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7일 중소기업 1천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범위기준 상한 조정 관련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범위기준이 지난 2015년 매출액 기준으로 단일화된 이후 물가 상승 및 경제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조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소기업 업종별 규모기준은 의복, 가구 제조업 등은 3년 평균매출액 1천500억 원 이하, 식료품 제조업 등은 1천억 원 이하, 숙박·음식점업은 400억 원 이하 등으로 나뉜다. 자산총액은 5천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업종별 매출액 상한기준이 다른 점을 고려해 제조업 600개사, 서비스업 300개사, 건설업 100개사 등 총 1천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72.5%는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72.8%, 건설업의 77.0%, 서비스업의 70.3%가 '상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범위기준 상향 수준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산업은 기술, 정보, 혁신 및 연구개발(R&D) 성과 등 집약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도는 27일 충북연구원에서 서비스산업 관련 외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북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선진 경제로 발전하기 위해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균형성장 전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도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지식서비스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충북에서 집중 육성할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도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과 분석으로 지식서비스산업의 시장 가치, 산업적 확장성을 분석한다. 지식서비스산업 사례 분석으로 충북에 적용하거나 활용할 요소를 도출하고, 충북 서비스산업 현황과 여건을 점검한다. 이어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
[충북일보] 증평군은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과 충북인삼농협 본점(증평읍 송산지 소재)에서 홍삼제품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27일 열린 상차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소진호 조합장, 충북인삼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홍삼제품 3천 세트(5천만원 상당)로 충북인삼농협은 지난해 총 2억원 상당(15만 달러)의 홍삼 농축액 등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데이어 올해는 3억원(22만 달러)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수출물량으로 군은 지난해 이재영 군수가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방문하며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로 보며 올해 캄보디아 첫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인삼, 홍삼 제품 소비 잠재성이 높다"며, "500년 역사를 가진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물량을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다변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이날 일본 훗카이도 에어포트㈜ 공항그룹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홋카이도 에어포트는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등 홋카이도 내 7개 공항을 운영하는 그룹이다. 이날 협약으로 청주공항과 자매결연을 한 신치토세 공항은 연간 국내선 2천만 명, 국제선 300만 명이 이용하는 대형공항이다. 청주공항과 신치토세 공항은 앞으로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정기적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그동안 삿포로 노선 취항을 위해 실무 준비와 현지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현지 공항의 지상조업 여건이 맞지 않아 취항에 난항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두 공항의 자매결연 체결은 직항 노선 개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직항 노선이 지방공항 최초로 청주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티웨이항공에 청주∼발리 노선 주 3회 운수권을 배분했다. 티웨이항공은…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천845억 원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턴 영향으로 지난해 7조5천845억 원보다 34% 줄었다. SK하이닉스는 27일 '2023년 사회적 가치(SV) 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452억 원 △환경성과 -8천258억 원 △사회성과 7천651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HBM,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측정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액 감소의 영향이 커 2022년 대비 35% 줄어들었다. 환경성과는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 온실가스 배출 총량 저감을 통해 부정적 영향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2022년 사내에 탄소관리위원회를 조직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회성과는 SK하이닉스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상당산성에서 '노사화합 플로깅(plogging)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 창단 24주년을 기념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열린 것으로 임직원 69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상당산성길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노사 합동으로 플로깅 등 지역사회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ESG 경영과 노사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신화식·사진)의 상호금융예수금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 27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에 따르면 충북낙농농협은 창립 20주년, 신용사업 업무 개시 13년 만에 예수금 2천억 원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충북낙농농협은 본점의 지리적 여건과 신설지점 개점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조합원과 고객들의 지지로 예수금 2천억 원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신화식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지점 추가 개점과 토탈 서비스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조합원, 고객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충북낙농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해야 한다"며 "배터리 시장은 이제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TC는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작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Princeton), 코넬(Cornell),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올해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네모샘밥집을 방문해 신규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및 심사를 통해 5월 8일 네모샘밥집 등 7개 업소(요식업 5개소, 미용업 2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27일 업소를 직접 방문한 정일봉 시 경제교통국장은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로 믹서기, 음식물납부필증 등을 전달했으며,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에 힘써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착한가격업소 '웰컴선물'지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시 자체 시책사업이다. 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2주간의 업소별 수요조사를 통해 업소당 2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 13종(종량제봉투, 식기류, 미용용품 등)을 금주 중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9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올해는 업소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맞춤형 물품, 배달료 및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충북일보]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를 젊음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는 27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KNP건축사사무소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메이크라운지 △공유주방 △유튜브촬영스튜디오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등의 창업·창직 활성화 지원 시설을 기본 틀로 제시했다. 문화시설로는 청년문화운동장과 청년문화마당(소극장)·개방형 북카페·청소년 자율공간을, 시설개선 방안으로는 공중화장실 확충과 엘리베이터 설치·출입구 개선 등을 설계안에 담기로 했다. 설계 주제는 '청년·문화·지역의 조각들이 모여 만드는 청년 문화 마켓'으로 설정됐다. 오는 11월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착공, 그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특화지역 조성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현지하상가는 1987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5천425㎡ 규모로 건립됐다. 민간 투자자의 무상 사용권이 만료되는 2028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온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33회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서 4천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도는 도내 수출 유망기업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5일간 도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열린 33회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했다.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는 중국 동북 3성 최대 규모의 B2C(Business to Consumer) 박람회다. 도내 10개 수출기업들이 함께한 충북기업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약 6천90만달러(193건) 수출상담과 4천100만 달러(58건)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철갑상어식품·뷰티·의약외품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스톨존바이오㈜는 하얼빈의 철갑상어 최대 양식 기업인 A 유한공사와 65억 원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철갑상어 원물 수입·가공·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철진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은 "급변하는 세계무역시장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도의 올해 수출목표인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북일보] 일본 야마나시현 니라사키시(시장 나이토 히사오)의 교류단이 와인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영동군을 방문했다. 두 도시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일본 니라사키시에 개최한 와인 산업 교류 간담회에 군이 참석하면서부터 이어졌다. 군은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제21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니라사키시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했고, 교류단이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군 방문했다. 일본 교류단은 와인터널과 힐링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군내 여러 와이너리와 와인 축제장도 방문해 영동 와인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나이토 히사오 시장은 "군의 와인 축제와 와이너리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꾸준히 교류해 양 지역의 와인 산업이 더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 실태조사는 2021년 조사 과정에서 빠진 건축물을 보완하고 건축물대장 외에도 현장 조사를 통한 슬레이트 신규 발굴에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는 슬레이트 건축물 실적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을 적극 활용하고 덧씌움지붕, 소규모 슬레이트 사용, 산지 위치 등으로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건축물을 최대한 빠짐없이 파악하기 위해 현장 직접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은 70~80년대 지붕재로 집중 보급했던 석면 슬레이트의 위해성이 밝혀지며 석면 흩날림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를 막고자 주택 및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 지붕재에 대해 철거 및 처리비용과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0억6천71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224동, 비주택 33동, 지붕개량 16동 등 총 273동에 대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삼성농협 덕정지점에서 NH농협 음성군지부, 삼성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분무기 13대, 예초기 82대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지원한 분무기, 예초기는 6천800만원 상당으로, 음성군이 20%, 농협중앙회 20%, 삼성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했다. 군은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영농기자재 가격은 상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음성군과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리고 농촌자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업-복지 연계 치유농장'과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육성 관련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과거 생산 중심지적 성격의 농업에서 농어촌의 다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충주시가 농촌의 경관을 보존하면서 국민 휴양공간으로 전환하는 치유농장, 교육농장을 육성해 지방소멸의 해결책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농업-복지 연계 치유 농업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 농장 3개소에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을 추가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10월부터는 사회서비스 기관과 협업을 통해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농장은 국민의 힐링과 건강, 음식, 체험 등 복합적인 요소로 구성돼 있어 시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늘봄학교' 등 교육부 돌봄정책 확대 시행에 따라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주 20명을 대상으로 7월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 심화과정'을 추진한다. 이 교육을 통해 충주시에 단순 농산물 수확체험을 넘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진천 허니짱 멜론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7브릭스 이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진천 지역 농가가 전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 첫 시작은 이월면 동성리 정광조(42)씨 농가로 지난 22일 8t을 출하했으며 계속해서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허니짱 멜론은 보통 6월 초부터 한 달 정도 수확하며 일반 멜론과 비교해 껍질이 얇아 인기가 많다. 또한 재배기간이 짧아 다음 작물의 작기 전환이 빠르며, 저농약·저비료 재배로 탄소 발생까지 줄일 수 있다. 올해는 봄철 일조량이 부족해 초기 생육이 어려웠으나 지난해 대비 일주일 정도 빠르게 수확하고 있어 7월 중순까지 8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니짱 멜론은 한정된 기간만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허니짱 멜론의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맛볼 기회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현재 71 농가 44ha에서 일반 네트 멜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진천 /
[충북일보] 충주시의 정원도시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도시에 품격과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시가 조성한 정원조성지에 신규로 조성한 정원이 더해져 도시의 녹음이 풍성해지고, 정성을 담아 정원을 가꿀 시민정원사 육성도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 2022년 조성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탄금호 조정경기장 무지개 정원'은 겨우내 보여줬던 고즈넉한 매력을 뒤로하고, 2만여 주의 관목과 지피류가 더욱 풍성해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예성 교차로와 용산 교차로 정원이 이달 새롭게 조성됐다. 아울러 충주역 교차로, 와이키키 교차로, 서충주IC 교차로, 목행삼거리 교차로 정원도 올 상반기 내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충주시 곳곳에서 푸른 매력의 정원을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시는 정원문화를 이끌어 갈 시민정원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0명의 신규 시민정원사를 모집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금제공원에 아담하고 예쁜 실습정원을 조성해 크게 향상된 시민정원사의 역량을 보여줬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충주시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어…
[충북일보]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23명의 '청년기획단'은 6주간 축제에 대한 교육을 수강하고 축제의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하고 있다. 오는 30일 개막식에는 시민합창단 300여 명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원이 메인 무대에 올라 합창 공연을 통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아울러 시는 축제 기간 시민들이 직접 먹거리 부스 운영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 43개 업체의 협조로 방문객들이 해당 업소를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면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충주시 자원봉사자 50명과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50명은 행사 기간 행사장의 청결과 안전을 위한 봉사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생활문화동아리 90팀 공연과 전시 △ FC충주 어린이 축구 체험 △교통대와 폴리텍 대학생 드론축구 체험 등 충주의 기관, 단체 등의 참여로…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건립되는 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이 2025년 하반기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관에는 해양 로봇 등 첨단 해양과학이 중점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해양 생물도 직접 만날 수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 1만5천4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천980㎡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958억 원이다. 지난 2022년 11월 첫 삽을 뜬 뒤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건축 공사 공정률은 50%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는 전시·기획 분야를 포함해 모든 공사를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조선시대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으로 건립된다. 건물 전체적으로 판옥선과 같이 부드럽고 친근한 곡선을 강조했다. 주로 바닷가에 있는 다른 과학관과 달리 내륙지역에 들어서는 미래해양과학관의 특성과 해양 느낌을 살렸다는 평가다. 내부 전시 공간은 '열린 바다, 누리는 바다'를 주제로 꾸며진다. 1층은 해양 과학을 탐구할 수 있는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과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해양생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4일 농협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충북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열고 이명섭(61·사진) 음성 금왕농협 조합장을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로 결정했다. 이날 추천회의에는 충북 지역농협 조합장 55명 중 54명이 참석했으며, 투표 결과 이 조합장이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이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이사 임기는 4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9개 도 단위 대표 9명, 광역시 단위 대표 1명 등 총 10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와 전국 단위 선출 축협·품목 조합장 8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1963년 음성에서 태어난 이 조합장은 후계 농업인 출신으로 2019년 조합장 당선,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농협 음성군 인사업무협의회 의장, 충북농협 도인사업무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농협 주유소 협의회 회장과 농협 RPC운영 충북협의회 감사, 농민신문사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조합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과 충북 농업·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와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가 지역 기업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22일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안종호)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해썹(HACCP)인증 가공센터에서 녹용 가공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30년 이상 국산 사슴을 키워낸 협력 사슴농장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해 전량 수매한 녹용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목록에도 포함될 만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선도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학·진학·진로 자녀 교육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가족센터, 시·군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다문화 가정 학생, 학부모들이 충북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다양한 진학·진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제교육원은 지난달 30일 단양 가족 센터를 시작으로 괴산군 가족센터(6월 8일)까지 시·군 11곳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실시한다. 학교 급별 교사가 직접 취학·진학 안내를 하고 자녀의 진로 교육, 학교생활, 학부모의 역할 등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게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4개국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취학·진학·진로 자료집 '위드(WITH)'는 6개국 언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영어·몽골어)로 번역해 발간했다. 지역 가족센터와 도내 다문화 학생 정책학교에 배부했고 이 자료집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자료집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cbiei.go.kr/mc)에 탑재해 누구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지난 2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 2024 한국도시재생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해 특별세미나를 개최하고 학회와 도시재생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도시재생 분야의 연구 역량 및 지역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재생기법 연구에 따른 관련 기초자료 및 연구성과 등 정보 공유 △공동연구 및 토론회, 학술 세미나 등 개최 △전문인력 교류 및 자문 등 상호 협력 △각 기관에서 발간한 간행물 등 연구자료 무상 교환, 보유 시설물 및 전자정보 자료 등 이용에 편의 제공 등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원광희 원장은 "도시재생 전문 학회와의 교류협력으로 도시재생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의 의견을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도시재생 및 정책, 도시재생 성과관리, 사례연구 등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연구원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주요 과제 및 청주시 봉명지구 사업추진 방향'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청주시청 재생성장과…
[충북일보] 조치원청소년센터는 지난 23~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역사 속 유물과 함께 실험 GO GO 학자'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조치원청소년센터는 체험부스에서 △주먹도끼의 예술성 알아보기 △주먹도끼 모양의 석고방향제와 박편석기 제작 △체험활동 촬영사진 인화 △청소년지도사와 함께 하는 타로점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와 천안시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공동주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충주고용센터 3층에서 경력 단절 등을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여성미니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여성미니채용박람회는 충주시 사회복지기관 및 병·의원 등 13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취업을 원하는 구직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당일 접수 후 기업체 직접 면접이 가능하고, 새일센터 구직 등록 및 이력서 코칭도 함께 진행된다. 면접자에게는 현장에서 커피, 차 등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며, 실업급여,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에게 면접확인증도 발급한다. 표효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충주시 구직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직업 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기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