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3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플로라 안나 부다 등 헝가리 유망 아티스트의 작품을 충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 '애니메이트: 움직임의 탄생(ANIMATE: Birth of Motion)' 전시를 연다.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원장 매드비지 이슈트반)과 협력해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된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 '우연한 만남'의 후속 전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헝가리와 협력관계를 통해 충북 문화예술을 헝가리에 소개하고 헝가리의 다양한 작가를 충북에 소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 지속적인 예술가 교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헝가리 작가 3명과 충북 작가 3명 총 6명이 참여한다. 보리 마코(Bori Mako), 플로라 안나 부다(Flora Anna Buda), 루짜 토트(Luca Toth) 작가가 헝가리 대표 작가로 나섰다. 이들은 부다페스트 모호이-너지 예술 디자인 대학(Moholy Nagy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MOME, 모메)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인 오는 30일 충주시민 300여명이 충주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 올라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민합창단은 지난달 말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합창곡을 연습하고 이달 18일에도 시청 3층 대회의실에 모여 반주에 맞춰 열정적으로 화음을 맞췄다. 개막무대에 선보일 곡은 '우리는 하나', '아름다운 나라' 등 총 2곡이다. 이번 시민합창단 공연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각기 다른 음색을 가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호흡을 맞추고, 하나의 완성된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시민합창단 개막 공연은 축제의 주인공이 충주시민이라는 의미에서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오는 30일 개막식에는 △꿈의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이건명, 박소연의 갈라쇼 △공중과 무대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희망'의 주제 공연 △백지영, 송가인, 정동원 등 인기가수 콘서트 △드론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탈연희 전문예술단체 '극단 꼭두광대'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문화를 알린다. 극단 꼭두광대는 오는 18~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HUNGEXPO(헝엑스포)에서 열리는 '2024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무대에 공연을 올린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2024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행사는 연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헝가리 최대의 한국문화 축제다. 코리아온은 올해 5주년을 맞아 부다페스트 코믹콘과 연계해 한국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이번 코믹콘은 1만4천㎡ 크기를 자랑하는 헝가리 최대의 컨벤션 센터인 헝엑스포에서 개최되며 1만2천 명 이상의 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에서 극단 꼭두광대는 자신들의 주요 브랜드인 '호랭이들의 풍물놀이'를 중심으로 △고성, 진주, 합천밤마리오광대 말뚝이들의 춤판 △북청사자놀음 △진도북춤 △따오기춤 △영남 한량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루에 두 번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극단은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이자 퍼레이드 전문예술단체로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음악, 그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를 위한 뮤지컬 난타 '춤추는 쿠킹쇼'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은 6월 1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춤추는 쿠킹쇼'는 주인공 쿠킹이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요리사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영숙 센터장은 "춤과 노래를 즐기며 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난타쇼가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 자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연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청호의 풍경과 함께 재즈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2024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남대(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에서 펼쳐진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로 선보인 재즈토닉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Romance Campus(로맨스 캠퍼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재즈토닉은 대학 캠퍼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캠퍼스의 낭만을 즐겼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청남대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탄탄한 밴드 세션도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강허달림 등 재즈 아티스트 25팀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거미, 소냐, 박정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음악이 봄날 청남대를 가득 채운다. 김정장트리오의 무대로 문을 여는 첫 날은 전진웅퀄텟, 프프밴드, 어쎈틱 그루브랩, 주미래, 브라이언 신&더 스윙메이커스, 신현필x고희안, 유사랑, 소냐 거미 등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날은 이한호 어쿠스틱, 재즈비이커, 전예진퀄텟, 재즈토닉스,…
[충북일보]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의 대표 희곡 '곰'을 청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단 늘품은 오는 19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3시 30분에 예술나눔터에서 '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며 극단 늘품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 콘텐츠제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세계 3대 단편 소설 작가로 불리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극작가 안톤 체호프가 1888년에 발표한 단막극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살아있는 언어와 톡톡 튀는 코미디로 시대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관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줄거리는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피하려는 한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서로 다투다가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천은영 예술나눔 대표이사는 "섬세하고 그림같은 작품을 위해 박서은 여성연출가를 모시고 배우 셋이 치열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며 "곰같은 남자지만 볼수록 멋진 권태혁 배우와 볼수록 사랑스런 윤수지 배우. 그리고 둘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베테랑 정아름 배우간의 케미 자체가 예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북일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충북지역 작가들의 각양각색 미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먼저 이용택 작가의 18회 개인전 '생성과 소멸의 시학'이 오는 27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충북갤러리의 2024년 정기대관 열 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는 '시든 목련' 시리즈 190여 점, '9 AM-2' 30점 등 대작 중심으로 2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용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서울 관훈 갤러리, 청주 무심갤러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국·내외에서 17회의 개인전 개최를 비롯해 260여 회의 단체전에도 작품을 출품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에서 미술교육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작가는 약 23점의 프레임 속 가상의 공간에서 카메라가 포착한 순간의 이미지와 손으로 그려낸 드로잉 선들과의 만남을 보여준다. 작가는 오랫동안 동양화 작업을 통해 원초적이고 즉흥적인 선과 기호, 색면으로 화폭에 추상적인 흔적을 남기는 작업에 천착해 왔다. '시든 목련', '검은 모과' 등의…
[충북일보] 충북 최대 미술 잔치인 '충북미술대전'이 오는 15일 청주시한국공예관(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 3층)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전국 단위 공모전인 충북미술대전은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회장 박문현)가 주최하고 49회 충북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백순)가 주관하며, 충북도·청주시·충북예총·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도 대표 미술행사다. 13일 충북미술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모 입상작품 전시 △초대·추천작가 전시 △지역순회전 등 크게 3개 파트로 구분해 진행된다. 먼저 전국 신진미술인들의 등용문인 공모전은 지난 1월 26일 1차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5월 초까지 1부(서예·문인화·민화)와 2부(한국화·서양화·수채화·조각·공예·디자인)로 나눠 작품접수와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열정으로 창작한 작품 총 999점이 출품되며 충북미술대전 역사상 가장 많은 출품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1점이 증가한 수치로 전국 미술인들의 충북미술대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창작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는 부문별 권위자로 운영위원 36명, 심사위원 36명을 위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청주시립미술관에서 현대 미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다녀왔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경이로운 여행'을 주제로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에 위치한 프락 피카르디, 프락 그랑 라주와 협력하여 두 기관의 소장품 6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프랑스에는 지역별로 22개의 프락이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관람객에게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의 작품 3만7천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프락은 프랑스 정부와 지역 의회의 협력으로 1982년 설립된 '현대미술 지역 컬렉션'이다. 프랑스에만 존재하는 유일한 형태의 기관으로, 수도 파리에 집중된 문화예술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조직됐다. 프랑스에서는 1960년대 이후 개념미술, 아르테 포베라, 미니멀리즘 등 새로운 미술사조와 다양한 경향이 나란히 등장하면서 미술의 역사가 복잡하게 전개됐다. 기존의 형식과 재료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술을 선보이며 풍요로운 탐구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오는 21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통합 10주년을 맞이한 청주시의 성과와 청주시민의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에는 가수 김연자, 소찬휘, 김경호, 이무진, 홀리뱅, 이진아, 지원이, 온앤오프가 출연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녹화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이며, 오후 6시부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좌석 만석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초대권은 오는 1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선착순 배부되며,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6월 30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있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KBS 열린음악회'와 함께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의 기쁨과 벅찬 감동을 함께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홍대가 젊은 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 창작 활동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는 '2024 상상 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이·성별, 개인 혹은 단체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프로젝트 제안서를 상상마당 공식 이메일(gallery@ssmadang.co.kr)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팀)는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5월 말에 발표되며, 상상마당 홍대 라운지 공간 대관·전시·홍보 등 관련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상상 두드림(Do Dream)'은 장르나 형식에 구애 받지 않은 독창적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예술적 상상을 자유롭게 실현하고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대중에게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한다. KT&G 문화공헌부 김정윤 전시담당 파트장은 "'상상 두드림'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즐기고 대중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대중들의…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집현전음악회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를 통해 도서관이용 시민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으로 구성됐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먼저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바흐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1악장'을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에 삽입된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주회 입장권 예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운영을 개시하며 동시에 시범 가동을 위한 테스트 공연 관람권 판매를 시작한다.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echeon.go.kr/jcac)는 공연 및 시설물에 대한 정보와 공연 관람권 예매, 시설 대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가입을 통해 좌석 선택, 관람권 결제·취소 등의 예매 절차를 공연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 2차례 진행되는 예술의전당 테스트 공연 관람권은 10일 오후 2시 홈페이지 개시와 동시에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평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도 선착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도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방침이다. 제천 예술의전당 1차 테스트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넬라 판타지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권은 전석 1천원이다. 이어지는 2차 테스트 공연은 인천 시티발레단의 '지젤' 발레 공연으로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관람권은 전석 2만원이다. 제천시민은 30%…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창작 국악 인형극 '깨비깨비 도깨비'를 오는 23~24일 2일간 선보인다. '깨비깨비 도깨비'는 '흥부놀부'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한 권선징악이 나타나는 스토리텔링 관객참여형 인형극이다. 인형극은 박첨지 할아버지, 주인공 도깨비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한다. 특히 익숙한 국악 동요 선율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노래와 함께 공감하며 극에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정도형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악과 친해지고 우리 전통문화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이며,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단, 24일 2회차 공연(10:30)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기관 단체관람으로 16일 10시부터 전화예매만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민영 예술감독의 지휘와 함께 소프라노 신효진, 메조소프라노 조진주, 테너 김세일, 바리톤 오동규 등 국내 유수의 성악가들이 노래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해 웅장하고 멋진 하모니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전시미사는 인류 평화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 등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당시의 시대 상황을 곡 전반 곳곳에 담았다. 마지막 악장 '아뉴스데이(Agnus Dei)'의 팀파니 솔로 연주는 관객들에게 전운이 감도는 느낌과 함께 긴장감을 일으키게 하며 팀파니와 트럼펫의 팡파르 연주는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침공하는 당시 상황을 연상하게 해 음악 감상에 생생함을 더해 줄 것이다. 티켓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
[충북일보]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4색 어울림전'이 오는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은옥(서예), 전유순(한지), 박정남(민화), 정미자(은공예)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음성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과 꾸준한 전시회를 열어 수많은 수상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자는 이달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2전시실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은 오는 5월 20일까지 '2024 충북 젊은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 작품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4 충북 젊은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은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예술의 기회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의 창작예술활동에 더 큰 동기부여를 주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충북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40세 미만(서예는 45세 미만)의 개인 예술가다. 단, 같은 사업의 기존 수혜자와 올해 진행된 타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풍물, 사진, 서예, 춤, 무예, 국악 및 전통예술, 복합 등이다. 시각 장르는 미발표작 70% 이상이어야 하며, 공연 장르는 발표작품의 70% 이상 수정해야 한다. 선정자에게는 인쇄비, 제작비, 사례비, 임차료, 대관료, 홍보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총 3명을 뽑아 270만 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민예총 누리집(www.cbart.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 오후…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야외공연 '호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드넓은 평야의 웅장함과 온화함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광야의 숨결'(작곡 강상구)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혜림(청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과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의 협연 무대가 꾸며져 성악과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된 태평소의 기교와 호탕한 멋이 돋보이는 작품인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최경만 명인이 연주해 경쾌하고 시원한 호적의 가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이자 배우인 김준수는 JTBC '풍류대장'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국악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타'(작곡·모듬북 이경섭)로 장식한다. 청주시립국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송민숙 씨의 춤 '결'을 공연한다. 이어 오는 6일엔 군서면 솔빛요양원에서 꽃보다 Bic 밴드의 '효 사랑 봉사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인 송 씨는 전문예술 활동 지원 분야, 꽃보다 Bic 밴드는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지원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송 씨는 이번 공연에서 무산향, 풍류가인, 죽비 춤, 장구춤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꽃보다 Bic 밴드의'효 사랑 봉사 공연'은 마술, 무용, 색소폰 연주, 솔빛 요양원 노래자랑 등으로 꾸민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며 "2025년도에는 기금 사업비를 확대해 군민에 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내포긴들문화교실이 주관하고 신니면 문화체육회가 후원하는 신니면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봄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8일까지 신니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3회째로 올해는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자체 회비를 걷어 개최된다. 수강생 15명은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력을 뽐내며 캘리그라피 관련 총 1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오는 4일 신니면 경로잔치에는 좋은 글귀 써보기 등 캘리그라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해 캘리그라피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이규승 회장은 "지난해에도 가족 단위로 오셔서 감상하고 많은 호응이 있었다"며 "전시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경로잔치 사전 홍보 및 부대행사의 의미도 있는 이번 전시회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문화 소외를 겪는 우리 지역에 이런 전시회를 개최해 준 문화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구경시장에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첫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4시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성악 전문 연주단체인 '보체비바'가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체비바'는 이탈리아어로 '생생한 목소리'라는 뜻으로 관객들에게 항상 생생하고 활기찬 노래를 들려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결성된 그룹이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대중음악,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며 '보체비바'만의 특별한 스타일이 구경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충북도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전통시장에 국악·타악·대중음악·월드뮤직·팝페라 공연을 열어 생활 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은 5월 4일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 6월 1·8일, 9월 14·21일, 10월 5·19일, 11월 11일에 열리며 시간 맞춰 시장을 방문하면 신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은 단양팔경과 함께 구경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유명한 먹거리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속신앙과 관련된 자료와 유물을 통해 선조들의 행복관에 대해 살펴보는 '수복강녕-행복을 바라다' 기획전시회를 연다. 이번 기획전은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박물관 소장유물 중 무속행위에 사용된 주구, 부적판, 자수화조도 6폭 병풍, 금박봉인도장 등 민속신앙 관련 생활유물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 신에게 복을 바라는 마음과 사람의 소망이 담긴 유물이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에서 운세 뽑기, 무늬 맞추기, 소원으로 완성하는 그림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 8832)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4년 정기대관 아홉 번째 전시로 우은정 작가 개인전 '참 아름다운 신화(神話)의 시간'을 연다. 인간의 감정에 대한 시리즈인 '참 아름다운 신화의 시간' 전시를 통해 우 작가는 선과 색으로 화폭에 담은 대형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제천 월악산이 보이는 마을에서 태어난 작가는 무명 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작가는 어릴 적 붓을 들고 허공을 바라보던 아버지께서 고민했을 예술 세계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그는 현재 본인이 바라보는 세계와 아버지가 바라보던 세계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에 대한 물음을 상기시키며 인간이 느끼는 감정과 감성에 대해 근원적인 물음을 찾기 위해 무수한 사유를 펼쳐오고 있다. 우 작가는 끝없는 생각의 길을 홀로 걸으며 길 위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과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이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에 집중했다. 이렇게 작가가 길 위에서 맞닥뜨린 사유와 눈앞의 풍경을 콜라주처럼 엮어 실존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서로 다른 세계와 시간을 엮어 탄생한 이미지가 '참 아름다운 신화의 시간'이다
[충북일보] 생거판화 미술관은 오는 8월 4일까지 기획전 'PRINT X'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창단한 한국판화연구회의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으로 전시 제목의 'X'는 고대 로마 숫자 '10'의 기수법인 동시에 수학에서 미지수'χ' 등 신비롭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한 영역의 의미에서 가져왔다. 한국판화연구회는 2015년 '판화경', 2016년 '한글과 판화_기호경', 2017년 진천의 풍경을 담아 기록한 '복제된 진천의 풍경_복제경'을 생거판화 미술관에서 선보인 이력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곽태임, 권미혜 작가 등 32명의 작품 44점을 전시한다. 전시 1실은 중진 판화가의 작품을 배치하고 2실은 젊은 작가의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목판 기법으로 문백면에 있는 농다리를 표현한 조향숙 작가의 작품 'To Find Lost Time-농다리'를 볼 수 있다. 민경아 작가의 '서울 : 범 내려온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으며 까치, 호랑이의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재앙과 역병을 물리치고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벽사와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혼합기법으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신상우 작가의 'Mode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호암예술관에서 2024년 충주시 어린이 안전문화 공연(안전 뮤지컬)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야마녀와 안전나라'라는 공연명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 뮤지컬은 재난, 안전 분야 취약자인 어린이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연출로 진행됐다. 어린이 교통과 재난 안전 교육용으로 실시된 이날 공연은 충주시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총 1천364명이 관람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체험 활동을 통한 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