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1일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Jober)'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대제인, 바리스타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Jober)'는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지역 교육기관(대학교), 공공기관 등의 장소 재능기부를 받아 청소년 시기의 진로 탐색과 목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학 멘토링을 실제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바리스타 진로직업체험활동은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에서 김혜숙 강사의 지도하에 바리스타의 직업 정보(되는 방법&자격증, 적성 및 능력, 자질, 미래 전망 등), 커피의 성장 과정과 우리나라의 커피 역사에 대한 이론 수업,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커피 추출, 로스팅, 핸드 드립 등을 실습했다. 김 센터장은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실습에 임하는 모습이 좋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하나라도 더 알고자 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실제로 예정된 시간보다 40분 이상 많이 했는데 싫어하는 기색 없이 잘 따라와 주어 보람이 있었다"며 다른 주제로 대제중학교 학생들과 인연을 계속 가져갔으면…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의심 증상 학생들도 6월 중·고등학교 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자가격리자의 학교시험 응시를 위한 외출을 허용하고 '코로나19 관련 2022학년도 1학기 학교 기말고사 운영기준'을 만들어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교육부 중·고등학교 기말고사 가이드라인은 학교별 '분리고사실' 운영 등 방역조치와 응시생 관리체계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한데 이어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기말고사 기간 코로나 확진·의심 증상 학생들이 학교시험 응시를 희망할 경우 예외적으로 등교를 허용키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의심 증상 학생은 원칙적으로 등교할 수 없지만 이번 조치로 각 학교가 별도 마련한 분리고사실에서 기말고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의심 증상 학생은 가정 또는 학교에서 자가 진단한 결과 양성이 나왔으나 의료기관의 최종 확진을 받기 전 학생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기말고사를 치를 수 없을 때는 중간고사 때처럼 출석인정결석 처리하고 인정점(인정비율 100%)이 부여된다. 충북교육청은 6
[충북일보] 보은 산외초등학교(교장 민경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천문학관과 물안뜰체험관에서 인문 체험학습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충북 작가 15인의 전시물을 통해 문학에 관해 더 많이 이해하고, 문학과 공예 요소를 담을 체험 행사를 제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진천문학관에서 우리 지역 작가의 작품을 본 뒤 나만의 책 만들기와 15인의 작가를 주제로 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그림책을 활용한 책 놀이, 전통 놀이 등을 하며 즐겁게 보냈다. 또 오후엔 물안뜰체험관에서 수반에 숯을 담아 풍란 등 화초를 붙이는 체험 행사를 했다. 한 학생은 "충북 지역에 유명한 작가가 많다는 것을 알고 뿌듯했다"며 "그분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어 보고 싶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금천고와 청주에덴원은 지난 20~21일 충북교육도서관에서 '나를 닮은 글씨'란 주제로 캘리그래피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금천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이 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캘리그래피 관련 이론수업을 듣고 제작한 것이다. 청주에덴원에 거주중인 장애인들도 여가시간을 활용해 캘리그래피 작품을 준비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금천고 2학년 김우섭 학생의 '좋은 날씨'를 포함한 6점의 캘리그래피 작품과 청주에덴원 유영순 씨의 '우리서로 사랑하면' 등 30여 점이다. 금천고는 25일 이웃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 학생들을 위해 지난 4월 개통한 혜금길에서 이번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청주에덴원 유희정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가 아닌 글씨로 사람과 만나고 사회 구성원이 가진 장애에 대한 편견이 바뀌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지난해 8월부터 급성백혈병(소아암)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등을 마치고 치료 중인 학생에게 교내 구성들의 마음을 모은 모금액을 전달했다. 치료를 받는 학생은 평소 급우에게 인기가 많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해왔기에 이 학생의 투병소식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학교 학생자치회의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특히 장기간 진행되는 고액의 치료비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내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16일부터 5일간 모금활동을 벌였다. 또 모든 교육가족들의 마음을 모아 16일부터 5일 간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민들도 자발적인 모금을 시작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박서연 학생회장은 "가정의 달에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돼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며 "후배가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희 교장은 "아이들 스스로 모금활동을 해 기특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병마와 싸우는 학생을 뜻있게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운영 중인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리더코딩메이커센터 허혜련 강사를 초대해 '큐비몬과 라인 탐험', '악어 복불복 게임, LED로 만나는 빛의 세계' 주제로 운영된다. 1(17일)~2회기(20일)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미션을 척척 해결하며 코딩에 필요한 순차, 반복, 조건문 등 다양한 요소를 익히는 등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이후 스크래치를 통한 블록코딩 체험, LED와 밝기 센서, 빛과 색 차이점 찾기 등 다채로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기순 교장은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의 이해도를 향상하며, 양질의 교육과정 내실화를 꾀하는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20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사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 간의 상생과 성장으로 학교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만든 코로나19 예방에 좋은 수제 청 30병을 단양 북하리 일대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휴림 노인 요양공동생활 가정에 나눔을 하는 자리로 3학년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과 류경민 교사, 연수지 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류 교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어르신들이 많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역량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중학교는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의 명상치유센터인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최근 5회에 걸쳐 진로인성캠프를 실시했다. 재단과 학생들의 마음치유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프운영과 업무협약 체결은 장기간 코로나19 국면으로부터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최재승 교장은 "진로인성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함양과 더불어 마음근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를 설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진 학생회장은 "자신도 모르게 다소 우울하고 침체됐던 마음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명상활동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침편지문화재단의 고도원 이사장은 "지역사회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 뿐만 아니라 진로, 인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도 참여하고 지원해 지역사회 교육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본교 운동장에 창의적 축구 장치를 개발해 설치했다. 엄정초는 극심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생들이 체육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6학년 학생의 경우 한 학년 전체 인원이 5명에 불과해 같은 학년끼리 축구시합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다. 이런 실정을 타파하기 위해 이 학교 교직원들은 '눈부시게ver.1'을 개발해 축구골대에 설치했다. '눈부시게ver.1'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쟁반과 노끈을 이용한 필드형 체육수업 도구다. 사용방법은 노끈에 걸린 쟁반들을 적절하게 움직여 골대를 장식한 후 축구경기를 한다. 이 기구는 학생 수가 부족한 학년에는 골키퍼 역할을, 학생 수가 충분한 학년에는 정확도 증가 훈련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쟁반의 위치를 변화시켜 교육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현장 교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유나(5년) 학생자치회 부회장은 "축구를 하고 싶어도 인원이 부족해 재미가 없었는데 이제는 두 팀으로 축구를 할 수 있어 좋다"며 "쟁반을 맞췄을 때 나는 경쾌한 소리 덕분에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3월 5일부터 체육시설이 열악한 면지역 체육활성화를 위해 '공·주(공휴일, 주말) 스포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전학년, 초등4~6학년, 졸업생,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학교 측은 20주간 매주 3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배드민턴, 탁구, 골프의 기초와 경기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주말뿐만이 아니라 휴일에도 스포츠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 올해부터 공휴일에도 스포츠캠프를 진행 중이다. 때문에 매주 20명 내외가 자율적으로 참가해 건강증진과 친밀감 형성은 물론 일상생활 속 체육활성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충주 학교스포츠클럽 2부 리그대회 탁구와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해 모두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둬 앞으로 '공주스포츠' 참여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까지 반납하고 스포츠캠프를 운영하는 황두연 교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휴대폰에서 멀어지고 인내와 극기를 체험하며 감성을 나눌 줄 아는 학생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동인초등학교 2층 컴퓨터실이 '꿈나무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동인초 학생들이 직접 투표해 놀이교실 이름을 꿈나무 놀이터로 정했다. 놀이교실은 놀이 활동, 행사, 내가 사용한 장소, 물건을 정리하는 자기관리 역량, 친구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꾸몄다. 학교 관계자는 "활용되지 않는 2층 컴퓨터실을 개조해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도내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는 계획서 수립, 프로그램 선정, 관리 등 교육 사업에 학교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도내 학교 52곳(공립 35곳·사립 15곳·국립 2곳)에 학급 수 기준으로 예산 총 40억8천여만 원을 차등 지원했다. 사업대상 학교는 필수과제, 자율과제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필수과제는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수업·평가혁신, 꿈을 키우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원역량 강화 등 4개 영역이다. 선택형 교육과정은 진로·학업설계 워크북 등을 활용하는 학생선택형, 교과특성화학교 관련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이 있다. 수업·평가혁신은 학생대상 교실 속 학습코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과제다. 꿈을 키우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주도 동아리와 봉사활동, 학생 진로진학 연계프로그램, 교원역량강화는 맞춤형 교원연수 등으로 운영된다. 자율과제는 학교별 자율교육 프로그램, 지역연계 특성화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학교별 자율교육 프로그램은 학력향상과 수요자중심 방과후 교육 프로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은 청주농고 옆에 마련된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개월(5~6월) 과정의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수련원 관계자는 "수영에 관심이 있으나 선뜻 나서지 못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수영교실을 개설했다"며 "청주지역 초·중학교 94곳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최종 30명을 선정한 뒤 2개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말했다. 충북학생수련원에 따르면 수영교실은 안전관리자(수영강사)가 기초수영법, 수상안전수칙, 생존수영 등을 가르쳐 학생들이 수영에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매주 월·수·금 오후 4~5시 사이 입문·초급 과정으로 진행된다. 오세경 충북학생수련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신체발달과 개인 특기·적성을 발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수련원은 7~8월에도 동일과정의 수영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원 누리집(www.cbstc.go.kr)을 통해 안내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어린이회는 최근 학교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 봉사하는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용원초교 김현아 어린이회장과 어린이회 임원들이 학생 다모임 활동 중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어르신께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더워지는 날씨에 바깥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해주는 노인들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의 화단 관리를 해주는 노인을 위해 모자와 엉덩이 의자를 선물했다. 김현아 어린이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작은 선물이지만 저희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코로나19 거리해제 후 일상회복을 위해 소소한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졸업앨범촬영 행사를 활용한 3학년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우리는 스타일러스다' 전시회가 운영 중이다. 졸업앨범 촬영을 위해 준비한 의상과 분장을 준비하느라 학생들의 얼굴에는 생기와 활력이 넘쳐났으며 학급 단체사진, 개인프로필 사진 등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코스튬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스타일러스다' 계획을 학급에 홍보하고 학급별로 가장 멋진 패션을 보여준 학생들을 '스타일러스'로 뽑고 소정의 선물을 지원했다. 이런 모든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베스트 포토제닉 학급을 뽑기 위한 판넬 전시 행사를 지난 16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예상을 뛰어넘은 경쟁과 참여로 베스트 포토제닉 학급을 선정하기 위해 결승 투표까지 다시 이어지며 놀랍게도 작은 전시회는 작은 축제가 됐다. 학교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에 교사와 학생 모두 놀람과 벅찬 감동과 교육의 힘을 느꼈다"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시간을 다시 되돌리기 위한 제천중학교의 소소한 일상회복 프로그램은 계속될 것"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드로잉 매직을 통한 '학생 흡연예방교육' 기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강의식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드로잉 콘서트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 학교 전교생 345명을 대표해 학생회부회장 조윤지 학생의 금연선포식과 선서로 시작해 금연 마술공연, 드로잉 퍼포먼스(리버스), 금연 강연 및 영상시청, 금연 교육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또 담배의 3대 독성물질을 재미있는 마술과 이야기로 꾸며냈고, 3대 독성물질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하게끔 접근했다. 조윤지 학생은 "콘서트라는 소재가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을 이끌어내기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교육(강의)의 비중을 조금 더 높였다면 '흡연예방교육'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16~17일 이틀간 청주 양청중에서 장애인스포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스포츠 체험 행사는 안대와 가이드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체험과 휠체어를 활용한 보치아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모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리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4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취미교육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정식 명칭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동네 배움터'다. 교육내용은 제과제빵, 음료로 구성돼 호텔외식조리과에서는 호텔과 마카다미아 쿠키 만들기를, 관광비즈니스과에서는 무알코올 칵테일과 사이펀 커피 추출하기를 교육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한국호텔관광고 실습실에서 분야별 전공 교사의 커리큘럼에 맞춰 대면으로 이뤄져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 증진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연수지 교사는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와 지역주민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했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산업고등학교 기계과 2, 3학년 도제반 학생 34명이 최근 P-TECH 대학탐방 연수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와 청주캠퍼스를 찾아 학습근로자로 기업경력과 전문학사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와 현재의 취업 방향과 미래 진로 설계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학과 탐방 중 러닝팩토리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로봇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또한,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와 연계된 산학협력 기업 중 '네오바이오텍'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P-TECH을 진학 후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취업 방향, 실무교육, 급여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같은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은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현장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고 교육비용은 정부가 전액 지원하고 있어 제천산업고등학교 도제반 학생들의 취업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최근 3일간 나를 찾고 우리로 성장하는 아웃도어 교육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 활동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과 단양중학교가 함께 대자연에서 아웃도어 역량을 가지고 탐험함으로써 학생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역량 발달과 전인적 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 운영했다. 이 교육활동은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활동 기본과정으로 텐트치기, 캠핑장비 점검과 정리, 등산배낭 꾸리기, 워킹스틱 사용법, 아웃도어 LNT교육 등의 '아웃도어 기본교육'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의 기초 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었다. 여기에 '트레킹과 등반', '수상 활동', '활옥동굴 탐험' 등을 팀별 미션 수행 활동으로 실시해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을 배양해 학교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종댕이길 트레킹과 심항산 전망대 등반 활동, 조정(Rowing) 경기 체험, 활옥동굴(Jade Cave) 내 카약체험과 모둠별 미션 수행 활동, 텐트 설치와 야외 취침 활동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의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협동심을 발휘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김희철)는 지난 12일부터 '2022 Fly high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교실은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지역의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기초 드론 비행, 드론 축구 실습, 촬영용 드론 등 드론 비행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운영한다. 이 학교 과학관은 대학, 연구센터와 연계해 드론 체험활동, 드론 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호연 과학관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드론에 관한 흥미를 키우고, 나아가 드론과 자신의 진로를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4일부터 1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우리 학교 노래 만들기 노랫말 공모전'을 열었다. 성남초 전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추진된 이 활동은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지원하는 '2022. 우리 학교 노래 만들기' 사업과 연계돼 이뤄졌다. 공모전은 현대 감성에 맞는 학교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제2의 교가 제작을 위한 노랫말 만들기 프로젝트다. 최종 선정된 노랫말을 토대로 작곡, 가창, 녹음 등 음원 제작은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제작해 학교로 배부된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공동체의 감성이 담긴 제2의 교가는 학교 축제, 놀이, 교육활동 등에서 활용해 애교심 함양과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초는 앞으로 제2의 교가를 토대로 UCC 제작 및 홍보, 교내 우리 학교 노래 부르기 대회 등 다양한 교가 사랑 프로그램을 펼쳐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어린이회는 13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어린이회에서 직접 제작한 상장과 꽃을 교직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교직원에게 전달된 상장의 이름은 '사진작가상', '학생안전지도상', '지킴이상', '행정상' 등 각 교직원별로 특색있고, 재치있는 문구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해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연중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졌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상혁 보은군수가 청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한흥구)로부터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받았다. 이 동문회는 청주농고 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봉사 정신을 발휘한 동문을 매년 1명씩 선정해 이 상을 줄 방침이다. 시상 첫해인 올해 수상자로 정 군수를 선정했다. 정 군수는 이 학교 45회 졸업생으로, 충북도의원을 거쳐 41~43대 민선 보은군수로 재임하고 있다. 업무추진력과 역량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정 군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이 동문회는 밝혔다. 선정은 지난 4월 29일 했으며, 시상은 지난 13일 보은군수실에서 했다. 정 군수는"모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인 상을 받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며"청주농업고등학교가 지나온 100년을 토대로 앞으로 100년도 더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최근 '하트 마스크' 저자 김경구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진행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충북교육도서관의 '찾아가는 작가 강연' 프로그램에 선정돼 마련된 시간이다. 대림초 학생들은 김 작가를 만나기 위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하트 마스크 책을 미리 읽고, 평소 작가에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을 했다. 한 학생은 "책을 쓴 작가를 직접 보아서 좋았다. 그렸던 하트 마스크를 유치원 동생에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