리의 미래', '청탁은 NO, 청렴은 YES','청렴은 바로 지금', '청렴 실천 행복 가득' 등 5개다. 이 사무소 간부들은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상호신뢰의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서약했다. 이노용 이 사무소 행정과장은 "간부 공직자들의 현명한 지도력으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로 존중하며 업무를 추진하고,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한다면 종합청렴도는 자연스럽게 향상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3일부터 2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기차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접객업소 13개소로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집중 점검활동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억원을 투입해 6개 농가 8개 지점에 무인 악취 측정기를 설치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축산 농가 악취로 인한 민원과 지역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것이다. 설치된 무인 악취 측정기는 내장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를 감지하고, 동시에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 기상 상태를 측정하는 복합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축산 농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지역 주민들은 신뢰성 있는 악취 관련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그동안 휴일, 야간 등 취약 시간대와 기상 조건 변화로 인해 어려웠던 데이터 수집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 악취 측정기 설치로 지역 주민과 축산 농가 간의 분쟁 소지를 줄이고, 농가의 악취 저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준치 초과 시 시료를 포집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월 25일까지 군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 장애를 받은 가족·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교실 마중(마음의 중심)'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체계적인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의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에 대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치매 가족들 간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운영은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감정의 종류 및 감정일기 쓰기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교육 △나의 얼굴 표정 만들기 △손도장으로 그림 그리기 △주방 수건 꾸미기 △나마의 차 받침 만들기 △다식 만들기 및 차 마시기 △압화로 액자 만들기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었으면 한다"며 "치매 환자를 돌보는 긴 시간 동안 치매 가족이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보고 다독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이달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총 6회기로 여성 성악 듀오 위더스와 함께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곡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문화재단 문화교육배달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예술과 음악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내적 성장과 음성 표현력, 가곡의 전달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음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언어적 표현력을 기르는 한편, 자신만의 가곡을 완성해 성과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곽인순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를 접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늘푸른흑염소 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달천동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늘푸른흑염소 영농조합법인은 흑염소 농장을 운영하며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는 HACCP 인증 기업으로, 올해 1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윤평남 대표는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윤 대표는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2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의장인 단양군청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외부 위원을 초빙해 2024년도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지원청과 군청은 '제3회 작은학교들의 큰 운동회 홍보 및 운영 협조' 등 6건의 안건에 대해 협의하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단양군은 금년도에 교육경비 보조금 보조기준을 6%로 상향하면서 2024년도에 비해 1% 증액된 '단양군 교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보조사업의 목적과 기준, 보조금 신청 등에 대해 정비함은 물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2024년도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계기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증진되길 희망했다"며 "단양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꾸준한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인근 소규모 유치원과 함께 충주 라바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라바랜드 실내놀이터와 실외놀이터에서 그물 놀이터, 대형 트램펄린, 기차, 회전라바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잎새반 유아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많이 탔다.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통한 학습공동체 형성과 나눔, 상호 교류의 장을 위한 '제16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제천 동명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끝없이 성장하는 즐거움, 새롭게 도약하는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온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설치 및 버블 공연 △청소년·청년을 위한 3D펜 체험, VR체험, 제제천천이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등 특색 있고 다양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27일 오후 개막식에 이어 동명광장 일원에서는 14개 평생학습 단체·동아리가 참여하고, 28일에는 12개의 밴드 및 동아리 공연, 특별공연으로 버블쇼와 시니어 모델 워킹쇼가 준비돼 있다. 전시·체험·홍보행사로는 36여 개 기관·단체 및 동아리가 슬라임, 미니 아이스크림, 비즈발 등 다양한 만들기와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동아리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이벤트 행사로 리플렛의 스탬프 6칸을 채우는 스탬프투어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올해 새롭게 개관
[충북일보] 괴산군은 트로트 가수 한봄을 '자연특별시 괴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봄은 SBS '트롯신이 떴다2', MBN '현역가왕', MBC '트롯챔피언'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 트로트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한봄은 "청정한 자연과 친환경 농특산물로 유명한 괴산군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괴산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송 군수는 "청정 괴산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알리고 고추축제 등 지역행사를 홍보하는데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와 함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12~1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도내 교통사고 다발구간 7곳에 '후면 교통단속카메라'를 다음 달 중 추가 설치한다. 신규 설치되는 후면 교통단속카메라는 △청주 충대정문오거리 △청주 용암지하차도사거리 △충주 칠금우체국가서리 △제천시 대릿재터널 △옥천 군북면 이백리 168-1 △진천 엽돈제 △증평 군청사거리 등 7곳이다. 후면 교통단속카메라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영상분석 기술로 차량의 뒷면 번호판을 촬영해 신호위반, 과속 여부,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피반령 2곳에 후면 교통단속카메라 4대를 설치해 운영했다. 그 결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3~8월 8건으로 같은 기간 13건에 비해 38% 감소했다. 충북청 관계자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장비는 모든 차량의 후면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고 배달 기사 운행이 많은 시점에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이 안전한 충북 만들기에 모든 운전자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추석 기간 충북지역에서 수십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도내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은 모두 26마리로, 지난해에는 무려 38마리가 버려졌다. 과거부터 동물 유기는 여름 휴가철에 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연휴에 해외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사람이 늘면서 버려진 동물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수천 마리에 달한다. 연간 유기 건수는 △2021년 4천285마리△2022년 4천221마리 △2023년 4천570마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9월 20일)에도 3천139마리가 유실되거나 유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기동물은 신고가 접수돼 동물보호센터에 들어오면 보호실 배정 후 주인이 찾아올 것을 감안해 10일간 대기기간을 거친다. 이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입양 절차를 밟는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주인이 유기한 반려동물을 다시 찾아간 비율은 10%에 안팎에 불과했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분양되는 경우도 30% 내외였다. 나머지 유기동물들은 보호시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병을 얻어 자연사 혹은 안락사된다. 현행 동물
[충북일보] 청주의 가을철 대표적 볼거리 낭성면 추정리 메밀꽃밭이 극심한 가뭄과 폭염을 이겨내고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국내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청토청꿀 대표에 따르면 22일 기준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1리 메밀밭 1만여평의 25%가 꽃을 피웠다. 추정리 메밀꽃은 이달 말께 활짝 피어 10월 초 절정을 이룬 뒤 같은 달 20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청주의 가을이 통째로 내려와 앉은 것 같은 환상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메밀밭을 조성한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와 메밀꽃행사 추진위원회는 24일 추정1리 334번지 메밀밭 입구에서 마을장터 개장식을 갖고 '2024 추정리 메밀꽃행사' 시작을 알린다. 개장식에서는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추정리 메밀꽃행사는 이날부터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28일부터 행사장 입장 때는 초등학생 이상 1인당 요금 5천원이 부과된다. 메밀꽃 개화 초기인 개장일부터 27일까지 입장요금은 면제된다. 입장요금 가운데 2천원은 농산물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아 메밀밭이나 마을장터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음료수, 농산물가공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가능 시간
[충북일보] 지난 21일 청주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방화 용의자는 업주와 숙박비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피의자 A(48)씨는 라이터로 1층 여관 출입문에 있던 단열재 더미에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 이로 인해 여관 2층과 3층에 묵고 있던 B(58)씨 등 투숙객 3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는 2층 방과 복도, 3층에서 각각 발견됐다. 사망한 투숙객들은 모두 숙박비를 월세로 내고 살던 장기 투숙객들이었으며, 이들은 주로 일용직 노동을 하며 일당을 받아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장기 투숙객이었던 A씨는 전날까지 여관 주인에게 밀린 월세를 주기로 했으나 내지 못해 퇴실당했고,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붙인 흔적 등을 통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여관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충북일보] 최근 3년 충북에서 형사입건된 도박 범죄소년이 16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이 같은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형사입건된 도박 범죄소년의 수가 지난 2021년 63건에서 2024년(8월 기준) 328명으로 3년여 만에 5.2배나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63명 △2022년 74명 △2023년 169명 △2024년(8월 기준) 328명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3배나 폭발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도 8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폭증했다. 시·도로 보면 △경기남부 148명 △서울 75명 △전남 56명으로 높았다고 충북도 13명에 달했다. 각 지역별 14세 이상 19세 미만 인구대비 비중으로 보면 전남, 제주, 광주가 높았다. 청소년 도박은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검찰청 '2022년 주요 범죄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면 강도범죄 소년범의 범행동기로 유흥·도박비 마련(26.8%)이 가장 높았다. 위 의원은 "일부 청소년들이 도박을 마치 게임처럼 가볍게 인식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예방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회단체 행사에 참여한 선거구민에게 현금 10만 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도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께 모 사회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이벤트에서 우승한 선거구민 B씨에게 단체 명의의 시상금 10만 원 외에 추가로 현금 10만 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지자체장이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 기관, 단체, 시설에 기부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민에게 금전을 제공하는 불법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는 엄중하게 조사·조처할 방침"이라며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거나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지난 21일 속리산 일대에서 제2차 소소숲여행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소숲여행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주최로 숲을 산책하면서 일상의 피로도 풀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 숲·식물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숲여행에는 온새미로숲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이북5도민, 퇴비 글방 문인 등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보은군 금굴리 소나무숲과 삼년산성을 돌아보고 말티재 전망대, 정이품송과 정부인송을 관람했다. 보은숲밭에서 연필꽂이 만들기 목공체험과 향주머니 만들기를 체험으로 추억도 쌓았다. 이암 숲학교 총괄이사는 버스 안 강의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 이사는 "올 여름 더위를 통해 우리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후손을 위해서도 더 이상 지구를 훼손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근진 세종사무소장은 "지난 6월 장태산 휴양림에서 진행한 여행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해 주신 온새미로숲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
[충북일보]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의 가족이 세대를 잇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이 고향인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의 가족이 지난 20일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세종시에 기탁했다. 이는 세대를 거쳐 이어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임기수 전 대표는 지난 7월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이미 세종시에 기부했다. 임 전 대표의 자녀 임영숙 씨, 임재홍 씨와 사위 김경열 씨, 외손녀 김민정 씨, 외손녀 사위 조효상 씨 등 5명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날 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 전 대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인 세종시에서 가족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족과 함께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춘천에 거주 중인 임 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는 물론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 공헌과 고액 기부 등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강원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상호…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맹견 사육허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도내 맹견 소유자는 다음 달 26일까지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맹견 사육허가제는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만든 신규 제도로 지난 4월 27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이에 맹견 소유자들은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뒤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기간 이후 허가 없이 맹견을 키우다 적발되면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대상이 되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5종과 그 잡종 등이다. 이들 외에도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해를 가하는 등 공공의 안전에 위험을 준다고 판단되는 반려견의 경우 기질 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앞서 도는 원활한 기질평가를 위해 지난 7월 '충북도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동물행동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기질평가위원회 구성도 마쳤고,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도내 등록된 맹견은 42가구 68마리로 파악됐다. 사육 허가를 받더라도 사람이나 동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