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문화사업단이 시행한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문수현씨의 민화 '평생도'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은 송안섭씨의 조각 작품 '관세음보살상'이 차지했으며 상금은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700만 원이다. 여기에 우수상에는 전통 불화 부문에 김성희씨의 '영산회상 괘불도', 현대불화 부문에 김민지 씨의 '존재에 대하여', 공예 조각 부문에 김광현 씨의 '윤회 그리고 해탈', 민화 부문에 이경덕 씨의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제8회 공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향상됐고 출품 수도 늘어나 고무적"이라며 "대상 수상작 '평생도'는 민화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주제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공력을 들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작은 다음 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0년 전세계로 급격하게 퍼진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움츠리게 했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꿈도 꾸지 못하게 만들었다. 올해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며 그동안 억눌렸던 일상들이 차츰 돌아오고 있으며 여기저기서 열리는 행사를 보면 더 쉽게 피부로 와 닿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 문화축제 '제천 YOUTH 힐링데이'는 여러 가지로 특별하게 다가온다. 제천의 청소년들이 야외에 모여서 활동하는 행사를 직접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제안한 것 또한 학생들이었는데 바로 올해 제천시청소년센터에서 결성한 제천시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회가 그 주인공이다. 제천의 7개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19명이 모여 또래 청소년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염원이 지난 9일 제천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천 YOUTH 힐링데이' 축제를 만든 것.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회의 이러한 열정과 노력은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을 끌어냈고 청소년들을 위한 많은 선물들을 후원받았다. 또한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과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해 격려
[충북일보] 제천시 권병기 이통장연합회장과 KT제천지점 사랑의 봉사단이 협업해 지난 18일 지역의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공기청정기 4대(24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권 회장은 "환절기 미세먼지 걱정을 덜고 조금이나마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종섭 지점장은 "이번에 기부한 공기청정기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분들이 독감이나 코로나 등 바이러스로부터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추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KT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양행복교육지구 '아이 행복해' 지역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미래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포츠 한마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꿈과 끼,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관중들의 따뜻한 응원과 칭찬의 박수 속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은 프로그램과 하나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진로직업 체험부스는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체험존을 통해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여러 직업을 자기주도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한편에 마련된 교육복지안전망 홍보 부스를 통해 교육복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단양군의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상생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이 창의성과 자주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4천500만 원을 최근 단양군장학에 전달했다. 단양군 금고기관인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박시원 지부장은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는 단양군의 금융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단고을 단양사과가 본격 출하를 시작하며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정농산물 고장을 대표하는 7대 전략 작물 중 하나인 단고을 단양사과는 190여 농가에서 해마다 3천여t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냉해와 우박 등으로 작황이 예년보다는 줄었지만 2천t 이상 출하는 무난할 것으로 보여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1996년부터 대만 등 동남아시장에 처음 수출되기 시작한 단고을 단양사과는 뛰어난 품질을 경쟁력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초기 수출물량은 12.3t에 불과했지만 최근까지 수출물량만 1천500여t에 달할 만큼 단양을 대표하는 수출 효자 농산물로 명성을 떨쳤다. 일본 아이모리 사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남미의 이름난 사과들이 품질을 경쟁하는 세계 수입 과일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대만 시장도 진출한 바 있다. 이 시장에서 단고을…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9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12건 등 1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단양군 가족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의결했다. 또 이날 제2차 본회의를 통해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4건 3억6천800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해 지난 제1회 추경 대비 약 411억 원이 증액된 5천301억7천117만9천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총 26건의 지적과 개선사항을 담은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원안 채택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현지점검 결과를 집행부로 이송했다. 여기에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12건의 조례안은 6건은 원안 가결하고 '만 나이 통일법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단양군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2023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이번 수시분에 반영된 4건을 모두 관리계획에 포함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조성룡 의장은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2023학년도 2학기를 맞아 입주기업 네트워킹 간담회와 건국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영진 센터장을 비롯해 ㈜오픈아이티 등 10개사 입주기업 임직원과 센터 내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2부를 나눠 건국발전기금 기탁식과 입주기업 지원프로그램 안내, 지원사업 설명회 및 입주기업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논의로 진행됐다. 1부 건국발전기금 기탁식에서는 창업보육센터에서 5년 동안 입주하고 퇴거 예정인 ㈜이씨에스가 창업보육센터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씨에스는 고분자 폴리우레탄 등의 생산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매년 10억 원의 매출을 발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부 센터 입주기업 네트워킹 간담회 및 지원사업 설명회는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과 센터의 네트워킹 소통을 강화하는 것으로 마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OTRA와 충주상공회의소는 19일 충주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1부는 한국생산성본부, KOTRA 디지털플랫폼운영센터,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이 연사로 나섰다. 충주지역 수출 및 외투기업 20여 개 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ESG 동향과 수출기업 공급망 실사 대응방향 △KOTRA 디지털플랫폼 활용법 △해외규격인증지원획득 지원사업 등에 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이 이어졌다. KOTRA는 지방 수출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현장애로를 직접 해소하기 위해 지방기업을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후원한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에 매우 큰 잠재력이 큰 만큼 KOTRA와 충주상의가 힘을 합쳐 충주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OTRA 전춘우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충주
[충북일보] 제21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에서 '공주산성'을 부른 송지현(38·경기 하남시)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근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가요제는 예심을 통해 올라온 14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그 결과 대상에 '공주산성'을 부른 송지현 씨가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광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또 △금상(300만 원) '사랑의 수영만'을 부른 전자연(36·부산) △은상(상금 150만 원) '아랑'을 부른 임다운(32·경기 안산) △동상(상금 50만 원) '남한강아 들려다오'을 부른 강명권(48·충주) 씨가 뽑혔다. 아울러 △장려상(상금 30만 원) '그리운 강천산'을 부른 김수향(49·전남 여수), '진도아리랑'을 부른 임은희(38· 충북 진천) △인기상(상금 30만 원) '내고향 창원'을 부른 김수경(69·경남 김해), '사랑해 대구'를 부른 김선진(대구)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 출신 가수겸 MC인 조영구와 하명지의 진행,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조항조, 유지나, 신승태, 조정민, 홍실, 박원예, 김은희 등의 축하공연으로 충주체육관을 찾은 2천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최근 2023학년도 2학기 최고경영자과정(AMP)을 개원하고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2학기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존 16기(14명)와 함께 17기 17명의 지역경제 CEO들이 함께 참가헤 운영될 예정이다. 이 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사회의 공동발전과 건강한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애써왔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의 상황을 직시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리더들로서의 성장을 위한 필수 코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성준 평생교육원장은 "기존 16기와 새로 입학한 17기 총 31명의 원우들이 함께 충북 중원 지역경제를 리드할 글로벌 인재 양성과정의 완성과 지역사회의 경영인, 고위 공직자, 주요 상공인 등 사회 리더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지식제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17명의 17기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의 많은 리더들과 대학과의 소통을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서 언제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글로컬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주지사는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지역사회 저소득·취약계층 장애인의 풍요로운 추석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아이웹플디자인도 종합복지관을 찾아 후원금 50만 원을 전했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두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금연제도 정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3년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진천군보건소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식산업자원과 식품안전팀, 진천경찰서, 진천군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진천군 금연 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른 금연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반은 공중이용시설과 조례로 지정된 금연 구역, 흡연 민원이 빈번한 공공청사, 의료시설, 버스, 택시 정류소, 음식점, 도로공원 등을 위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에서는 금연시설에 대한 금연 구역 지정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 구역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등을 점검하며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맞아 20일부터 30일까지 생거진천 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구매 등 다양한 소비패턴에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에는 진천군 산하 공무원과 관계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구입 등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한 장보기를 집중 추진한다. 오는 25일 대목 장날에는 전통시장 2개소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 전 공무원이 참여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구입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훈훈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생거진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가 열려, 온누리상품권 앱 신규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5천 원을 받는 혜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향수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진천군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셔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충북일보] 진천군에 추석을 맞아 이웃을 위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회장 이용희)은 19일 추석을 앞두고 외롭게 홀로 지내시는 1천800여 명의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한가위 온정 나눔 행사를 열었다. 클럽 회원들은 진천군 노인복지관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의 노인맞춤 돌봄사업 담당 생활지원사와 함께 대상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손원기)도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천지사는 지난 2009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 소외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 나눔 측량'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해 오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상품권 일부는 추석을 맞아 진천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막음 조치용 안전 퓨즈 콕'을 기증했다. 공사는 19일 진천군보건소를 방문해 치매 환자, 가스 사용 취약 노인 가정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막음 조치용 안전 퓨즈 콕' 60대를 기증했다. '막음 조치용 안전 퓨즈 콕'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기존 퓨즈 콕의 단점인 일부 개방 시 가스가 누출되는 점을 보완하고 타이머 콕 기능을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이 물품은 치매 환자, 가스 사용 취약 가정을 선정해 보급할 예정으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사용법도 함께 설명한다. 조태광 한국가스안전공사 ESG경영처장은 "기증한 물품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가스 사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스 사고 취약계층에 가스시설 무료 개선, 안전기기 무료 보급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최근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에 따라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아이돌보미 3차 추가 채용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류심사·인적성 검사·면접 심사를 통해 10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0인은 법적 교육 80시간, 20시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아이돌보미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돌보미는 활동에 따라 활동수당,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 주휴수당 등이 지급되고 있다. 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80 원(기본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이용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가, 나, 다, 라 형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4회 청소년 상담복지 박람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19일 증평문화회관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4회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박람회 '학교폭력 로그아웃'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과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상담·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학교폭력예방 및 또래관계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 청소년(9명)과 청소년 복지활동에 공헌한 지도자(2명) 및 개인·단체(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학교폭력예방 뮤지컬공연 'NO PUNCH'를 통해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변화를 통해 근절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대학교, 중고교가 참여한 △상담존(또래상담, 진로상담, 스트레스검사, 모래를 활용한 마음표현 등) △체험존(특수분장, 젤네일, 에코프렌즈, 종이글라이더 등) △먹거리존 등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상담도구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충북일보] 진천과 증평보건소가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진천군은 지역내 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증평군은 14개 위탁의료기관(어린이 5곳)에서 실시한다. 접종은 9월 20일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어린이)을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진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오접종을 예방하고 원활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군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이 지참해야 한다. 진천군은 고위험군, 취약계층을 위해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오전 9시~11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만14~64세 이하 만성질환자, AI(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관련 업계 종사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정부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증평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돼 435억 원을 들여 초중지구에 △우수관거 정비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연천·송산·자양 소하천 정비 △송산교 재가설 등 상습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목교는 철거 후 재가설한다. 송산목교는 군민들이 애용하는 교량이지만 가설된 지 45년이 넘은데다 호우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 위험이 매우 높아 이번 사업에 포함됐다. 진천군 광혜원지구는 칠장천과 지류 소하천인 광혜원천, 소실천의 하폭, 제방고 부족에 의한 침수위험 지역이자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다. 광혜원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하천(칠장천)정비 △소하천(광혜원천, 소실천)정비, 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코딩아카데미센터는 학생, 재직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AI 인공지능 고급과정, 빅데이터 기본과정'을 실시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AI인공지능 고급과정은 파이썬 딥러닝을 기반으로 AI 기본데이터 구조 및 분석능력에 대한 이해, 생성형 AI 활용 특강, 시각지능과 부품·반도체 산업 lot 기초 프로젝트까지 인공지능(AI) 융합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빅데이터 기본과정은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기술 및 데이터 문해력 교육을 중점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코딩아카데미센터 관계자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산업에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교육을 계획했다"며 "지역 내 도민들이 무상 교육을 제공받아 지역 AI·S/W분야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농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대형유통업체(할인매장),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제수용품, 선물용품, 지역특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와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기 의무 및 방법에 대한 안내도 적극 추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적발된 원산지 미표시 업체와 허위표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업체와 위반 유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체육회는 '2023 동량면 워크맨'을 통해 올해 첫 '이달의 워크맨' 3명을 선정해 19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량면 워크맨' 사업은 동량면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걸음 수를 측정해 상위 3명을 '이달의 워크맨'으로 정하고, 1년 누적 걸음 수를 측정해 상위 10명을 '올해의 동량면 워크맨'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체육회는 '이달의 워크맨'을 매월 선정해 상장과 함께 충주호 크루즈에서 후원하는 충주호 크루즈 상품권을 2매를 증정한다. '올해의 동량면 워크맨'은 오는 10월 동량면 체육대회 시 상장과 함께 충주사랑상품권을 순위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걷기 모바일 어플인 '워크온(walk on)' 내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 한바퀴'에 가입해야 한다. 김병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 실천 운동을 통해 쉼을 얻고 걷기의 즐거움을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동량면 온 동네가 걷는 분위기가 조성돼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우리 동네가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동량면 가입자는 이달 13일 기준 인구의 11%인 402명으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중앙시장에서 제천 원도심 식도락 요리경연대회인 '한입먹거리 요리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발굴하고자 열렸다. 전국각지의 다양한 연령의 15팀이 참가해 감자호떡, 단호박호떡을 선보인 이옥현, 권영우 참가자가 대상에 선정되며 제천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2팀)은 우엉닭강정(전효진), 제천꿀사과스틱(채정화)이, 장려상(2팀)은 한방을 한입에 먹는 고로케(김현경), 뿌링클 멘보샤(전병임)가 선정돼 상권르네상스사업단장상과 함께 상금 60만 원과 40만 원을 각각 받았다. 특히 최고령자인 제천실버홈 주간보호 이용자 남영기(81)씨와 종사자 최정숙씨가 한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으며 이들은 '고향김밥'으로 출품해 특별상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 홍석종 단장은 "전통시장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먹거리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많은 분이 관심을 두어서 감사드린다"며 "대회 결과에서 발굴된 먹거리 상품을 우리 시장에 맞게 개발·보완해 시장 이용객들이 찾을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를 만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서충주파크골프협회는 1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단은 송원의료재단배 서충주파크골프대회 후원 및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