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 씨름부 소속 장사급 도교운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운호고등학교에 따르면 24일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 '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이 학교 씨름부 선수 7명이 출전해 1명이 우승, 1명이 준우승했다. 우승자는 장사급 도교운(2학년), 준우승자는 용장급 홍준혁이다. 박균하 운호고 교장은 "씨름부 선수가 적어 연습에 다소 불편함이 있고 단체전에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선수 모두가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냈다"며 "선수들 기본기가 탄탄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옥천중학교 학생선수 배구부가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개최된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중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이 학겨에 따르면 옥천중 배구부는 문흥중, 문일중, 본오중과 함께 예선 C조로 출해 예선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뛰어난 경기를 펼친 결과, 전승 C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8강전에서 충북 제천중을 만나 2대0으로 압승하며 4강에 진출했으나 4강전 송산중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저력을 발휘해 2, 3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전북의 남성중학교를 만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나 아쉽게 세트스코어 1대2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종영 감독은 "꾸준히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옥천중학교 배구부 학생선수가 흘린 땀방울의 결과로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가져올 수 있었다. 배구 실력도 중요하지만,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는 학생선수 배구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체육회가 독립적인 법인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괴산군체육회는 군청 회의실에서 법인 창립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민선체제로 출범한 군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예산과 지위를 보장받는 법인설립 절차를 추진해 왔다. 올들어 지난 1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4월27일 발기인 창립총회에서 정관과 각종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5월에는 자치단체 법인설립 인가와 법인 등기까지 마쳐 특수법인으로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아 보조금 지원 근거 및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완철 군 체육회장은 "괴산군과의 협의와 소통으로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체육회로 거듭나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올바른 체육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이 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체육회 부회장단과 이사진들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가 특수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체육회 법인화 근거 규정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올 1월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달 창립(발기인)총회 개최, 법인설립 인가, 법원 등기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지난 9일부터 특수법인으로서의 법적지위와 권한을 가지게 됐다. 준비위원회는 사무인계증, 법인 정관과 등기부등본 등을 증평군체육회에 전달하며 법인의 공식출범을 알렸다. 박성현 증평군 체육회장은 "임의단체에서 법인으로 법적지위를 확보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민선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 주관으로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유도 그랜드프릭스 대회'에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최광근(34) 선수가 동메달(+100㎏급)을 땄다. 최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메이카의 테아도르(Theador) 선수를 한판승으로 눌렀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유도 국내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5위인 최 선수는 오는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1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체육회가 지난 21일 지역 내 25개 읍·면·동 초대 분회장 위촉장 수여와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주시체육회 이종호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 노인체육회는 더욱 견고해진 조직을 갖추고 새로운 노인의 건강과 체육 복지의 사각지대인 읍·면·동에도 맞춤형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인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종목으로 노인들에게 더 다가가는 체육행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 김진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충주는 10년 전부터 준비한 노인체육회가 지난해 6월 국민체육진흥법 신설로 25개 읍·면·동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노인체육활동에 돌입했다"며 "사무실 확보는 물론 조례제정, 지자체의 예산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100세, 행복한 100세'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노인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노인 전용 체육시설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매년 충북에서 열리던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도대회인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산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충북에서 2개 시·도 이상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행사 개최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당초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주시는 전국 단위 행사 개최를 금지한 도의 방역지침에 따라 지난주 대회를 불허하는 공문을 충북유도회에 보냈다. 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최소 3주가 필요한 만큼, 올해 대회를 여는 건 불가능해졌다.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도대회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바가 큰 만큼 유도인은 물론, 청주시도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문호용 충북유도회 전무이사는 "2년 연속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쉽다. 특히 전적과 수상경력이 필요한 엘리트 선수들의 아쉬움이 클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대회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 첫 발을 내딛은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도내 단일 종목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충
[충북일보] 일신여자중학교 핸드볼부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삼척시에서 열린 '76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핸드볼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차지했다. 먼저 일신여자중학교는 강원 세연중학교를 결승에서 25대 18로 누르고 우승해 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결승에 올랐으나 경기 남한고등학교에 27대 32로 패해 은메달을 받았다. 일신여자고등학교와 증평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는 결승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음성군청 이윤철은 이 대회 해머던지기에서 우승에 올랐다. 강지원은 10종 경기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철은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활약 중이고, 강지원은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10종 경기 종목의 강자다. 김상경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한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청 육상팀이 명문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좋은 성적을 올린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음성군 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종윤) 핸드볼부는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남자 초등부로 참가해 24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18년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참가해 동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76회 전국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자 초등부 16개 팀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로 진행됐다. 증평초는 조별 예선에서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8강전에서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만나 21 대 8로 승리하고 지난 16일 삼척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경기 동부초등학교를 만나 선전했으나 후반 뒷심 부족으로 패배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 임현준(6년) 선수 외 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임현준 선수는 "출전 선수가 후보 없이 주전 7명밖에 안돼 부상 염려가 있었으나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민의 건강 지킴이 단양군체육회가 지난 15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법인창립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양군체육회 송종호 회장을 비롯해 단양교육지원청 서주선 교육장, (주)태경BK 이창주 본부장, 제천검찰청 법사랑 신정수 단양회장, 전 단양군육상경기연맹 김경운 회장 등 부회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간소하게 축하 자리를 가졌다. 2020년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등의 내용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된 후 단양군체육회는 법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1월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 27일 창립(발기인)총회를 열고 정관을 비롯한 각종 심의안건을 의결했으며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의 법인설립 인가에 이어 지방법원에 등기까지 마쳐 특수법인으로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단양군체육회는 특수법인으로서 독립성은 물론 보조금 지원의 명확한 근거와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공익사업 또한 가능해져 향후 행보에 기대가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초대 민선회장인 송종호 체육회장의 임기를 시작으로 군 체육회는 코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 선수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위더스제약 2021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kg 이하)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진 선수는 지난해 7월에 열린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단오장사에 올랐으며 2021년 해남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백두장사에 오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김진 선수는 결승전에서 2018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정읍시청 서남근 선수와의 경기에서 관중들의 흥미를 자아내며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를 내리 승리했다. 세 번째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힘겨운 사투 끝에 한 점을 내주었으나 이어진 네 번째 경기에서 연장전 돌입 직전 서남근 선수를 무너뜨리며 최종스코어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김진 선수는 통산 7번째 장사트로피(백두장사 6회, 천하장사 1회)를 가져왔다. 김 선수는 "다음 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등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연승철 감독은 "지난 해남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백두장사에 오른 김진 장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체육회가 민선 회장 선출과 법정법인화를 통해 외형적 독립을 이룬데 이어 진정한 자립을 실현하고자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체육회는 지난 9일 충북체육회관에서 7차 이사회를 열고 '마케팅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이날은 도체육회가 임의단체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날이기도 하다. '마케팅 규정'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마케팅자산의 활용 및 보호 등 도체육회 마케팅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쉽게 말해 수익사업의 근거와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도체육회가 수익창출을 위한 마케팅활동을 할 수 없었던 건 아니다. 다만 지난 2019년까지 도지사가 체육회장을 맡은 만큼 지자체로부터 안정적인 재원조달이 가능해 재정자립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다. 마케팅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없던 탓에 로고 상품화, 방송권 판매 등 일부 수익사업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해 민선 체육회장 체제가 출범하고 최근 도체육회 특수법인이 설립되면서 정치적 중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게 됐지만,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재정자립을 이뤄야 하는 과제가 남게 된 것이다. 도체육회의 올해 당초예산(일
[충북일보] 청주시청 사격부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겸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팀 에이스 조은영은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대회신기록(253.4점)을 수립, 249.5점에 그친 임하나(IBK기업은행)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고은석과 정유진은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과 10m 런닝타켓 혼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단체전은(고은석·장하림·최영래·목진문)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조은영·김용경·유서영·한유림이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50m 소총복사와 50m 3자세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여자부는 올해 합류한 국가대표 김용경의 활약으로 예년보다 월등히 향상된 기록을 보여줬다. 남자 10m 공기권총과 여자50m 소총복사에서 장하림과 조은영이 각각 동메달을 땄고,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문규 사격부 감독은 "선수들이 연이어 대회를 참가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져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청 카누팀은 지난 12~14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먼저 대회 첫날 열린 C-1, 200m경기에서 신성우가 2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에는 K-1, 1천m경기에서 서태원이 1위를, 안길남·김현우가 3위를 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C-1, 500m에서 신성우가 금메달을 추가로 따냈다.. 남성호 도청 카누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지난 겨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 '102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 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1 아시안컵 양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대회에서 김우진은 안산(20·광주여대)과 합을 이룬 혼성단체전에서 일본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5대 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제덕(17·경북일고)과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는 일본을 6대 2로 가볍게 제치고 2관왕에 올랐다. 한국대표 선수들끼리 격돌한 남자개인전에서는 고교생 궁사 김제덕에게 세트스코어 7대 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당초 44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5개국 선수들만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대표팀은 이달 말 국가대표 상비군과 두 차례 자체 평가전을 치르며 도쿄올림픽 대비실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이대영(27)이 10일 종료된 6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영은 1회전에서 이호윤(부산시체육회)을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해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했다. 결승전에서는 유하늘(무안군청)과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대 1로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실업선수권은 전국 남자 실업검도 선수 128명이 단 하나의 개인전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 최고의 검도 선수를 가리는 대회다. 이대영은 올해 군복무를 끝내고 타 팀들의 러브콜에도 청주시청에 재입단해 지난달 20일 취임한 김대성 신임 감독에게 데뷔전 금메달을 안겨줬다. 김대성 감독은 "에이스 이대영이 경기감각을 찾지 못해 올 한해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에이스가 살아나며 남은 경기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청주시청은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1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지난 3~6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49회 KBS배 전국 초중고교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 초·중학교 선수들이 금메달 2개를 땄다. 7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대동초등학교 소속 선수 4명(5학년 임지수·조아형·이다예, 6학년 서한울)은 여자 초등학교부 400m 계주(릴레이)에서 56초 1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세종중(구 조치원여중) 2학년 장난희 선수는 여자 중등부 육상 5종(100m, 100m 허들, 800m, 높이뛰기, 포환) 에서 금메달을 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두열(46) 제천시 체육진흥과 지방행정주사와 송인옥(62) 보은스포츠클럽 지도자가 '공공스포츠클럽 유공자'로 선정됐다. 충북도체육회는 7일 공공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두 유공자를 시상했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169개 공공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뽑고 있다. 충북에서는 올해 유 주사와 송 지도자가 각각 유공자로 선정됐다. 유 주사는 제천시스포츠클럽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포츠클럽 활성화,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기여했다. 송 지도자는 건강하고 활기찬 스포츠클럽문화 정착과 지역민의 건강증진,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도내 스포츠클럽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1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29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남자고등부 스프린트 예선 경기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대회 신기록으로 골인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음성군청 사이클팀 장경구는 남자일반부 개인 추발 4㎞ 우승, 스크래치 10㎞ 3위를 차지했다. 장하예는 여자 일반부 개인 추발 3㎞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명문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조병옥 군수는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대회 개최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공공체육시설이 좀 더 증설됐으면 좋겠어요" 청주 복대동에 거주하는 김모(41)씨는 청주시가 운영하는 인라인롤러경기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을 이용해왔지만 최근 발길을 끊었다. 시설이 낙후된 데다 집에서 일부러 차를 가지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다. 김씨는 "농구를 좋아하는데 야외에 농구 골대가 많이 사라졌다. 보통 배드민턴과 테니스장의 경우 동호회 사람들 위주로 운영돼 개인이 찾아가기엔 '뻘쭘'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설 이외에 청주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동호인이 아니라 일반 개인도 쉽게 예약·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공단 쪽은 요즘 주거시설은 계속 들어서는데 이에 비해 공공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 같다"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비롯해 수영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더 많이 증설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청주 시내에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추가로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주 시내 공공체육시설은 27곳이다. 청주 시내 공공체육시
[충북일보] 충북도청 볼링핌이 '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3인조 경기에 참가해 준우승했다. 도청 볼링팀 소속 이나현, 김유현, 김효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3인조 대회에서 2천568점을 기록해 대전광역시청(2천601점)에 이어 은메달을 자치했다. 동메달은 서울시설관리공단(2천520점)에게 돌아갔다. 여자 5인조에서는 충북도청 이나현, 김유연, 남혜빈, 강현진, 김효주가 합계 4천541점을 기록했으나 구미시청(4천542점)에 1점차로 져 4위에 머물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1 음성전국사이클대회'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국내 사이클 저변 확대를 위해 음성전국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사이클 동호회원이 군내 도로를 달리는 기존 마스터즈 대회를 취소하고 트랙경기로만 진행된다.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군은 경기장 출입구를 일원화해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계자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와 발열 체크, 호흡기 증상을 검사한다. 의심 환자가 발생한 때에는 대회를 즉시 중단하고 환자를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검사한다. . 군은 경기 전후 방역을 위해 살균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숙박업소에 전달하고 방역 지도를 했다. 경기장에 입장할 때에는 경기 전날 이동 동선 확인표를 제출토록 해 관계자들의 지역 내 이동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음성전국사이클대회를 연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 태권도부 정수지(1학년·사진) 선수가 지난 19~28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수지는 2021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51회 협회장기전국태권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 열린 3개 전국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여중 농구부가 지난 19~28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여중은 예선부터 서울 선일여중을 72대 59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동주여중을 64대 52로 이기는 등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청주여중은 그러나 28일 펼쳐진 서울 숙명여중과 마지막 승부에서 아깝게 73대 81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