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장애인단체가 저상버스 법정대수 도입을 요청하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충북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지난 2013년 특별교통수단(저상버스)을 법정대수 전면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의를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별교통수단 확대 및 시·군 간 광역 운영 연계시스템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라"며 "장애인 권리가 제대로 보장될 때까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휠체어를 타고 청주시청까지 행진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된 복지도우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장애인복지도우미 탁인희(50·지체장애 3급·사진)씨는 지난해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복지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탁씨는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고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탁씨는 어린 아들이 백혈병으로 힘든 고비를 넘기기도 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눈높이에서 헤아려 주민들의 복지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특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인복지도우미의 역할을 하고 주말 등 짬이 날 때는 야간대학에서 배운 수지침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송해익 탑대성동장은 "탁인희씨는 본인의 몸이 불편함에도 일반인보다 더욱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어려운 이웃의 일의 본인의 일처럼 대하는 탁씨의 열정이 마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사업, 재가장애인나들이, 장애인IT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충청북도내 장애인복지관협회와 연계로 11개 지역 순회전시회를 5월초부터 진행한다. 이어 지난 18일과 19일에는 동명초와 의림초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예재료를 활용한 모형휠체어 만들기를 대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일에는 시내와 읍·면지역 재가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들꽃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제천관내와 충북북부지역 장애인 80명을 대상으로 IT경진대회를 실시해 오는 5월 18일에 있을 국민행복IT경진대회 예선 참가자를 선정한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밖에도 유치원.어린이집 장애체험교육, 장애인신개선 몸튼마음튼, 학교순회교육, 장애인식개선 희망드림 인형극단 운영 등 연중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민원인의 편리를 도모하고자 행복 나눔 도움벨을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 등이 행정기관 방문 시 현관 입구에 설치된 도움벨을 누르면 민원과 민원행정팀 직원과 연결되어 있어 호출 즉시 현관으로 나와 해당 부서까지 직접 안내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행복 나눔 도우미 창구 운영과 함께 도움벨은 그간 외출의 어려움으로 행정기관 이용을 꺼려하던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기운 민원과장은 "행정기관 이용이 어려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 행정을 발굴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대소적십자봉사회은 19일 대소면사무소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함께 위한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는 수혈용 혈액의 만성적 부족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에는 공무원 및 기관단체,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대소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헌혈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와 안내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정숙 대소적십자봉사회장은 "헌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19일 내덕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서 노인 2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 윤건영 총장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했다. 19일 청주교대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청주 수곡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20㎏) 50포대를 기탁했다. 윤 총장이 기탁한 쌀은 지난달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윤 총장은 "대학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특수 이동차량인 '해피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해피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 2급 장애인과 노인장기요양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해피콜 이용을 원할 경우 공단 홈페이지(www.cjsisul.or.kr)·콜센터(1588-8488)에 사전예약 또는 즉시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청주지역에 운행되는 해피콜차량은 45대로, 4천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NGO센터·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회 충북 NGO 페스티벌 체험부스' 운영단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NGO페스티벌은 도내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내달 21일 청주지방법원·검찰청 앞에서 열린다. 체험부스 참가대상은 NGO와 주민동아리, 사회적경제조직, 작은도서관 등이며 신청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cbngo.org)에서 관련 서식을 받아 작성, 이메일(cbngocenter@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오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모범이 되는 새로운 노년상인 '선배시민(Senior citizen)'이 떠오르고 있다. 선배시민은 돌봄의 대상이던 노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고 교통안전, 보행, 먹거리, 환경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안전문제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 위해 실천하는 새로운 시민의 주체다. 충북노인복지관협회는 지난 14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선배시민양성을 위한 '충북선배시민대학-시니어 안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을 비롯해 청주가경노인복지관과 내덕노인복지관, 진천군노인복지관, 제천시노인복지관, 제천명락노인복지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배시민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선배시민 18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선배시민들은 주체적 시민으로서의 노년상 정립에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고 6개 수행기관 기관장들이 선배시민에게 배지를 달아 줬다.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선배시민론'을 주제로 강연하며 선배시민 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선배시민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선배시민론 교육과 함께 지역특화활동에 대한 이론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내수읍복지회(회장 이철희)는 18일 내수읍 복지회 정기 임원회의를 열고 집수리·재정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했다. 소규모 집수리 대상자로 결정된 3가구에 대해서는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소규모 집수리를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중·고등학생 재정지원 대상 1가구에는 매월 20만원 3년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내수읍복지회는 지난 2014년 저소득 가구 쌀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택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가구를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철희 내수읍복지회장은 "그간 기금 조성에 초점을 맞춘 활동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어려운 이웃에 많은 지원을 하는 내수읍복지회가 되겠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보 소외계층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170대를 보급 지원한다지난 15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자 등이다. 희망자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활용계획서를 작성한 뒤 각 시·군 정보통신부서(주민등록지 기준)에 우편·방문 제출해도 된다. 보급되는 장비는 총 84종으로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 S/W,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등 43종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13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28종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평가와 심층상담을 거쳐 오는 6월16일 선정된다. 선정자는 제품가격의 20%(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10%)를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나 도 정보통신과(043-220-2654)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대학생들이 청주시 맞춤형 복지브랜드인 '365! 두드림(Do-Dream)'을 홍보한다. 청주복지재단은 지난 15일 '365! 두드림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주지역 대학생 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청주시 365! 두드림'과 관련한 감동사연이나 나눔캠페인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은 서포터즈 구성을 위해 지난달 참가자를 모집, SNS 운영현황과 활동경험 등을 심사해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서포터즈는 매달 기획회의를 열어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오는 7월 상반기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350명이 참석해 '2016년 자원봉사 천사 인증식과 자원봉사 물결 출발식'을 가졌다. 이날 천사인증식에서는 스타엔젤 8천시간 윤옥희씨가 시장 표창패와 인증 배지를 받았으며 그 외 5천시간, 3천시간 이상, 금장(1천시간 이상), 은장(500시간 이상)을 포함해 259명의 제천 천사가 탄생했다. 아울러 최고령이면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윤태순(85·2천686시간)씨에게 의회의장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자원봉사발전에 노력해 온 장대율, 최지원 운영위원과 자원봉사 홍보에 열성을 다한 이상복 늘푸른산악회 단장에게 감사패 수여와 더불어 제천시자원봉사 홍보에 앞장서줄 SNS, 영상분야의 홍보대사 이호영, 김기영씨에게 위촉장 전달식도 이어졌다. 현재 제천시 자원봉사 500시간 이상 천사현황은 1천660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인증식에 앞서, 올해의 관광도시, 2017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한 자원봉사 친절마인드 특강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사랑의 콩 주머니를 지적장애인의 건강한 재활 촉진을 위해 살레시오의 집에 전달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의사와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약단체 회원들이 노인요양원을 찾아 의술을 펼쳤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직원과 청주시의사회, 청주시한의사회,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약사회 회원들은 지난 16일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진료가 어려운 대성노인요양원 입소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했다. 이날 순회진료는 내과, 피부과, 신경과 등 다양한 일반진료와 한방진료, 치과검진·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상당보건소는 보건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지난해 4개 의료단체와 합동으로 순회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9회에 걸쳐 주민 857명을 진료했고 올해는 요양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92명에게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의약단체와 함께 이동순회진료, 방문진료 등 확대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직동 복지위원회(위원장 하성대)와 작은사랑봉사회(회장 박영찬)회원들이 16일 직동마을의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집안 대청소를 실시한 후 도배와 장판, 씽크대 등을 교체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가 15일 관내 홀로 사는 저소득층 노인 30명을 모시고 벚꽃도 보고 목욕도 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나들이 후에는 주민센터에서 봉사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8~29일까지 지역 장애인복지단체와 함께 문화공연, 장애인 인식개선 기획사업, 인권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어울림을 위해 마련된다. 행사 첫 날인 18일 오후 2시에는 마술, 밴드공연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복지관 2층 향수홀에서 열린다. 19일 오후 2시에는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나를 표현하고, 사회적·법적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및 장기자랑'을 진행한다. 25~29일에는 복지관 로비에 장애인 인식개선 포스터가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지난 14일까지 지역 내 초·중등학생들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만든 작품들이다. 또한, 장애인 인권교육과 장애극복을 위한 특강이 26일 오후,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준비돼 있다. 이준호 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
[충북일보] '36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충북지역 13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충북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충북420공투단)'이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 보장해 줄 것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충북420공투단은 14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는 지난 2013년 예약 위주의 특별교통수단(해피콜)을 즉시콜 위주로 개선하고 시민택시와 연계한 가칭 '해피택시'를 도입하는 특별교통수단 확대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해피콜을 예약하려면 수많은 시간을 전화와 씨름해야 한다"며 "시는 해피콜 예약을 취소하면 이후 예약을 거부하는 비인권적 운영도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피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 2급 장애인과 노인장기요양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해피콜 상황실(1588-8488)로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충북420공투단의 주장에 대해 해피콜 운영을 청주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다수의 이용자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달 초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용자 1명에 대한 15일 예약 정지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동상우회는 14일 관내 경로당에 쌀을 구입해 전해 달라며 교현안림동 주민센터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상우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6년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센터는 상우회의 뜻에 따라 쌀 20kg들이 11포를 구입,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교동상우회는 교현동 갱고개로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상인들이 친목과 화합을 통한 상호발전과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조직 된 단체다. 선인규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안정에 일조하며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이마트 충주점,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소외계층의 무거운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데 뜻을 모았다. 충주시와 이마트 충주점,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 오전10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월별 테마 프로그램을 구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현물 지원, 나들이 동행 등 다양한 테마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이마트 사회공헌 사업이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주부로 구성된 이마트 주부봉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희망 나눔 프로젝트 사업수행을 위해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향후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최고의 사회복지 전문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도영 이마트 충주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듬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이마트 충주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기업, 직능단체, 시민들이 앞장서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충북일보=제천] 제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과 순회모금행사'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1996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은 국내 결식아동과 한국전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코리아마을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으로 각 기관단체, 기업체, 공무원, 교육기관 등 제천 시민들의 참여로 사랑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행사를 통한 모금액은 월드비전에서 운영하는 '제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결식아동들의 점심지원 비용,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되며 이밖에도 에티오피아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과 참전용사회 소득증대사업, 그리고 가난과 질병, 재해 등 다양한 긴급구호사업에 지원된다. 지난해 전개된 제20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도내 성금모금액은 전체 11억1천571만8천590원으로 이중 제천시 성금모금액은 9억406만800원이었으며 월드비전은 제천시 성금모금액 보다 많은 1억7천429만8천원을 제천시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사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18일~ 5월 20일까지 장애인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충주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및 상이등급 국가유공자이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등의 정보기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기기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주는 장비다. 지원 품목은 총 84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43종,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 28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 13종 등이 있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충주시 정보통신과로 우편 접수 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서류평가와 심층상담을 거쳐 6월 18일 선정되며, 선정대상자는 제품가격의 20%를 부담하고,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심철현 정보기획팀장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으로 장애인들이 정보화를 통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김창수)이 지난 12일 노인복지관 개관 6주년을 맞이하여, 500여명의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무료급식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가경노인복지관 부설 은세계 작은 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에서 지원하는 '2016년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목공예, 시 쓰기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청주가경노인복지관(043-236-0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