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화목한 모범가정을 시상하고 문패를 전달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화목한 모범가정 시상식은 '가정사랑 릴레이 캠페인 사업'의 하나로 '더불어 사는 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 실천을 위해 진행한다. 매년 군내 9개 읍·면에서 모범가정 9곳과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 3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박병하(음성읍) △강성현(금왕읍) △신동석(소이면) △반천섭(원남면) △이정운(맹동면) △조병극(대소면) △강현일(삼성면) △윤석주(생극면) △정종훈(감곡면) △박노두(음성읍) △박세원(맹동면) △김병선(생극면) 등이다. 정우철 회장은 "가정사랑 릴레이 캠페인 사업으로 가정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화목한 모범가정 시상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주시보건소와 충주소방서, 응급의료 지정기관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충주시 필수의료 현황 △의료인력 확보, 의료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 공유 △의료기관 현장 애로사항 청취 △응급실과 후속 진료 간 치료 연계가 가능토록 실질적 필수 의료분야의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오윤숙 의약팀장은 "필수의료 자체가 하나의 의료기관에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충주시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14일 지역 내 8개 기관과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한 기관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충청북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북도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이다. 협약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지원 협력, 복지 자원 정보공유와 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협약기관인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람인 충주돌봄, 충주준법지원센터를 포함한 총 8개 기관은 연수동 취약계층 돌봄망 구축을 위한 '위기가구 돌봄 대응체계 구축'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취약계층이 많은 연수동과 민간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동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동장은 "연수동은 취약가구,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여러 기관의 개입이 꼭 필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위기가구를 다함께 잘 보듬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는 충주시 사회복지시설 기관 사례관리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14일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신건강문제, 인격장애별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관리의 중요성, 인격장애 이해하기, 조현병 등 정신질환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사례관리자는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클라이언트와 상담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여진 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와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잘 전달해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함께 살아가는 기적이 시작되도록 사례관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언제든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국제포럼에서 '2023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서 103개 회원도시의 건강정책 추진 독려와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위해 운영하는 공모전이다. 추진내용과 성과, 지속 확산 가능성, 공동정책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기후변화 대응 도시 인프라 확충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건강보호 △시민과 함께 만드는 그린도시 충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동정책인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충주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생산한 그린수소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판매하는 등 수소 산업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의 숲, 도시 바람길 숲, 생활밀착형 숲, 한 평 정원 등 공원과 정원으로 아름다운 도시 조성,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도심하천 정비 등을 통해 시민 휴식공간 제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도로주행 중 긴급차량이 지나갈 때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길터주기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각종 재난과 사고가 발생한 때에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통상적으로 5~7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소방차 길터주기의 올바른 방법은 교차로나 일방통행로에서 뒤로 다가오는 긴급차량을 보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면 된다. 일방통행로나 편도1차선 도로 역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면 된다.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피양해 긴급차량이 1차선으로 통행하도록 하고, 차량이 정체할 때는 양 옆으로 비켜 소방차가 가운데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면된다. 아울러 편도 3차선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일반차량은 1차선 또는 3차선으로 양보운전을 해야 한다. 보행자도 긴급차량이 보이면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춰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에게 통행을 양보하는 작은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어봉선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장이 제3회 디지털 지적의 날을 맞아 14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국토 디지털화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지적재조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계기관 협력 체계 강화와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완료 시 현실 경계 확정, 맹지 해소, 토지 정형화 등을 통한 토지 가치 상승과 경계 분쟁 감소, 재산권 보호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어 팀장은 2017년 1월부터 지적재조사팀장으로 재직하며 22개 사업지구 7천748필지 7천616㎢을 완료하고, 현재 7개 사업지구 3천18필지 3천235㎢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주민들의 경계 분쟁 해소를 위한 사업지구별 현장민원실 운영, 충주시 자체 드론 운영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 사업 완료 후 전·후 경계 도면 사업지구 마을회관에 기증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 팀장은 "지적재조사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13일 교내 캠퍼스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중원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매 학기 2회씩 사랑의 헌혈행사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한 후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열 단장은 "중원대는 정기적인 봉사와 헌혈 행사 참여, 지속적인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3일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일·생활균형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생활균형에 대한 노사 간 인식차이를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세종산업단지 근로자와 관리자가 근로환경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작은 음악회를 즐기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2022년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워터아이즈 정연욱 대표 등 5명이 패널로 참석, 일·생활균형에 대해 객석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생활균형 대전세종지역추진단은 2부 작은 음악회에 모데라토 협주단을 초청해 근로자들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오진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일·생활균형에 대한 노-사간 인식차이가 좁혀지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대전·세종·충청권 대기업·공공기관·우수기업 70여 곳이 참여하는 '세종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취업박람회는 '세종에서 시작하는 내 일(My Job)'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 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대기업·공공기관, 지역 우수기업 등 70곳의 운영현황 등을 소개하는 기업채용관과 면접장을 운영해 지역청년 50명 이상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지역 청년에게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과 지역청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홍보관도 운영된다.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지역 청년에게 희망기업의 하반기 채용일정,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후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청년 취업박람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박람회(www.sejongjob.kr)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안효철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세종 청년취업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9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9일 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날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주요 사업 현지확인을 위한 특별위원회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음성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상정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해성 의장은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사업 현지확인 등 군민복리 증진 및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논의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음성명작페스티벌과 설성문화제의 성공 개최와 음성군 발전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4일 세종시의회 앞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대장동 조작 인터뷰'를 대선개입 선거공작으로 규정하고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송아영 시당위원장,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과 세종시의회 김충식 부의장,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윤지성·김동빈·최원석 의원 등 국민의힘 세종시당 운영위원·주요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대선 TV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장동 브로커 조○○에게 커피를 왜 타주셨지요·'라고 질문하며 마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에 연루된 것처럼 국민을 우롱하던 그 뻔뻔함을 잊을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을 기만하고, 진실을 호도하는 공작이 더 이상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허위조작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민주당 정권에서 헌법가치와 나라의 근간이 무너졌고, 시장경제와 국제질서, 민주주의도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가짜뉴스로 무너진다"며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결연히 나서 헌법가치 훼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응용화학과의 김연호 교수 연구팀은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한 신규 광촉매 소재 기술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나노분야 저명 국제저명학술지인 'Small (IF: 13.3, JCR: 6.4%)'에 최근 발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소재인 광촉매의 특성 향상을 위해 산화 아연에 산소 결함을 만들어내고, 금 입자를 원자 단위로 채우는 방식을 통해 촉매 특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산화아연-금 접하구조체 내에서 일어나는 표면 플라즈몬 공명 현상에서 비롯된 효율적인 전하이동으로 인해 광촉매가 크게 향상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광흡수 영역대를 넓혀 가시광선-자외선에서 모두 광촉매 반응을 일으킬 수 있도록 유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와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최근 지역사회발전과 교육 열의를 증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우수 졸업생 시상 지원과 통일안보 교육 강의 지원 등이다. 정진숙 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는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와 함께 평생교육을 행할 수 있어 반갑고 감사하다"며 "충주시지회와 더 나은 평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석 지회장은 "충주열린학교의 학습자들의 대한 열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늦깎이 학습자와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4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신학기 교통안전 및 생명 사랑 캠페인'을 종곡초등학교에서 전개했다. 앞서 지난 12일엔 판동초등학교에서 이 캠페인을 벌였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보은경찰서, 보은군청,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종곡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용품(옐로카드)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학생들은 직접 생명 존중 서약서를 작성하고, 생명 사랑에 관한 퀴즈를 풀며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다. 또 자신을 위로하는 좋은 글귀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최근 심리적으로 위축한 교직원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교직원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교직원 스트레스도 측정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과 생명 사랑에 관한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교외 생활교육을 지속해서 전개할 방침이다. 임공묵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도록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도록 적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2일부터 13일까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산림품종관리센터 정부혁신 어벤져스(즐거운 비행) 활동의 일환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새로운 소통의 장을 통한 조직문화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 의지를 가진 공무원 중심의 자발적 모임이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판매된 모든 물품은 직원들의 기부만으로 채워졌으며, 물품판매 가격은 직원과 마을주민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소화했다. 이날 플리마켓은 수회리 마을주민들도 참여해 물건을 완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김성만 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에 뜻을 모아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우체국 박정호(55) 집배원이 길 잃은 치매 어르신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선행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주시내 모 아파트 단지 우편물 배달을 담당하는 박 집배원은 지난달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단지 내에서 평소 자주 봐왔던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치매 노인이 집에서 너무 먼 곳까지 수레를 끌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이상함을 느끼던 중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아파트입주자대표에게 확인한 결과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던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륜차로 이동하는 중이었던 집배원은 근처에서 근무하는 동료에게 연락해 우체국 택배차량을 수배했고, 폐지수레를 적재함에 싣고 어르신을 태워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와 가족의 품에 안겨드렸다. 이 같은 사실은 아파트입주자대표가 어르신 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충주시청에 전하면서 알렸다. 충주시의회는 그의 선행을 보답하고자 지역사회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로 26년차 집배업무를 수행 중인 박 집배원은 평소에도 충주우체국 봉사단의 일원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준규 충주우체국장은 "충주우체국은 우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가 지역 엘리트 체육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정, 복싱 등 전략 종목을 중심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정국가대표팀과 대학팀 등 60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볼링국가대표 20명, 배드민턴실업팀 20명, 보치아 국가대표팀 10명, 복싱 중·고·대학·실업팀 250여명, 조정 청소년국가대표팀 40명, 조정실업팀 20명, 배드민턴 대학팀 30명 등 연인원 6천여 명이 충주종합운동장 내 복싱장과 조정경기장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에는 조정실업팀과 배드민턴 실업팀이 충주시를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시체육회는 전지훈련 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공인 충주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완비된 체육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 또 전국단위대회와 종목별 중앙협회 초청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는 체육시설이용료 지원, 시설예약과 관련한 연습팀 조율,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인센티브가 미비한 휴게·힐링 장소 부족 등의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주시와 함께 협의해 나갈…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지역 내 편의점을 방문해 '반딧불 편의점' 운영실태 점검 등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반딧불 편의점이란 범죄로부터 위험에 처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빛을 밝혀준다는 의미로 성폭력·가정폭력 등 위험에 처한 대상자들이 편의점으로 대피하면 점주(점원)가 112로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점검은 점주(점원) 상대 정책 이해 여부 및 비상벨 등 신고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고, 개선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또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주류·담배 구매자 상대 신분증을 필히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주변 상가,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범죄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의 내용이 기재된 팸플릿 배부, 신고 방법 안내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목성수 서장은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해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역사교실 회원들을 대상으로 군산으로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14일 40여 명의 역사교실회원들은 근현대사에 대해 알아보고 역사문화 탐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해설사와 함께 과거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이자 일제강점기에 항구 도시의 역할을 했던 군산의 모습을 둘러보며 올바른 역사문화를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일상회복에 발맞춰 회원 300명에게 학습, 여가, 문화 등 총 22개 노년사회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사무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3분기 맞춤형 자체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입법지원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법제처 유태동 자치법규입안지원과장은 '자치법규 입안 실무과정'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한 교육에서 실체규정, 보칙규정, 벌칙규정 등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자치법규 입안 실무과정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은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재배역량 향상과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그동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별 대응 방안을 수립한 데 이어 다음 달 스마트팜 단지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에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용지에 관한 토지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시행해 공모사업 선정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지역주민과 농업인들에게도 지능형 농장 보급 확산을 위해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외에도 스마트농업 육성발전을 위해 '2030 영동군 스마트농업 장기발전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농산업 기업 유치 및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은 다음 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접수해 11월 결정한다. 군은 이 사업에 뽑히면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모두 275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양산면 가곡리 670번지 일대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충북일보] 옥천군은 카페로 운영하던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의 일부 공간을 여행자들의 쉼터로 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쉬어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 '열린 마루'라고 이름을 지었다. 여행자들이 고즈넉한 한옥에서 가을의 정서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 '열린 마루'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비롯해 핸드폰 무료 충전기, 전통문화 보드게임기, 자율 체험 교구재 등을 갖췄다. 관광 홍보지와 책자 등을 비치해 옥천 관광지의 여행 정보도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앞으로 무인 사진기를 설치하고, 도서 공간도 마련해 여행자들이 한옥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의 '열린 공간'은 옥천을 찾는 여행자들의 작은 쉼터이자, 신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장소다"라며 "바쁘게 움직이는 여행도 좋지만, '열린 마루에'서 잠시 담소를 나누며 쉬어가는 여행을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경찰 협력 단체와의 협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오후 7시부터 전체 11개 자율방범대 임원진 및 대원과 '현장 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찰서에서는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생활안전계장, 실무자 등 5~6명이, 자율방범대 측은 지역별 자율방범대장, 부대장, 총무, 대원 등 3~5명이 각각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근무 방법에 대한 설명, 건의 및 개선사항, 질의·답변, 자유토론 등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간담회 후 자율방범대 측은 "생업에 종사하며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자율방범대 법과 근무 방법 등에 대해 잘 몰랐는데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설명해 이를 제대로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스노타이어 보급, 보험료 지원 등 근무 여건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희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현장 치안력을 보강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등 경찰 협력 단체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지자체와도 협의해 자율방범대 근무 여건 개선, 사기진작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문화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오리날다'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아교육기관 아동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헤르트 아카데미앙상블이 꾸미는 어린이뮤지컬 '오리날다'는 원작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오리새끼'를 재해석해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발전시킨 작품이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관람 모집해 지역 내 7개 어린이집이 신청했으며, 현장에서도 관람객을 받아 이날 공연장은 300여 명의 아동들로 가득 찼다. 어린이 뮤지컬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았던 아동들은 공연 내내 눈을 반짝이며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는 순간을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 예술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1월 22일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물체 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도 공연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