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철 군수)는 오는 15일 영동군체육관에서 '제9회 영동군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한다. 군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에 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3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장애인들을 위한 슐런, 한궁, 윷놀이 3개 종목이 열린다. 슐런은 네 개의 홀이 있는 나무 보드 위에 조그마한 쿠키 크기의 나무 퍽을 손으로 밀어 6cm 크기의 홀 안으로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경품행사를 열고, 음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과 이해를 토대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잠재력을 깨우는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장학회가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187명, 고등학생 138명, 초·중학생 50명 등 모두 375명을 뽑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성적이 우수해도 가정의 소득수준이 높아 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영동 인재 장학금을 신설했다. 오는 20일까지이며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 고시·공고란에 있는 장학생 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200만 원, 고등학생 50만~80만 원, 초·중학생 30만 원, 특기 단체팀 720만 원이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03년 설립한 뒤 지난해까지 4천226 명에게 모두 37억9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생활기동반 소규모 생활비품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전기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상 위험성이 있는 부분을 수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상자는 목행용탄동 지사협에서 발굴한 저소득 장애인 가구다. 잦은 누전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세탁기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고장과 노후한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분전반을 교체하는 등 대상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썼다. 또 지역 노인들이 모여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임시 컨테이너 건물 외부에 노출된 전선을 안전하게 작업하는 등 노인들이 평소 불편했던 사항을 해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전등을 교체한 대상자 가구는 "거실과 방에 전등이 켜지지 않아 어둡고 불편했는데 집 전체 전등을 새로 달아주셔서 새집처럼 환해지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희균 위원장은 "생활기동반 소규모 생활비품 보수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부터 저출산의 극복과 다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 가구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른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돼 있는 18세 이하의 직계비속 3명 이상을 직접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이며, 대상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요금 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범위는 매월 수도 사용량 10t(월 6천400 원), 하수도 사용량 5t(월 1천 원)이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 고지서부터 감면이 적용된다. 또한 진천군 상하수도 요금 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waterpay)에서 감면 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제천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별 의용소방대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사기를 높이고 화합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지노 서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도경 도의원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축사와 격려사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방호스 전개와 회수, 체육행사(승부차기), 화합의 장, 시상식 등으로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축제를 앞두고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3회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 안건은 △2023년 음성명작페스티벌 △42회 설성문화제 △40회 음성군민체육대회 안전관리계획 등 3건이다. 심의회에서는 각 행사별 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졌는지 검토했다. 행사 진행에 따른 인구 밀집(순간 최대 인원 1천명 이상)과 가연성 물질(불꽃놀이) 사용의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음성경찰서·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방시설 운영 및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군은 각 행사 별로 개최 전날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혹시 일을지도 모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 관리로 성공적인 행사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는 계속해 축제가 예정돼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 내 소생활권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건강취약지역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문광면 주민으로 오는 11월까지 신기1리 마을회관과 문광면사무소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양, 비만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요리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면내 8곳 경로당은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zone(존)'에서 주민 대표인 건강리더와 함께 혈압, 체중 등 건강체크를 하고, 스트레칭, 걷기, 체조 등의 운동에 참여한다. 보건소에서는 혈압기, 체중계, 운동용품, 건강정보 리플릿 등 건강관리용품 꾸러미를 비치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문광면은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운영 중으로 마을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8월 26과 2일, 9일 3회에 걸쳐 9가정 26명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푸드아트 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참여자가 무의식 속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를 들여다보며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표현예술 치료의 한 분야다. 참가 가족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감정또띠아, 우리가족 쿠키, 소금정원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깊이 소통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양읍 김모씨는 "우리 가족 모두 참여해 추억을 만들고 함께 대화하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이었다"고 고마워했다. 여기에 가족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우리 자녀 1대1 맞춤형(온라인) 양육 코칭을 36개월 이상 중등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맞춤형 코칭은 맘앤맘 코칭센터와 연계해 4명의 전문상담사가 기질분석 결과를 반영한 코칭상담을 총 6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단양군 가족센터(0421-6206)로 하면 된다. 장성숙 센터장은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양육 교육과 상담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센터 운영위원회가 지난 9일 제천 야외음악당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문화축제 '제천 YOUTH 힐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장락청소년문화의집 라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밴드와 댄스 공연으로 많은 관중 앞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또한, 힐링을 주제로 한 14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부대행사로는 랜덤플레이댄스, 버스킹, 마술 공연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는 축하공연과 EDM파티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려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함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성숙한 제천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체조경기 개최지 제천 배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충북도의 대책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11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 하계U대회 체조경기 제천 배제에 대해 "제천의 바람을 저버린 결정"이라며 "제천시민들은 다시 한번 제천 홀대를 넘어 충북 북부권 홀대에 따른 상실감을 안게 됐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2027 하계U대회 충청권 개최 발표 후 제천시와 체육인들은 체조경기 유치와 체조경기장 건립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 5월 U대회 제천 배제에 항의하는 집회 당시 김영환 지사는 '경기장 배정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가 경기장 배정 재논의는커녕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 U대회 체조경기를 청주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하며 제천지역 체육계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U대회 체조경기 배정과 체조경기장 건립을 체조 저변 확대가 가능한 지역, 대회 이후에도 경기장 활용이 가능한 지역에서 진행돼야 합당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U대회 체조경기의 제천 배정과 체조경기장의 제천 건립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11일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방문객,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신니면을 선물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주민과 차량 통행이 많은 곳, 산책길 등을 돌며 건강과 환경을 챙길 수 있는 줍깅을 추진했다. 또 동락전승지, 꽃동산, 쌈지공원 등에 대한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신니면은 깨끗한 신니면을 만들고자 쓰레기를 줍고 걷기운동도 진행하는 줍깅을 각 직능단체에서 매월 1회 이상 벌이고 있다. 진태영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동에 동참해주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신니면을 선물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깨끗한 신니면 만들기를 위해 힘써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니면은 추석을 맞아 각 마을과 단체별로 청소취약지역 등을 돌며 이달 한 달간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통장협의회는 11일 문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후 저소득가구, 복지 사각지대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선미 회장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따뜻하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앞장서서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문화동 통장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동 통장협의회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면서 지역 자율방재단원으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또 각종 자연 재난에 대비한 예찰, 재난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과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 선물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오는 15일부터 지역에서 생산한 30여 종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품목과 가격은 잡곡 세트(1만9천 원 ~3만 원), 기름 세트(2만9천 원~6만 9천 원), 송고버섯(4만~6만 원), 꿀(1만7천 원~5만 원), 한우 세트(16만 원부터) 등이다. 소비자가 직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택배(예약 9월 21일까지)·배달(예약 9월 27일까지, 옥천읍 지역에 한함) 서비스도 한다. 구매 신청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043-733-6291, 010-7443-6238)으로 하면 된다. 직매장은 오는 28일까지 선물 세트를 진열 판매할 예정이며, 추석 명절 당일과 다음 날은 휴무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농업인들이 준비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 선물 세트로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홈 입주자를 모집한다. 자립홈은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재가 장애인에게 스스로 살아가는 자립생활을 체험하는 기회와 자립생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훈련, 직업훈련, 지역사회활동,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남성자립홈인 '가온홈'과 여성자립홈 '누리홈'을 운영 중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장애인으로, 상담을 통해 단기체험 3일 이상 또는 장기자립입주는 최장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초기상담과 동료상담을 통해 면접 후 입주가 확정된다. 입주 희망자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 이메일로 신청 또는 센터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캘리스트와 용산동에 위치한 신원8차아파트 경로당, 용정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캘리스트'(캘리그라피+일러스트)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노인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체험 활동은 원형 나무 액자 색칠, 그림 그리기, 좋은 글귀 써보기 시간으로 마련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노인은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예쁜 액자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런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완성품을 보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동지사협과 캘리스트는 가족과 함께하는 캘리스트 체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명절봉투 나눔, 벽화그리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들녘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승면 선곡리 한전동 씨는 논 0.8㏊에서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 좋은 정부 보급종 '해담'을 수확했다. 지난 5월 모내기한 뒤 4개월여만의 수확이다. 한 씨는 소포장(4㎏, 10㎏)으로 추석 차례상 용품과 선물용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올해 조생종 벼의 생산량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농가에서 벼 수확을 제때 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8만8천431건에 대해 240억 원을 부과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세목별 부과 금액은 재산세 토지분 220억 원, 주택분은 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억 원의 세수가 감소했다. 시는 전년 대비 공시지가 6.06%, 개별주택가격 3.23%, 공동주택가격 10.09%가 각각 하락해 세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세액 20만 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납부하고, 20만 원을 초과하는 세액은 7월과 9월 각각 2분의 1씩 나눠서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시는 다양한 지방세 납부방법으로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자동화기기지방세입계좌, 간편결제사 앱, 금융사앱, 카드사앱을 통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재산세의 납부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기 내에 납세자의 신청으로 2개월 이내에 재산세를 분할납부 할 수 있다. 천윤성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충주시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기 내에 납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부터 12주간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꿈드래' 3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과 발달 장애 아동 위주의 맞춤형 시간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되는 장애인을 고려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면담, 평가 후 매주 월·목·금요일 1시간씩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타악기를 사용한 통합감각치료 △클레이 및 요리 활동을 통한 통합 예술 수업 △칼림바 수업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도란도란 프로그램 상반기 40회차 운영에 총 378명이 참여하고, 평균 만족도 95점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보건소 재활센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와 보편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의 소외되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농촌진흥청의 '2024년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연구-지도-민간기술의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농업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일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 17개 시·군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지속해서 가능한 옥천 복숭아 친환경 스마트농업 모델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기온과 토양환경 변화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데이터 기반 환경관리 기술 보급, 교육 컨설팅 등에 나선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옥천 복숭아 상품 인지도와 이미지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원도심 성안동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성안동 일원이 노인과 저소득층, 1인가구가 많은 지역임에 착안해 올해부터 '굿(Good)도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굿(Good)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이 사업을 접수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50%, 도비 50% 등 모두 9억 8천 500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와 지역진단을 벌인 뒤 오는 11월부터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주민들이 어떤 사업을 필요로 하는 지, 어떤 사업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지를 주민들에게 직접 듣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가 생각하고 있는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핀셋 지원이나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협동조합 설립 등이다. 시는 오는 11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에서 생산된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판촉 활동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농협 충북지역본부와 지난 8일부터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도내 못난이 농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외형적 요인으로 외면 받는 못난이 농산물의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목적도 있다. 행사는 농산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보은 사과, 옥천 샤인머스캣·감자, 진천 애호박·오이 등이다. 모두 비품으로 분류된 못난이 농산물이며 정상품보다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못난이 농산물은 가격이 낮아 전문 유통·판매망이 부족한 실정이다. 품목에 따라 수확 시 품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폐기된다.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가공업체 등에서 활용된다. 이에 도는 품질 기준과 유통·판매망 문제 해결을 위해 충북농협·농헙유통과 손을 잡았다. 지역 농협에서 선별해서 확보한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못난이 농산물뿐 아니라 도내 고품질 농산물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청주시민을 디지털성범죄에서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청주시의회는 지난 8일 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이화정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에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피해자 보호·지원사업 △2차피해 방지 △비밀준수 의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상담·치료, 법률 및 의료 지원, 영상삭제 지원,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도 법적으로 뒷받침 됐다. 이 의원은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디지털성범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피해 예방은 물론, 피해자 고통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부터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지역(유보·보전 용도)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과 체계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비시가화지역은 용도상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자연녹지지역, 농림지역 등이다. 이 계획은 내년 1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맞춰 수립되야 한다. 법 시행 후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으면 계획관리지역에서는 2종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과 공장 등의 인허가가 불가능하다. 열람과 의견 제출은 오는 26일까지 시 2임시청사 신성장계획과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관리계획은 주거지역 인근 등에 제조업소, 공장이 무분별한 입주를 제한하기 위해 배치·규모, 밀도 등을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의무사항, 권장용도 준수 때는 인센티브도 부여해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과태료 고지서 송달체계를 준등기로 개편하면서 반송률이 5%대로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서는 지난해 9월 과태료 고지서 송달을 기존 등기에서 준등기로 변경했다. 준등기는 우편물 취급을 기록하는 과정은 등기와 동일하나 대면배송이 아닌 우편함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대면전달이 어려워지면서 반송물량도 늘자 발송방법을 변경한 것이다. 준등기 발송 개편으로 2021년 29%를 기록하던 반송률은 올해 7월 5%로 줄었다. 사업소 관계자는 "고지서 반송 감소로 미수령 등기에 대한 불편이 줄고, 우편요금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7월 수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치고 항구복구 공사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09억원을 들여 도로 16곳, 하천 118곳, 농업기반시설 56곳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도로는 올해 말까지, 하천과 농업기반시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천은 제방 복구와 함께 수해 예방을 위한 하상 준설공사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수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수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청주지역에는 모두 4천여건의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