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5일 횡성군 둔내면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기업인 국순당 횡성공장과 협력해 약 1천500㎡ 면적에 확산된 환삼덩굴과 미국쑥부쟁이를 제거할 예정이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농경지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하천변과 도로변에 분포하는 환삼덩굴과 미국쑥부쟁이는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가시로 인해 동물 서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2014년부터 관내 녹색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20여명이 참여해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이율범 청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은 단기간에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거 작업을 통해 생태계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10월 6일 오후 6시 충주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14팀의 열띤 경연이 김승현, 이소나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지난 2000년 첫 가요제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22회째인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4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홍실, 연예진,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금상에 상금 300만원, 은상에 상금 150만원, 동상에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에 상금 각 30만원, 그 외 참가자에게 20만원이 주어진다. 10월 6일 오후 3시부터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인기가수 강진, 김혜연, 박상철, 강혜연, 유하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123-1번지에 개설된 피재 시내버스 회차장 겸 승강장이 최근 첫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내버스 회차장 개설을 위한 터 다지기를 시작하고 중앙선 절선, 주차금지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첫 운영을 시작하는 피재 시내버스 승강장은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여러 가지 상황들로 추진되지 못했지만 최영득 명암리 이장 및 지역주민들이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교통과에 건의해 승강장이 개설됐다. 첫 운행을 축하하기 위해 정상진 봉양읍장과 최영득 명암리 이장, 명암리 주민 10여 명이 모여 첫 운행을 시작하는 기사에게 감사 인사와 안전한 운행을 부탁했다. 한편, 피재 승강장은 오전 8:50, 오후 1시 45분, 오후 7시 10분 하루 3회 운행되며,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38대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24일 단양경찰서를 방문해 소속 직원들과 주민, 협력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청장은 '반듯한 충북 경찰 품격있는 치안'을 모토로 한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억·만·금 프로젝트(억울한 사람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 안전한 충북, 하나 되는 경찰 치안정책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 청장은 △청소년 도박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 확보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선정해 '발로 뛰는 충북 경찰' 표창과 함께 고급 브랜드 운동화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청장은 "청정 관광 단양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영광"이라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 미국 LA에서 우수 농식품 판촉 및 판매행사를 벌인다. 24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관계공무원, 농식품 기업인 등 해외무역사절단 13명은 LA 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LA한인축제는 26일부터 29일까지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무역사절단은 25일(한국시각) LA한인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26일 LA한인상공회의소와 '괴산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소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이어 미주 전역에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미주 MBC 한국제품 전용 홈쇼핑에 송 군수 등이 직접 출연해 냉동 대학찰옥수수, 조미김, 해산물 볶음류, 무청시래기 등을 판매한다. 27일에는 LA한국영사관, LA 한국농수산식유통공사(aT)지사와 잇따라 간담회를 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한인축제장에서 괴산군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사절단은 대형마켓에서 시장조사 등을 마치고 30일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과 홈쇼핑 판매 행사가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미국 전역으로 수출 판로가 확대되고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해 LA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관내 난청 어르신을 위해 초인등을 설치했다. 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이 결합된 장치다.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에서 경고등이 반짝이고 벨소리가 크게 울려, 청각과 시각으로 외부 방문자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앙성면지사협은 청력이 미약한 노인 가구가 외부 방문자를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7가구에 각 9만원 상당의 초인등 설치를 지원했다. 김동국 위원장은 "초인종을 누르자 어르신이 금방 대답하며 나오셔서 너무 놀랍고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운영 면장은 "초인등 사업을 기획해 주신 지사협에 감사드리며, 지사협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24일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치매극복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가 워크온과 연계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이뤄졌다. 챌린지 기간 동안 총 2천58명이 12만 보 걷기 및 치매 응원 메시지 올리기 미션에 참여했으며,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추는 깜짝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치매극복의 날을 홍보했다. 24일에는 교현안림동에 새롭게 개소한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 분관에서, 오전에는 올해 치매 검사를 받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 검진을 제공했고, 오후 1시부터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전문 상담과 함께 홍보부스가 마련돼 치매 상담을 비롯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치매예방 홍보 △치매 바로알기 △치매상식 룰렛 퀴즈 게임 △마음을 나누는 반려식물 심기존 △캘리그라피 봉사단과 좋은 글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19일 충주시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함에 따라 26일까지 관내 소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하는 등 럼피스킨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소 1만 3천두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받은 백신을 이용해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한다. 또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전업규모 농가 중 고령 등 자가접종이 불가능한 농가의 경우 공수의가 접종 지원한다. 시는 추가로 제천시 가축시장을 폐쇄 조치하고 자체 소독차량 3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소 농가·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거래, 출하 전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가 의무화된 만큼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24일 제천 솔밭공원 및 비룡담저수지 일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4.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단합대회(이하 단합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제천 솔밭공원 및 비룡담저수지 일대를 함께 걸으며 학교운영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줍깅 캠페인으로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들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서로 한층 가까워지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기 협의회장은 "앞으로 교육공동체가 더욱 더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 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역 내 있는 엘림농원에서 유가공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우리 몸에 좋은 건강식품에 대해 배웠다. 특히 친구들과 협력해 치즈와 우유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오감 체험 활동을 통해 유가공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치즈를 만들어서 뿌듯했다"며 "내가 직접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남산유치원 측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최근 야구 점퍼 전달식을 진행했다. 야구 점퍼 기부 행사는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포읍 장년회가 학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 것으로, 이번 전달식에는 신상균 매포읍장, 매포읍 장년회(회장 장춘택) 임원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된 야구 점퍼는 봄, 가을 시즌 등하교 시 교복과 함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등 중요한 행사 시에도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교복 규정을 준수하고, 야구 점퍼를 훼손 또는 분실하지 않고 깨끗하게 자기 옷처럼 관리하면서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매포중 학생 대표는 "야구 점퍼를 제공해주신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야구 점퍼를 입고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매포중 교장은 "이번 야구 점퍼 지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소방 활동 중에 발생하는 119구급대원 폭언·폭행 행위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서 밝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간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731건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효과적인 폭행 사고 대응을 위해 웨어러블 캠, 구급차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가해자에 엄중히 대처하기로 했다. 지속해서 발생하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를 예방하고, 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16조 제2항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올해 특기적성 교육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4일 단월초에 따르면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승마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승마의 기본 기술을 익혀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워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수업은 승마의 안전 수칙과 올바른 승마 자세, 승마 예절을 숙지한 후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따라 기초에서 중급까지의 활동으로 열린다. 전문 강사의 지시에 따라 앉았다 일어나기, 한 팔 들기, 양팔 들기 등 다양한 자세를 단계적으로 배우며 승마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말에게 먹이 주기, 말 칭찬하기, 말 쓰다듬어 주기 등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갖고 있다. 승마 체험을 한 학생은 "말에게 먹이 주면서 말과 더욱 친해진 것 같고, 다양한 동작을 배우니까 더 재밌다. 빨리 기본 동작을 다 익혀 달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접하기 힘든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군은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부문과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시범사업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행기관인 음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50억원을 들여 4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노인들의 소득기반 제공과 사회참여 사업을 확대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인 음성형노인일자리사업에 군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120명의 일자리를 추가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품격 있는 건강한 노후의 삶을 누리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연계해 이달 13일, 23일, 24일 3일 동안 제2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드론비행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과 관련돼 학생들에게 드론 관련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 축구, 드론 택배, 드론 레이싱 등 체험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드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 조종자 증명 시험에 응시, 자격을 취득해 성취감을 맛봤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학생들의 드론 교육을 지원해 주고 학생들이 만족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소원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드론에 관심을 가지고 드론 조종 능력이 향상되고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국원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3~26일 4일간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한 학기 동안 유아의 흥미와 놀이 참여, 배움, 교우관계 등 관찰한 상담 자료를 토대로 대면 및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진행된다. 박서현 원장은 "유치원과 가정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관계로서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늘반 교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협력적 관계로서 상호 신뢰를 높이는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최저시급 40%)를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사업 홍보에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결과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위한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이 이달 11일부터 제조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소상공인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고정 비용 부담 완화해 주는 도시근로자 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와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 문구를 송출 중이다. 특히 군은 집중 홍보반을 편성해 군내 소상공인, 착한가격 업소, 백년 가게 등을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접수까지 하고 있다. 다음 달엔 수행기관인 (사)한국산업진흥협회와 군 소상공인연합회, 한국 외식업 중앙회 군 지부 등과 협업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덕영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서면의 친환경 농산물인 깻잎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가 28일 군서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서 깻잎 작목반을 주축으로 구성한 축제 추진위원회가'8회 향수 옥천 군서 깻잎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추진위는 깻잎을 활용해 만든 음식 시식과 깻잎장아찌 담기, 깻잎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 깻잎, 땅콩, 샤인머스캣 등 이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축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방문객과 면민의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과 현칠·채서윤·서아리·김하늘의 축하 공연도 연다. 군서 깻잎은 짙은 향을 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끈다. 연간 매출액 40억 원에 이르는 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서 깻잎뿐만 아니라 군의 관광지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홍보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사)충북 옥외광고협회 옥천군지부와 '현수막 지정 게시대 관리위탁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두 차례 수탁사업자 공개모집 뒤 옥천군지부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옥천군지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간 현수막 표시 신고 접수와 탈·부착 등의 행정업무를 대행한다. 풍수해에 대비해 게시대 안전 점검과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업무도 맡는다. 군은 체계적인 현수막 지정 게시대 유지보수·관리와 불법 현수막 민·관 합동점검을 통한 옥외광고물 관리를 기대한다. 한편 지정 게시대에 현수막을 걸려면 옥천군지부에 신고한 뒤 현수막 1매당 신고 수수료 5천 원과 관리비용 5천 원을 내면 된다. 옥천군지부는 현수막 게시를 대행해 준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9개 읍·면의 공무원과 주민이 민·관 협력 행사의 하나로 청렴 다짐 릴레이 달리기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북면을 시작으로 24일 옥천읍까지 9개 읍·면의 공무원과 주민이 부패 없고 청렴한 군을 만들기 위한 청렴 다짐 릴레이 달리기를 펼쳤다. 달리기에 참가한 읍·면 이장과 주요 사회단체장들은 청렴서약서 서명, 청렴 구호 제창 등을 통해 대내외에 청렴 의지를 피력했다. 김해동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민·관이 함께 달리기에 참가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라며 "신뢰받는 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의료비 부담이 상당해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대장암, 50세 이상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 54~74세 고위험군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에 속하는 대상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상위 5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는 본인 부담금 10%를 내면 된다. 단,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희망하는 검진기관에서 사전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전화 및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홍보 및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는 최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다문화가족 힐링여행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76명이 참여했으며, 문화·여가 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서 다문화가족들은 그네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떡마카롱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체험과 신명나는 얼씨구 절씨구야, 삼도판굿 등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한국의 문화를 배웠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 간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문화·여가 지원과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노유자 시설 2개소에 주방화재 전문용 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유자시설 화재는 113건으로, 이번 조치는 다수의 장애인과 거동 불편 노인 등이 거주하는 노유자 시설의 안전을 위해서다. 식용유 화재는 한번 착화되면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워 지난 2017년 6월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 사용이 도입됐다. 윤영원 소방위는 "식용유 화재 시 물을 부으면 화재면의 확대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K급 소화기 사용으로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가을 대표 문화 축제인 제48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최근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세명대가 주관하고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명대 커뮤니티(동아리)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 및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창모와 권은비, WOOAH, 주니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선선한 가을 밤 제천문화페스티벌을 방문하신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페스티벌은 2009년 첫 번째로 개최돼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 '모성건강증진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성·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화, 오전 10시) △첫아이 예비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목, 저녁 7시)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 오후 1시30분) 등이다. 특히 2기에는 '임산부 요가교실'과 '임산부 치과주치의 치주교실'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치과의사가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또 치주낭 측정검사, 치면세마 등 대상자에 맞춤형 구강서비스(10.11~11.8 매주 금, 오후 2시 20분)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산부 프로그램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충북대병원에서 시행 중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상용화 사업 '스마트안심산모24'와 연계한 고위험임산부 특강 '나도 고위험 산모일까'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