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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유·교육농장 육성…농촌의 르네상스를 열다

  • 웹출고시간2024.05.27 11:23:19
  • 최종수정2024.05.27 11:23:19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리고 농촌자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업-복지 연계 치유농장'과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육성 관련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과거 생산 중심지적 성격의 농업에서 농어촌의 다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충주시가 농촌의 경관을 보존하면서 국민 휴양공간으로 전환하는 치유농장, 교육농장을 육성해 지방소멸의 해결책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농업-복지 연계 치유 농업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 농장 3개소에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을 추가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10월부터는 사회서비스 기관과 협업을 통해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농장은 국민의 힐링과 건강, 음식, 체험 등 복합적인 요소로 구성돼 있어 시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늘봄학교' 등 교육부 돌봄정책 확대 시행에 따라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주 20명을 대상으로 7월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 심화과정'을 추진한다.

이 교육을 통해 충주시에 단순 농산물 수확체험을 넘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전문 교육농장 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6월부터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정희 농기센터 소장은 "소멸위기 농촌에 전문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 육성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간이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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