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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남산유치원, 유가공 체험학습 운영

엘림농원에서 치즈와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 웹출고시간2024.09.24 14:47:28
  • 최종수정2024.09.24 14:47:28

충주 남산유치원 유아들이 유가공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 남산유치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역 내 있는 엘림농원에서 유가공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우리 몸에 좋은 건강식품에 대해 배웠다.

특히 친구들과 협력해 치즈와 우유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오감 체험 활동을 통해 유가공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치즈를 만들어서 뿌듯했다"며 "내가 직접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남산유치원 측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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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